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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혈액 덩어리, 담 결림은 피 순환 잘 되면 자연 풀려
━ [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26) 근육의 깊은 속까지 피가 공급되어야 제기능을 할 수 있는데, 이런 곳에 혈액 공급이 안 되면 근육 꼬임이 발생하거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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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고향 돌아온 국보 하회탈…박물관서 만나요
12세기 고려 중엽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자리에는 허씨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었다. 어느 날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우환이 계속돼 마을 사람들의 걱정이 컸다. 그러던 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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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라이언·프로도·네오·제이지…핸드폰 속 친구들이 작품 됐어요
네오·프로도·어피치·무지·콘·제이지·프로도…그리고 라이언. 소중 독자 여러분의 스마트폰 속, 혹은 바로 곁에도 요 친구들 중 하나쯤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모티콘부터 필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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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 박원순 “앞으로 4년은 문재인 정부와 결실 만드는 시간”
여론조사 1위를 달리면서 눈앞에 보이는 듯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選)행’이 순탄치 않다.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대중교통 무료정책은 여론의 반발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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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가득 모듬전에 밥알동동 막걸리
그는 광고대행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연말연시가 가장 바쁘다. 광고주(기업)는 연휴 시작 전에 1차 제안 발표를, 연휴가 끝나는 다음날 결선 발표일을 잡기 일쑤다. ‘이번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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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등 굽도록 일하라’, 청어알엔 ‘자손 번창하길’ … 음식 하나하나 깊은 뜻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손자 손녀 11명 와타나베의 설날 붓글씨로 신년휘호를 쓰는 아이들. ‘태양은 에너지이자 생명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태양으로 인해 생명이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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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본고장의 차지고 시원한 맛…장흥 내저 ‘실크매생이’를 찾아
전국에서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는 장흥 내저 ‘실크매생이’로 끓인 국 한 대접. 현지 남성이 제대로 된 매생잇국을 보여주겠다며 끓였는데 국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장흥에서는 매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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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자성어보다 속담
김남중 논설위원 “어허 이런, 연목구어가 따로 없구먼.” ‘훈장 할아버지’는 학동들이 얼토당토않은 일을 벌일 때마다 비유를 들며 혀를 찼다. 1970년대 중반까지 경기도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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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위기 벗어나니 병풍처럼 펼쳐진 로체 능선이 …
━ [내가 짜는 힐링여행] 히말라야 횡단 트레일 세락 지대를 통과해 해발 5845m의 암푸랍차라 정상을 향하는 모습. 얼굴 위에 떨어지는 차가운 눈 조각에 놀라 눈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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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요리가 즐겁고 행복한 요리사의 성찬…이영라 셰프의 부암동 ‘프렙’
부암동 ‘프렙’의 이영라 오너 셰프가 지난달 29일 팝업 행사 때 메인으로 낸 스테이크. 수비드 한 다음 팬에 겉만 살짝 구운 울산 한우 채끝이다. 이런 스타일의 스테이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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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 울지 않아도 '채비' 김성균
'채비' 김성균 / 사진=전소윤(STUDIO 706) ━ [매거진M] 엄마와 아들로 함께하며 두 사람은 많이 가까워졌다. 덕분에 ‘채비’(11월 9일 개봉,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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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전술핵, 워싱턴의 눈으로 봐야
남정호 논설위원최근 미국 워싱턴에 들러 한반도 전문가들과 전술핵 재배치를 논의했다. 결론부터 적자면 이들에게 재배치 요청은 씨도 안 먹히는 이야기였다. 행정부·의회·싱크탱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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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여성 괴롭히는 ‘이혼 후 300일 내 출산, 전남편 아이 추정’···시대착오적 민법 조항 손본다
대전에 사는 30대 여성 A씨는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아이를 볼 때마다 눈물이 맺힌다. 이 아이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다.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호적상으론 이 세상에 없는 존재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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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항상 함께 계신 예수님처럼 누군가의 옆에 있어주는 사람 되기를
등촌제일교회 강철구 목사어부생활 처음으로 빈 배로 돌아왔다. 적자가 컸다. 항구에 돌아와 그물을 정리하고 있는데 낯선 사람이 잠깐 배를 빌리자 했다.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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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2) 허준의 '신형장부도', 입벌리고 눈은 아래를 보는 이유
동의보감을 연구하는 한의사다. 한국 최고의 의학서로 손꼽히는 동의보감에서 허준이 제시하는 노년의 질환에 대비하는 방안을 질환별로 연재한다. 동의보감의 첫 부분을 척 하고 펼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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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 24 스위스 못지않아! 미얀마 기차 여행
미얀마 여행자 사이에 인기 여행 코스인 곡테익 철교. 아찔한 협곡을 지나는 미얀마 기차 여행. 미얀마에는 유명한 두 다리가 있어요. 하나는 해질녘 풍경이 아름다운 만달레이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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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실버문화는 미래를 위한 보험 … 어르신 영화관 운영
━ 서울 낙원상가 ‘실버영화관’ 김은주 대표 ‘십계’ 포스터를 들어보이고 있는 김은주 실버영화관 대표. [김춘식 기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노틀담의 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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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TONG이 간다] 시원한 그늘이 있는 대학 캠퍼스 히든 스팟
부쩍 뜨거워진 날씨에 집 밖으로 나오자마자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괜히 나왔어"가 절로 나옵니다. 친구들을 만난다고 해도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공간을 찾을 수밖에 없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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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시골장터 별별 음식 대잔치…치즈구이·가래떡초코크런키·화덕빵
가평 현리에서 지난 4일 열린 '더불어 장터'에 '요리사의농원’ 정매연씨가 신제품으로 내놓은 치즈 스테이크와 수박. 남편이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치즈와 요거트를 만들어 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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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 기자의 '돈 된다는 부동산 광고' 다시보기] "개발 계획만 믿고 주택 거래 하는 것 피해야"
시프트 입주 관련 광고 넘쳐 … 철거 예정 지역 실제로 개발구역 될지 알 수 없어 신문이나 잡지·인터넷 등에는 ‘돈이 될 것 같은’ 부동산 관련 광고가 넘쳐난다. 어떤 광고는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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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메뉴] ⑪ 이 떡이 파스타라고?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메뉴가 떠오르나요? 투뿔 한우 스테이크, 트러플 오일에 튀긴 감자튀김, 샤프란 리조또…. 아마 대부분 이런 요리를 생각하겠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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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상처 나면 소독약 꼭 바른다(X) 코피 나면 콧방울 꽉 누른다(O)
생활 속 응급치료 이렇게응급 상황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가정과 학교·직장에서 사고나 질병으로 갑작스럽게 응급환자가 생긴다. 등산·꽃놀이·소풍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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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떡ㆍ오징어순대…투박한 감칠맛에 침이 꿀꺽
메밀전병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감자떡은 원래 구황(救荒)식품이었다. 산골의 길고 긴 겨울, 먹을 것이 떨어진 사람들은 곳간에 쟁여두였던 감자를 갈아 주물주물 떡을 빚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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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이정원 “검찰, 제대로만 하면 박근혜·우병우 구속 가능”
단독 인터뷰│박영수 특검 특별수사관 이정원 변호사 ■ 재판 들어가면 더 충격적 내용들 공개될 것■ 박 전 대통령 죄의식 없어 보여■ 토 다는 것도 질문도 용납 안 했던 최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