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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한국 문학이 비상의 날개를 달려면
한국문학의 세계화는 이미 하나의 상수(常數)가 된 개념이다. 이달 중순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듀크 대학에서는 이 문제에 직접 다가선 학술 컨퍼런스가 있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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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아이유에 장악된 서울시?" 새 서울 브랜드, 논란 가열
사진=새로운 서울브랜드로 선정된 `I.SEOUL.U`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로 선정된 ‘I.SEOUL.U’를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문법에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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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글문화연대, "'하이서울' 대체할 서울 브랜드, 한글 표기 고려해야"
서울시의 '하이서울'을 대체할 서울 브랜드에 우리말 표기를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글문화연대는 "새로운 서울 브랜드 최종 후보 3개가 모두 영어로 된 로마자 표기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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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역사교과서 어색한 표현 수두룩
초등 사회 5-2 교과서 표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이번 학기에 쓰고 있는 '초등 사회과 5-2' 교과서에 비문(非文)과 오탈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과서는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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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건 특파원 빗장 푼 아바나를 가다] 미국이 온다 … 과일 파는 소년, 80세 할머니도 “무이 비엔”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성조기가 내걸리는 쿠바 주재 미국대사관 재개설식을 앞둔 수도 아바나는 기대에 차 있었다. 10일(현지시간) 아바나 중심가에 자리한 프레테르니다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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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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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에 태극기는 애국 상징 … 병영문화 혁신 출발점
1 미국 제1기계화 보병사단 2여단 병사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육군훈련소 포트어윈(Fort Irwin)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해외 파병 요원이 아니라 국내에서 훈련 중이지만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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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시애틀서 로스팅한 원두 직배송
스타벅스커피 원두는 진공 특허 기술 포장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스타벅스가 2015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브랜드 어워즈에서 커피전문점 부문 대상에 뽑혔다. 스타벅스는 세계 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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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서예가 808명이 직접 썼다
한국·중국·일본은 한자 문화권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같은 한자 문화권인 3국 간의 교류와 협력 확대가 절실하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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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서예가 808명이 작품화
한국·중국·일본은 한자 문화권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같은 한자 문화권인 3국 간의 교류와 협력 확대가 절실하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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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해보고 싶다면 이들처럼 … "느낌 아니까"
소중 친구들은 ‘학교 밖 동아리’에 대해 알고 있나요? 소속 학교와 나이는 다르지만 공통의 취미·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가 참 많답니다. 소년중앙은 이제 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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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호암이 부인에게 77년 전 보낸 엽서 3000만원 가치
‘우편(郵便)하가키(엽서)’라고 인쇄된 ‘이병철 엽서’. 겉장에는 받는 이와 보낸 이의 주소, 뒷면에는 사연이 적혀 있다. [사진 옥션 단] 이 무렵쯤 귓가를 울리는 노래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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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행정용어 쉽게 바꾼다
‘맹지 해소를 위한 도로 신설’. 서울시가 지난해 3월 배포한 보도자료에 쓰인 문장이다. 맹지(盲地)란 도로가 연결돼 있지 않는 땅을 의미한다. ‘길이 연결되지 않은 땅에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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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커피 나오셨습니다"
엉뚱한 존댓말을 사용하는 현실을 풍자한 “커피 나오셨습니다” 동영상이 인기다. ‘사물존대논리’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동영상은 한글 시민단체인 한글문화연대가 만든 것으로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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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도'의 재발견 … 박근혜정부서 충청 파워도 뜬다
2009년 타계한 김용래 전 충청향우회 총재는 생전에 ‘엄청도 전도사’로 불렸다. 엄청도. ‘엄청난 충청도’란 뜻이다. 지역 출신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그는 어김없이 충청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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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일 프로젝트' 개막 外
◆전후 1세대 미술비평가 이일(1932 ~97)을 기리는 ‘이일 프로젝트’가 4일 서울 홍익대 홍문관 안 최정아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생전에 고인이 수집했던 김창열·박길웅·박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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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DNA의 힘 … '가갸거겨' 외치다 아이비리그 갔다
#미국 하와이에서 비행기로 5시간 떨어진 남태평양의 작은 섬 2개로 이뤄진 미국령 사모아. 1960~70년대 국내 굴지의 원양어업 기업이 참치 가공 공장을 건설하면서 한민족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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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을 한민족사 정점에 놓고, 중국과 분리된 정통史 첫 서술
천은사.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저술할 당시 살던 강원도 두타산 기슭의 집터에 지어진 절이다. 1948년 화재로 전소됐다가 72년부터 재건됐다. 삼척시 청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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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을 한민족사 정점에 놓고, 중국과 분리된 정통史 첫 서술
천은사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저술할 당시 살던 강원도 두타산 기슭의 집터에 지어진 절이다. 1948년 화재로 전소됐다가 72년부터 재건됐다. 삼척시 청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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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경계인들,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서다
멀리 머리에 구름을 두른 천산산맥이 바라다 보이는 도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다. 옛 소련 시절부터 현지 고려인의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힘써 온 원로시인 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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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태광그룹 ‘공공언어 바로 쓰기’ 과제 공모
태광그룹과 한글문화연대는 이달 23일까지 ‘세종정신 담은 공공언어 바로 쓰기’ 사업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주제는 ‘복지와 교육·문화관광·환경·재정 등 각 분야에서 사용되는 공공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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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호반장학재단과 kbc문화재단 장학금 전달 外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kbc문화재단(이사장 우현희)은 22일 KBC 광주방송국 대강당에서 450여 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20여억원을 전달했다. 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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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태광그룹, 공공용어 바로잡기
태광그룹과 한글문화연대는 ‘세종정신 담은 공공언어 연구총서’ 발간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했다. 공공기관에서 잘못 쓰고 있거나 어려운 용어를 바로잡는 사업이다. 예컨대 ‘포괄수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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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시아 최대 책 축제 ‘파주북소리’ 개막
아시아 최대의 책 축제 '파주북소리(PAJU BOOKSORI) 2012‘가 15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