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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앞 무릎꿇은 여성들…탈레반도 당황 "식량난 이정도일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빵집 앞. 온몸을 부르카로 가린 여성 두 명이 무릎을 꿇고 있다. 이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진열대 위에 쌓인 빵. 여인들은 배고픔을 호소하며 빵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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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서도 9·11 집회…검은 부르카 '반미 승리' 축하
부르카를 입은 여성들이 카불에 있는 샤히드 라바니 교육대 강당에 모여 친 탈레반 연설을 듣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이 슬픔에 잠긴 9·11테러 전날인 10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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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전설의 땅 쓸까…탈레반 찌른 '아프간 파촉' 판지시르
6일(이하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판지시르의 주도 바자라크에 탈레반 깃발이 올라갔다. 이로써 내전이 사실상 끝난 듯했다. 판지시르는 탈레반에 저항하는 아프가니스탄 국민저항전선(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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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과도정부 6개월만…출범할 공식 포괄정부엔 女포함"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7일(현지시간) 아프간 내각 구성을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과도정부 내각을 발표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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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내무장관은 '현상금 116억'…총리는 UN 제재 대상
7일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가 새 내각과 구성원에 대해 발표했다. 연합뉴스 강경파 올드보이들의 귀환, 여성 없음, 파슈툰족 일색. 7일(현지시간) 베일을 벗은 ‘탈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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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최고지도자 “아프간의 모든 통치는 샤리아에 따라 결정”
1999년 8월 26일 촬영된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오른쪽). 왼쪽은 당시 파키스탄의 총리였던 나와즈 샤리프.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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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정부 윤곽 나왔다…총리 대행에 '경량급' 인선
1999년 8월 26일 촬영된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오른쪽). 왼쪽은 당시 파키스탄의 총리였던 나와즈 샤리프. AFP=연합뉴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는 과정에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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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곧 새 정부 발표 “아쿤드자다 공개 석상 나올 것”
6일(현지시간) ‘아프간 민족저항 전선’(NRF)의 마지막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를 점령한 탈레반 대원들이 바자라크 주(州) 정부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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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곧 새 정부 발표…최고지도자 아쿤드자다 모습 드러낼 듯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탈레반의 수도 카불 점령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아프가니스탄에서 20년 만에 재집권한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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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저항지 ‘판지시르’에도 탈레반 깃발 올렸다[영상]
탈레반이 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내 저항군의 마지막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 주(州)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31일 미군이 철수 작전을 종료한 이후 일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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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서로 총질…2인자 바라다르 부상, 파키스탄 이송"
탈레반 2인자이자 정치지도자인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 연합뉴스 탈레반이 저항군 진압을 두고 심각한 갈등으로 서로 총격을 가해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탈레반의 2인자 압둘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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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각 발표할 탈레반 "일대일로 큰 관심…中은 중요 동반자"
탈레반의 자비훌라 무자히드 대변인과 압둘 카하르 발키 통역인.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아프간)에서 20년 만에 재집권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공식 정부 출범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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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지시르 공세 나선 탈레반…"저항군 34명 사살했다"
1일 판지시르의 언덕 꼭대기에서 탈레반 반군이 경계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잡은 탈레반이 반(反) 탈레반 저항세력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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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군 떠나자 탈레반 축포, 남은 시민 현금인출 줄섰다
미국이 가장 오랫동안 치른 전쟁이 막을 내렸다. 미군 완전 철수 시한인 31일(현지시간) 직전인 30일 오후 11시59분 카불 국제공항에서 미군의 마지막 C-17 수송기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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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아들 거점 판지시르, 탈레반 공격에 최소 7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판지시르 계곡.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밤 수도 카불 북동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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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송기 뜨자 6만명 비명…탈레반은 축포쏘며 환호성
크리스토미 도나휴 미 육군 82공수사단장이 카불 국제공항에서 마지막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군 철수 마감 시한인 31일(현지시간)보다 하루 앞선 30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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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최고지도자 아쿤드자다 칸다하르에 있다”
탈레반군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지도자 물라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의 사진을 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그동안 행적이 묘연했던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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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S 폭탄차량 선제공격…"아이 6명 등 민간인 9명 사망"
미군은 2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드론으로 폭발물을 가득 실은 차량을 공습했다. 미군은 무장조직 IS-K의 폭탄테러 위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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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어 아프간 가수 무참히 살해…탈레반 공포정치
지난 2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 대원들이 검문소를 지키고 있다.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의한 공포 정치 우려 속에 탈레반 대원이 민요가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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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공항 오던 IS 자폭테러 차량…美, 드론으로 폭발시켰다
아프가니스탄 톨로 뉴스 진행자 무슬림 쉬르자드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폭발 장면"이라며 게재한 영상. [쉬르자드 트위터] 아프가니스탄 철수 시한을 이틀 앞두고 미국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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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교리 내 女권 존중”한다는 탈레반…전문가 “女억압 심해질 것”
탈레반의 문화위원회 소속 간부인 압둘 카하르 발키. 연합뉴스 탈레반이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곳곳에서 아프간 여성들의 “살려달라”는 절규가 이어진다. 국제사회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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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르치는데 목숨 걸겠다” 탈레반에 맞선 용감한 교사들
아프간의 여학생이 수업 자료들을 책가방에 챙기고 있다. 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여학생들을 모두 학교에서 쫓아낼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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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K 테러에 100여 명 사망…‘아비규환’ 카불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 외곽에서 26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테러로 미군 13명과 민간인 90여 명이 사망한 가운데 부상한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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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검문소 뚫은 'IS 폭탄조끼'…탈레반 "공항 치안 美책임"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가뜩이나 철군 시한(8월31일)에 쫓기는 미군과 미국 정부가 곤경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