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셋 코리아] 스파이의 세계에서 정보 강국이 되려면
김성배 전 국가정보원 해외정보국장·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프랑스 사회학자 레이몽 아롱은 『전쟁과 평화』에서 국제 정치를 군인과 외교관의 세계로 묘사했다. 그러나 국제 정치
-
2017.08.27 문화 가이드
━ [책] 3평 집도 괜찮아!저자: 야도카리 역자: 박승희출판사: 즐거운 상상가격: 1만5000원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집단 야도카리는 ‘미래거주방법회의’라는 온라인 미디어를 운영
-
[TONG] [夜시장지도]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먹킷리스트
대만 여행 필수 코스 야시장은 이제 한국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의 야시장이 생겨났는데요. 특히 ‘먹부림의 도시’
-
[논설위원이 간다] “탐정은 안정적 전문직” … 개업 탐정이 변호사보다 더 많은 일본
━ 조강수의 세상만사 일본은 탐정 천국이다. 개업 변호사(1만5000명)보다 탐정(3만 명)이 더 많다. 사무실을 내고 영업 활동을 하는 수치로만 봤을 때다. 사내 변호
-
그녀의 인생은 쇼쇼쇼, 비극도 죽음도 쇼쇼쇼
황량한 벌판 위에 아름다운 여인이 홀로 서 있다. 사수들이 일제히 그녀를 조준하는 찰나, 갑자기 화려한 의상을 입은 해설자와 무희들이 튀어나와 캉캉춤을 춘다. 자, 이제 쇼가 시
-
총알 탄피가 보일 만큼 생생하게
[기획│한국영화, 레디 액션]총알 탄피가 보일 만큼 생생하게 '암살' 올여름 극장가를 지배하는 화두는 ‘액션’이다. 맨주먹과 칼·총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가 폭염만큼이나 뜨겁게 격
-
‘마오쩌둥 전략’과 서구 경영 접목한 중체서용으로 승부
화웨이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전자통신박람회(CEATEC)에서 선보인 스마트폰 ‘메이트7’ 1 화웨이 연구개발센터에 있는 설치미술품. 2 화웨이 본사 사옥 내 카페.
-
‘마오쩌둥 전략’과 서구 경영 접목한 중체서용으로 승부
지난해 말 찾은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 화웨이(華爲) 본사의 연구개발(R&D)센터. 하늘로 치솟는 용의 모습과 같은 강렬한 설치미술품이 방문객을 맞았다. 세계 각국의 국기가
-
냉전시대 중립국 외교로 발전 기틀 대제국 시절 못잖은 영향력 되찾아
지난해 빈 시 당국은 한인문화회관 앞길을 이 도시 출신인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의 이름을 따 ‘프란체스카 리 거리’로 명명했다. 남정호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빈
-
[월간중앙] ‘반도체 克日’과는 차원 다르다···美中 사이서 시험대 오른 韓
재선 노리는 트럼프는 화웨이 때리기, 시진핑은 반도체 굴기로 맞서 G2 사이에 낀 한국 반도체 산업… 한국 정부의 중재자 외교 시험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 번째
-
'실소유주' 인민해방군?…美가 찍은 中기업 20곳 살펴보니
"사실상 중국군이 소유·지배하고 있다." [CNAS 캡처] 지난달 24일 미국 언론에 의해 공개된 미 국방부 문서에 담긴 핵심 내용이다. 문서엔 중국 기업 20곳 명단이 적혀 있
-
미·중 ‘틱톡’ 티격태격…트럼프 강공에 미 기업 ‘부메랑’ 우려
━ 중국 동영상 SNS의 국제 정치학 틱톡 중국산 동영상 소셜미디어(SNS)인 틱톡이 정보기술(IT) 분야 미·중 패권다툼의 핵심 문제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사진)
-
'작은 아씨들' 소설 vs 영화 "1868년 女원작자 성공 녹여냈다"
왼쪽부터 주연 배우 시얼샤 로넌과 그레타 거윅 감독이 지난해 12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영화 '작은 아씨들' 시사회에서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 “이것은 새로운 시대
-
'잠복기간 5년'…이란 핵개발 막으려 은밀한 공격 나선 미국
━ Focus 인사이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대로 전쟁을 수행한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전쟁과 반전쟁』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극한 대립을 두고
-
노후차 골목길로 피해도…사대문 진입 10초 만에 딱 걸린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내 TOPIS 종합상황실에서 서울시 관계자가 녹색교통지역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 왕준열] 지난 12일
-
우리 아니면 누가 이걸 만들겠어 내심 뿌듯하다가도
남자는 액션영화광이었다. 꼬마일 때부터 오줌 냄새와 오징어 냄새가 뒤섞인 동네 극장에 드나들며 이소룡과 성룡 영화에 빠졌다. 8㎜ 필름 카메라로 첫 영화를 찍은 게 고2 때. 넉
-
중국의 영향력이 가장 큰 나라는 어디?
세계에서 중국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나라는 어디일까. 한국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얼마나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을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비영리
-
창에서 방패로, 입장 바뀐 우리 기업
독일을 찾은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사들고 오는 제품이 '쌍둥이 칼'이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헨켈 본사는 뒤셀도르프에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이름난 이 칼의 제조 비법을 간직한
-
PC도청 국가기밀.기업정보 무방비 상태
책상 위의 개인용 컴퓨터(PC)나 정부기관.기업체의 주전산기에 연결된 단말기에 입력된 정보가 마치 전화가 도청되듯 외부로고스란히 흘러 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지적돼 충격을
-
윌리엄 콜비 前 CIA국장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국가정보연구회(회장 金鎭炫.서울시립대총장)가 주최하는 「냉전이후,민주화 그리고 국가정보」국제학술회의에는 미국.러시아.이스라엘.일본의 전직 정보기관 책임자급 인사
-
[와이드 책꽂이] '부활하는 군단' 外
◇ 부활하는 군단(웨난 지음,심규호.유소영 옮김,일빛,총 2권,각 권 1만2천8백원) 오랜 세월 역사 속에 감추어져 있던 중국 진나라의 역사는 1974년 병마용갱(兵馬俑坑) 의 출
-
[emerge 열린마당] 로버트 김에 대한 배은망덕
우리 정부의 정보수집을 도운 스파이 혐의로 유죄판결이 확정돼 미국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 59세) 은 우리 정부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있다. “제가 대
-
"사이버범죄 법적대응 시급"-국제형법 학술대회
사이버범죄 등 각종 신종범죄에 대한 법적 대응책 모색을 위해 한국과 독일,일본의 형법학자들이 모였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김경회.김경회)은 24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대륙
-
"지문날인은 일 국익 해친다."
『저는 물론 일본의 국회의원입니다. 그러나 귀화한 재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일본의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사명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사이에 새로운 우호의 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