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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땅 좁고, 해군 주둔, 주변국 멀고 … 자유무역지대 입지 경쟁력 떨어져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통상항.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의 자유항에 관한 법률’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는 좁은 땅에 해군기지까지 있어 무역항으로 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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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지 않는 궁극의 땅 … 빙하 위를 걷다
알래스카 최고의 놀이터는 바다와 산, 계곡을 덮은 빙하다. 사진은 마타누스카 빙하다. 일반인도 가이드와 함께 빙하 위를 걷는다. 미국에서 생태적 보존 가치가 가장 높은 지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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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덕분에 … 45년만에 가수의 꿈 이룬 할아버지
어릴 적 “커서 가수 되겠다”는 말을 들은 김원두씨. 67세에 가수가 됐다.“오대양도 육대주도 울산항구 문전이다/간절곶 뜨는 태양 돌고래도 춤을 추는/울산대교 아름다워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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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보라·노랑 물결 출렁, 꽃보다 여름 홋카이도
보랏빛 라벤더가 지천으로 핀 홋카이도 후라노 초여름 풍경. 여름은 홋카이도를 여행하기에 가장 낭만적인 계절이다. 보랏빛 라벤더, 노란 해바라기 물결이 출렁거리고 파스텔 톤의 서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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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새 파나마 운하’… 남미에 횡단철도 뚫는다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 셋째)가 24일(현지시간) 남미 4개국 순방 마지막 국가인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도착해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산티아고 신화=뉴시스] 리커창 중국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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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맛있는 밴쿠버, 짜릿한 토론토, 우아한 몬트리올
고층 빌딩이 늘어선 밴쿠버 항구 전경. 캐나다에서는 도시에서조차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먹고, 200년 된 양조장을 찾아 신선한 맥주를 들이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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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호텔 자체가 비경이 되는 곳
캐나다에는 호텔이 곧 여행지인 곳이 있다. 약 100년 전부터 왕족과 유명 연예인의 사랑을 받은 페어몬트 호텔(fairmont.com)이다. 캐나다에만 19개 호텔을 운영 중인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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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남미횡단 철도에 매달리는 이유…원자재 확보 속셈
중국 고속철의 ‘수퍼 세일즈맨’이라 불리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이번엔 지구 반대편의 남미대륙 횡단철도 건설 계획에 합의했다. 26일까지 남미 4개국 순방에 나선 리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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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친젠 중국 산시성장 인터뷰] “한국 중소기업도 삼성처럼 대우할 것”
요즘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방 지도자는 러우친젠(婁勤儉·59·사진) 산시(陝西)성장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고향인 산시성이 시 주석의 국가 장기발전 전략인 ‘일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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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이삿짐 싸던 날
경비실 옆 우편함이 노란 딱지로 거의 뒤덮혔습니다. 재건축으로 이사를 떠나 이제 공가(空家)가 됐다는 뜻입니다. 3월부터 사다리차 굉음이 아침마다 그치질 않더니, 이번 주는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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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2차 대전 종전 70년, 무솔리니를 추적하다
무솔리니 흰 대리석 얼굴상. 생전에 부릅뜬 눈, 꾹 다문 입술을 형상화했다.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북부 작은 마을 프레다피오에 있는 지하 납골당 돌무덤 앞에 놓여 있다. 파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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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파워 시대 갔다 … 미들파워국들 협력해 국제문제 풀자”
한 나라의 수장까지 올랐던 이들은 달랐다. ‘평화와 번영’이라는 무거운 주제도 딱 맞아떨어지는 비유와 표현이 가미되니 관객들의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졌다. 21일 제주포럼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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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말 들여오던 마량항, 주말 ‘놀토 시장’ 열렸네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수산시장이 열리는 강진군 마량항. 대형 야외무대와 조각품 사이로 장이 선다. 앞바다에서는 바나나보트를 탈 수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이어도횟집 김대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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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기조연설
한 나라의 수장까지 올랐던 이들은 달랐다. ‘평화와 번영’이라는 무거운 주제도 딱 맞아떨어지는 비유와 표현이 가미되니 관객들의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졌다. 21일 제주포럼 기조연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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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자칫하면 ‘기회의 땅’ 이란, 중국·인도에 뺏긴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남정호논설위원 수년 전 대만에서 생각도 못한 일을 겪은 적이 있다. TV 뉴스, 신문 할 것 없이 한국 이야기가 노상 나오는 게 아닌가. 한반도 안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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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나마스테! 모디 총리
인도의 북서부 구자라트의 여름은 덥다. 먼지가 펄펄 날리는 시골버스 터미널에 드나드는 사람들도 더위에 지친 표정이다. 털털 거리는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은 터미널 한쪽에서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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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전망대횟집 - 숟가락 놓을 수 없는 영양굴밥
전망대횟집 상 호 전망대횟집(한식) 개 업 1998년 주 소 경기 평택시 연암길 98-1(포승읍 내기리) 전 화 031-681-8333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1시~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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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외국 배워라” … 한국 특구 자료 4000쪽 내각에 보내
“대외 경제관계를 다각적으로 발전시키며 경제개발구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내부에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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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160년 항구·파리 2000년 역사·뉴욕 스카이라인 … ‘걷는 서울’ 정체성은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어벤저스2’에는 서울이 20분 넘게 등장한다. 한강 세빛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문래동 철강거리, 강남대로 등이 배경으로 나온다. 하지만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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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남중국해 인공섬 우려” 왕이 “중국의 합법적 권리”
한·미 외교 수장 한자리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이 17일 오후 이날 방한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케리 장관은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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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섬 vs 모래장성, 남중국해서 격돌한 미국과 중국
미국이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을 ‘모래 장성’에 비유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그러나 중국이 영유권을 내세워 강하게 반발하면서 남중국해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존 케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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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는 어떻게 진화했나] 북양함대의 치욕적 패배, 청의 몰락을 재촉하다
그림 1 미즈노 도시카타, 청 북양함대 제독의 모습, 1895년. 웨이하이웨이 해전에서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북양함대 제독 정여창이 독배를 마시기 직전에 불타는 자신의 함선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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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안희정 대리전 … 평택·당진 매립지 땅싸움
새누리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이 “충청땅”을 선창하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안희정 충남지사, 새누리당의 이인제·정우택 의원 등 16명이 동시에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며 “사수”를 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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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일 만에 지구 한 바퀴 … 돌아온 캡틴
국내에서는 처음, 세계에선 6번째로 단독·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 지난해 10월 18일 당진에서 출발하고 일주일 뒤 일본 해역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