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설물 블랙박스, '예산절감, 신속보수, 사고예방' 1석3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도로교통 안정용품 전문업체인 신도산업㈜(www.moosago.com)이 개발한 ‘시설물블랙박스’가 1석 3조의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행기 사고의 원인을 밝히게 위해 사용된 블랙박스는 최근 차량용으로 개발되며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장비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런 블랙박스가 이제 도로시설물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도로상에 설치돼 있는 도로안전시설물을 운전 부주의 등으로 파손했을 경우에는 도로시설관리 기관에 신고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비양심 운전자들이 파손된 도로안전시설물을 그대로 방치한 채 도주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재산 피해는 물론이고, 2차 사고를 유발해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예산으로 관리되는 도로안전시설물을 보수하기 위해 해마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비양심 운전자로 인해 정작 예상이 사용될 곳에 사용되지 못하고 도로안전시설물의 유지보수 긴급 예산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최근에는 도로안전시설물 블랙박스이 곳곳에 설치하면 비양심적인 운전자들 적발해 배상책임을 물어 예산 낭비를 줄이고, 도로안전시설물 파손 또는 낙하로 인한 2차 사고도 줄이고 있다. 또한 파손사고 발생시 도로관리기관 신고의무에 대한 경각심까지 일깨우는 등 다양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신도산업의 시설물 블랙박스는 신도산업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기본적으로 차량이 도로안전시설물을 추돌하면 시설물의 관리자에게 즉시 SMS가 발송돼 파손 현장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 전송되는 사고영상을 통해 손괴자의 차량번호를 식별, 당사자에게 파손된 시설물의 복구비를 처리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야간 80km 속도에서도 정확하게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해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신도산업의 블랙박스가 그 동안 도로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도로관리기관의 고충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신속한 보수를 통한 도로교통 안전성 확보, 보수예산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