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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원의 날씨이야기] 은퇴자들은 ‘날씨 경영’을 잘해야 한다. 그래야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도 잘 지킬 수 있다. 날씨가 몸과 마음 건강에 다 같이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소라서 그렇다. 한창때는 대개 직장이나 일터에 온종일 붙박이처럼 묶여 있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은퇴하면 시간이 고스란히 자기에게 주어지다 보니 바깥나들이가 많아지고 이래저래 날씨에 신경 쓸 일도 많아진다. 은퇴자를 위한 날씨 경영 이야기를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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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소뿔 녹는다'는 대서에 폭우…더위보다 불쾌감 조심!

    '염소뿔 녹는다'는 대서에 폭우…더위보다 불쾌감 조심!

    대서(大暑)와 휴가 오는 23일(화)은 연중 가장 더운 때라는 대서(大暑) 절기다. 예로부터 대서 이후 20일 정도를 가장 더운 혹서기로 여겨왔다. 17일(수) 오후 10시 현재 예보에 따르면 19일(금)~21일(일) 사이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 인근을 지나고 한참동안 물러나 있던 장마전선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대서(2

    2019.07.19 14:00

  • 프랑스 45.9℃ 최악 폭염, 남의 일로만 볼 수 없는 까닭

    프랑스 45.9℃ 최악 폭염, 남의 일로만 볼 수 없는 까닭

    프랑스 기온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낮 45.9℃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페인은 6월 사상 최고 기온인 43℃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지난해 8월 1일엔 국내 4개 지역이 번갈아가며 직전 사상 최고 기온 40℃를 깨서 주목을 받았다.

    2019.07.05 14:00

  • 올해도 '지각 장마' …작년처럼 짧게 왔다 가려나

    올해도 '지각 장마' …작년처럼 짧게 왔다 가려나

    대개 이맘때쯤(6월 19~20일)이면 제주에 장마전선이 상륙해 장마 시작을 알렸다. 올 장마에 ‘지각 장마’라는 딱지가 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평년보다 열흘 정도 늦게 찾아오는 장마에 곧잘 ‘지각’이란 딱지를 붙여왔기 때문이다.

    2019.06.21 14:00

  • 5년째 찾아온 '오월 폭염'… 계절의 여왕이 사라졌다

    5년째 찾아온 '오월 폭염'… 계절의 여왕이 사라졌다

    폭염 특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주의보)이거나 35℃도 이상(경보)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이 기간 중 최고기온은 11일 28.3℃, 12일 28.9℃, 13일 22.8℃, 14일 26.9℃, 15일 28.0℃, 16일 30.0℃, 17일 28.3℃, 18일 25.9℃ 등을 기록했다. 2017년 5월 첫째 주(4월 30일~5월 6일)

    2019.05.24 14:00

  • 소풍 계획 세우세요? 비올 확률 표시한 '10일 예보' 활용을

    소풍 계획 세우세요? 비올 확률 표시한 '10일 예보' 활용을

    이제 기상청은 10일 후의 강수 예보까지 100% 단위의 확률로 표시해야 하므로 이전에 예보 정보 신뢰도를 △높음 △보통 △낮음으로만 표시해 줄 때 비해 예보 정확도에 신경을 더 쓸 수밖에 없게 됐다. 예보 수요자 입장에서도 예보 정보 신뢰도가 ‘낮음’이니 ‘보통’이니 할 때보다 강수 확률 ‘40%’, ‘60%’ 등으로

    2019.05.10 14:00

  • 오늘 꽃가루 많이 날릴까? 기상청에 물어보세요

    오늘 꽃가루 많이 날릴까? 기상청에 물어보세요

    최근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이 협업을 통해 내놓은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달력(이하 꽃가루 달력)’이란 것도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에겐 유익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 대표적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식물 13종에 대해 4단계(조금·흔함·많음·매우 많음)로 나눠 꽃가루 날림 정도를 알도록 해 준다. 이때 △꽃가루와

    2019.04.26 14:00

  • 벚꽃 개화 예보 100% 적중! 민간 기상업체의 눈부신 약진

    벚꽃 개화 예보 100% 적중! 민간 기상업체의 눈부신 약진

    우선 기상청이 전국 벚꽃 명소(군락지) 13곳을 대상으로 그때그때 실제로 관측해 발표한 ‘2019 벚꽃 개화 및 만개 정보’를 정리했다. 전국적인 벚꽃 명소 진해 여좌천 개화 일자(3월 20일)에 비해서도 한 달 이상 앞섰던 예보다. 기상청은 전국의 벚꽃 명소(군락지) 13곳에 개화 관측 표준목(標準木)을 정해 두고 시기가

    2019.04.12 14:00

  • "그린란드 빙산 다 녹는다" 인류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그린란드 빙산 다 녹는다" 인류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세계 기상의 날은 유엔전문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 발족(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1961년부터 시행됐다. 기상·기후에 관련된 전 지구적 메시지를 전파해 지구온난화와 그로 인한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다. 지난해 10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

    2019.03.29 14:00

  • 서울 39.6℃ 폭염 …작년 '기상이변' 올해도 올까

    서울 39.6℃ 폭염 …작년 '기상이변' 올해도 올까

    2019년 3월 상순은 기상·기후 역사상 최장기간 고농도 미세먼지 때문에 곤욕을 치른 시기로 기록됐다. 그런 만큼 기상·기후 역사는 이번 3월 상순을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의 숨통을 조였던 시기’로 규정할 게 틀림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혹한 ▷짧은 장마 ▷3월 이상고온 ▷10

    2019.03.15 14:00

  • 평년보다 4~5일 이른 올 벚꽃 예보, 봄맞이 준비하세요

    평년보다 4~5일 이른 올 벚꽃 예보, 봄맞이 준비하세요

    지역별로는 남부지방은 23~28일, 중부지방은 4월 2~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7일 이후 각각 개화할 것으로 예보했다. 만개는 제주도 이달 28일, 남부지방 3월 29일~4월 7일, 중부지방 4월 7일~14일로 각각 예보했다. 벚꽃 개화 시기는 2월 상순~중순의 지역별 관측 기온과 강수량, 2월 하순~3월의 기

    2019.03.01 14:00

  • 작년보다 일찍 개나리가 활짝…서울은 내달 27일

    작년보다 일찍 개나리가 활짝…서울은 내달 27일

    개나리는 3월 15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6~24일, 중부지방은 3월 25일~4월 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3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달래는 3월 18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9~27일, 중부지방은 3월 28일~4월 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6일 이후에 필

    2019.02.15 14:00

  • ‘김칫독 깨진다’는 입춘, 올해엔 설과 패키지로 찾아와

    ‘김칫독 깨진다’는 입춘, 올해엔 설과 패키지로 찾아와

    이때는 "입춘에 오줌독(장독·김칫독) 깨진다"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 등의 속담을 많이 인용했다. 입춘 날 서울·충청 등 중부권은 아침 영하 4도, 낮 영상 5도의 분포를 보일 것 같다. 이날 전주는 아침 영하 5도, 낮 영상 5도로 예상됐고 대구는 아침 영하 3도, 낮 영상 7도로 전망됐다.

    2019.02.01 14:00

  • "한강 결빙" 어느 곳이 얼어야 기상청이 발표할까

    "한강 결빙" 어느 곳이 얼어야 기상청이 발표할까

    이번 겨울 한강 결빙은 작년(12월 15일)보다는 16일 늦었지만 평년(1월 13일)보다는 13일 빨랐다. 1906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3년 중 한강 결빙은 1934년 12월 4일이 가장 빨랐고 1964년의 2월 13일이 가장 늦었다. 이번 겨울은 초반에 큰 추위가 없었지만 동지(12월 22일)와 소한(1월 6일) 사이로 접어들면서 강추위가

    2019.01.04 14:00

  • 동짓날 늦잠 푹 자고 팥죽 한 그릇…주말엔 새해 구상을

    동짓날 늦잠 푹 자고 팥죽 한 그릇…주말엔 새해 구상을

    소한(小寒·새해 1월 6일), 대한(大寒·새해 1월 20일) 두 절기만 남겨둔 채 한겨울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기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해넘이 구경에 좋은 장소 78곳과 새해 해돋이 구경에 적합한 장소 90곳에 대한 해넘이·해돋이 시간 정보를 최근 내놓았다. 그나저나 이번 동짓날은 주말이니 늦잠 푹 자고 일어나 팥

    2018.12.21 14:00

  • "네가 봉이 김선달이냐?" 기상예보 사업 꺼내자 들은 말

    "네가 봉이 김선달이냐?" 기상예보 사업 꺼내자 들은 말

    최근 기상산업의 연간 시장 규모도 미국이 10조원 상당, 일본은 6조원 상당으로 각각 알려져 국내 기상 시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한편, 국내 산업 분류 체계상 기상산업은 (1)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제품 제조업 (2)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상품 도매업 (3) 기상 관련 전문, 기술 서비스업 (4) 기상 관

    2018.12.07 14:00

  • 첫눈 내렸다고? 그러나 이 사람이 못보면 첫눈 안온 것

    첫눈 내렸다고? 그러나 이 사람이 못보면 첫눈 안온 것

    지난 20일(화) 기상청은 소설 하루 전인 21일(수) 퇴근 무렵 서울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소설 당일인 22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22일 새벽 오늘 날씨 예보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9℃가량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것"이라며 "24일까

    2018.11.23 14:35

  • 서울서 김장하기 가장 좋은 날은 11월29일, 왜?

    서울서 김장하기 가장 좋은 날은 11월29일, 왜?

    이 기간 내내 서울 지역의 최저 기온이 5℃를 밑돌았고, 특히 10월 30일엔 최저 기온이 0.7℃로 영하권에 근접하며 초겨울 한기를 느끼게 했다. 또 초겨울과 늦겨울은 일 평균 기온이 5℃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일 때를, 한겨울은 일 평균기온이 0℃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영하 5℃ 이하일 때를 각각 가리킨다.

    2018.11.09 14:00

  • 가을에 벚꽃이 활짝…요즘 일본서 벌어진 놀라운 일

    가을에 벚꽃이 활짝…요즘 일본서 벌어진 놀라운 일

    "물론 벚꽃이다. 벚나무 천지인 일본에는 왕왕 가을에 벚꽃이 목격되기도 한다. 하지만 올해는 유별나다. 전국에 걸쳐 가을 벚꽃이 대규모로 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우레시노에서도 이런 일은 없었던 것 같다". 한 마디로 태풍이 벚나무 생체 시계에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는 얘기다. 그런데 태풍이나 기온 등 날씨 요소가

    2018.10.26 14:00

  • 돌아온 미세먼지··· 마스크 쓰고 단풍 구경해야 하나

    돌아온 미세먼지··· 마스크 쓰고 단풍 구경해야 하나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해당 지역 대기자동측정소의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욱 작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해당 지역 대기자동 측정소의 PM2.5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경보는 해당 지역 대기자동측정소의 PM2.

    2018.10.12 07:01

  • 느릿느릿 오는 단풍 "설악산 10월20일께 절정"

    느릿느릿 오는 단풍 "설악산 10월20일께 절정"

    설악산 단풍 절정 시기 예측을 예로 들어보면 케이웨더와 153웨더는 10월 18일, 웨더아이는 10월 20일로 이틀 정도 차이가 난다. 첫 단풍은 9월 28일 설악산에서 시작하며, 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 10월 20일, 내장산 11월 6일로 예상된다.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9월 29일 가장 먼저 시작하며, 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 10

    2018.09.14 07:00

  • 날씨에 달린 기상청장 목숨, 이번엔 얼마나 갈까?

    날씨에 달린 기상청장 목숨, 이번엔 얼마나 갈까?

    우리나라 날씨가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김 청장이 이끄는 기상청이 국민의 밑도 끝도 없는 기상정보 욕구를 이전보다 더 잘 채워줄 수 있을지 걱정돼서 하는 소리다. 600개 이상의 지상 기상 관측망, 2010년 독자 기술로 쏘아 올린 통신해양기상전용 위성(천리안 위성=정지궤도 위성), 충북

    2018.08.31 17:00

  • 사상 최악의 폭염, 바다 대신 호텔로 피서갔다는데

    사상 최악의 폭염, 바다 대신 호텔로 피서갔다는데

    각종 더위 기록을 경신하면서 지금까지 1994년이 차지했던 ‘사상 최악의 폭염’이란 타이틀을 빼앗고 말았다. 이번 폭염은 우리네 휴가 행태에 변화를 초래한 것은 물론 온열 질환, 전기료, 한반도 아열대화 등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여 놓았다. 이번에 폭염이 겨울 혹한과 함께 늦깎이로 자연 재난에 합류하게 된 것은 올

    2018.08.17 17:00

  • 반갑다 입추! 가을바람을 가져와다오

    반갑다 입추! 가을바람을 가져와다오

    으레 입추는 폭염 절정기에 맞는다지만, 역대 급 폭염 속에서 맞다 보니 ‘가을바람’이 더없이 그리워 진 거다. 앞으로 보름 간격으로 입추~처서(處暑·8월 23일)~백로(白露·9월 8일)~추분(秋分·9월 23일)~한로(寒露·10월 8일)~상강(霜降·10월 23일)을 거치며 가을이 깊어 간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73년 통계를

    2018.08.03 17:00

  •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 폭염,  열대야와 함께 온다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 폭염, 열대야와 함께 온다

    최근 한반도 부근의 공기 흐름이 느려진 가운데 이러한 기압 배치가 당분간 유지돼 중기예보 범위(10일)에 드는 다음 주까지는 일단 낮에는 찜통더위 또는 불볕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판을 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폭염 행진으로 전국의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폭염 장기화로 온열 질환자 발생도 평년 수준

    2018.07.2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