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컴퓨터· 하드웨어주 소폭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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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 및 하드웨어 관련주들은 미 소비자 신뢰지수의 급락 발표에도 불구하고 계약제(EMS)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18개 종목이 편입된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전장에 비해 0.34%(0.18%)상승한 186.81에 장을 마쳤다.

플렉트로닉스를 비롯한 제이빌 서키트, 산미나, SCI 등 EMS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여 컴퓨터.하드웨어 업종의 주가를 견인한 반면 솔렉트론과 셀레스티카의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파워 서플라이 제조업체인 파워원은 테러 영향으로 4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인원감축 등 구조조정 노력을 배가 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7센트 하락한7.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주요 PC업체들 가운데 델 컴퓨터와 애플 컴퓨터는 각각 56센트 31센트올랐으나 애플과 휴렛 팩커드, 게이트웨이의 주가는 각각 하락했다.(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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