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애의 시시각각] 비정상적 일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니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청와대의 홍보 능력에 감탄하곤 한다. ‘양념’ 치는 솜씨도 제법이다. 요즘 눈에 들어온 건 이런 것들이다.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국회에서 야당과 ‘정
-
“도청 옆 신도시에 유엔기구 유치, 안동을 관광 거점으로”
경북도청 안동 신청사는 한옥 스타일로 지어져 전통미를 풍긴다. 너무 웅장해 호화롭다는 반응도 있지만 ㎡당 공사 단가는 오히려 서울시청이나 충남도청보다 적게 들었다고 한다. 11일
-
[베스트 닥터] 줄기세포·유전자로 파킨슨병 정복에 도전
중앙SUNDAY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파킨슨병과 신경운동장애 분야에선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이종식(57) 교수가 선정됐다. 이는 중앙SUNDAY와 코메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요즘 안동 하회마을이나 경주 양동마을을 찾는 발걸음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양반 마을의 기품을 간직하고 있는 두 마을이 최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
-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근심 없는 나무들 ⑦ (마지막 회)
기록이란 과연 위대한 행위다. 기록이 나를 해방시킨다. 기록이 나를 구원한다. 구원이란 마음 깊은 구석에 숨겨놓았던, 애써 외면해왔던 지지리도 못난 자신과 화해하는 일이다. 나는
-
벤쿠버 '혼인빙자 꽃뱀' 주의보…영사관, 얼굴 공개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은 혼인 빙자 사기 해외 도피범이 밴쿠버에 잠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한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김남현 영사는 “최근 한국에서 혼인을 빙자
-
지자체 출산장려금 2270만원 늘리면 '다둥이' 한 명 태어난다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돌반지 전달식에서 돌반지를 선물받은 아이의 손. 최근 출산 장려를 위한 각 지자체의 정책이 활발해진 가운데 출산장려금이 늘면 다둥이 출산도 증가하는 것으로
-
경유차 몰고다니며 "휘발유 넣어주세요"…'혼유주입 보험사기' 주의보
경유차에 휘발유를 주유하도록 유도해 ‘기름혼합사고 보험금’을 빼돌린 보험사기범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013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혼유사고 보험금이 청구
-
[월간중앙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보수의 히든카드? 홍준표 경남도지사
━ “천운이 온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보수 주자는 박근혜 정부와의 차별화로 승부해야한다”고 말했다. “30%도 안 되는 진보좌파가 포퓰리즘으로 나라
-
[더,오래] 고혜련의 내 사랑 웬수(3)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천만의 말씀!
결혼이 흔들리고 있다. 누구나 통과해야 하는 인륜지대사의 필수과목에서 요즘 들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선택과목으로 주저앉았다. 이미 결혼 한 사람들은 ‘졸혼(卒婚)’과 ‘황
-
박근혜, 전두환이 준 6억원 어디에 썼나봤더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98년 정치권 입문 후 단 한 번도 보좌진을 교체하지 않았다. 27일 임명한 대통령직인수위원 상당수는 대선 선대위 출신이다. 대선 선대위 실무진의 상
-
“호남, 과거엔 거의 단색이었지만 이번은 다르다”
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황우여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중앙SUNDAY 기자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휴일인 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는 소란했다. 이회창
-
‘피해자와 결혼 땐 강간 면죄부’ 없앤다 … 요르단 여성의 승리
#. 요르단 소녀 나흘라가 두통을 호소하자 50대 가게 사장은 알약 두 개를 건넸다. 눈을 떴을 때 나흘라는 사장의 집 침대에 누워 있었다. “내 삶이 산산조각 났다는 걸 깨달았다
-
한층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과 솔루션 제공…상생에도 앞장서는 프랜차이즈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Korea Brand Hall of Fame)’을 통해 9개 분야 5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
정자 난자 없이 만든 배아... 임신 기간 절반까지 자랐다
분자생물학자 제이콥 한나 박사(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의 실험실엔 특별한 기계가 하나 있습니다. 금속과 아크릴로 만든 여러 대 상자를 케이블과 관으로 얼기설기 연결한 기
-
[박상욱의 미래를 묻다] 거실·주방 줄어들고, 방마다 화장실 생길 듯
━ 갈수록 빨라지는 ‘나 홀로 사회’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기술은 사회를 얼마나 변화시키는가. 기술을 사회 변화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는 기술결정론의 매력은 단순한
-
출시 한 달 만에 중국 최대 SNS 제친 ‘이 앱’
'젤리(啫喱, 저리)'. 올 들어 최고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앱(App)이다. 올 춘절 기간 메타버스 기반의 SNS 앱인 젤리가 등장했다.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젤리
-
[나도 모르는 내 세금]⑥ 뱃 속 태아도 상속세를 내야 할까요?
살면서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 ‘죽음과 세금.’ 문재인 정부 임기 5년 내내 증세는 ‘뜨거운 감자’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주요 세목들인 소
-
‘노예살이’ 지쳤다, 집단 목소리 내는 대학원생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한모(54) 교수의 인건비 횡령 사건이 터진 뒤 소속 대학원생들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속만 썩이고 있다. 한 교수는 국가 지원 연구 프로젝트에 제공되는 인
-
4차 산업혁명과 실리콘 밸리
유주열 샌프란시스코의 북 캘리포니아는 지형이 특이하다. 태평양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해협을 통하여 내항으로 들어 가면 남북으로 길다랗게 베이(bay)라고 부르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