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문 보건의료정책 공격하다 '아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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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의 보건의료정책을 공격하다 상대의 공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지적하는 실수 저질러.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외래와 입원을 포함한 전체 진료비의 90%를 건강보험에서 보장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14~20조원의 재정이 필요한 문제로 건강보험료를 두배로 올려야하는 건보료 폭탄"이라고 지적.

그러자 문 후보는 "(공약을) 잘 보라. 외래와 입원이 아니라 현재 외래 보장성 60%는 그대로 가고 입원 보장성을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라고 반박해.

박 후보는 급히 "그런 말 하기 전에 일단 3대 비급여(상급병실료, 간병비, 선택진료비)를 보장하겠다는 게 재정적으로 불가하다"고 수습했지만 문 후보는 "박근혜 후보도 간병비는 보장하겠다고 한거 아니냐"고 꼬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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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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