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서울 지역 눈길 운전 조심

중앙일보

입력

30일 밤 서울과 경기지역 이면도로에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30일 밤 서울과 경기지역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는 눈이 쌓이지 않겠지만 이면도로나 외곽도로 등 차량 통행이 적은 도로에서는 눈이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특히 12월 1일 서울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올 가을 이후 가장 낮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질 전망이어서 일부 도로는 얼어붙어 미끄러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12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늦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고,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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