[바로잡습니다] 11월 26일자 33면에 실린 해럴드 브라운 전 미국 국방장의 ‘해외 칼럼’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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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1월 26일자 33면에 실린 해럴드 브라운 전 미국 국방장관의 ‘해외 칼럼’ 마지막 부분의 번역에 착오가 있어 바로잡습니다. 이날 실린 번역문은 “…현재 미국이 봉착한 가장 큰 과제는 국내 경제를 회복시키고 국제사회에서의 지도력을 복구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진핑을 대상으로 정치적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런 목적을 이루고 미·중 갈등을 줄이려면 경제력과 군사력이라는 압박 도구가 필수적이다”였습니다.

 이 부분을 “현재 미국이 봉착한 가장 큰 과제는 국내 경제를 회복시키고 국정운영 능력을 복구하는 일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 일을 해내 시진핑과 국제 정치가로서의 능력이 필요한 이슈들을 함께 다룰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기까지는 미·중 갈등은 계속 고조될 전망이다”로 바로잡습니다.

 미국의 ‘국정운영 능력’을 ‘국제사회에서의 지도력’으로 잘못 옮기고, 원문에 없는 ‘압박 도구’라는 용어를 넣으면서 혼선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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