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왕따 말리려다 학폭위, 말타기 놀이하다 다쳐도 학폭위”
“우리 아이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니요. 다른 아이랑 통화하는 걸 들어보니 ‘죽고 싶다’는 말까지 하면서 울더라구요.” 수도권의 한 중학교 3학년인 A군의 어머니 정모씨는 17일
-
[탐사하다] '말타기'중 다쳐도 신고…'황당 학폭위' 제보 쏟아져
“우리 아이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니요. 다른 아이랑 통화하는 걸 들어보니 ‘죽고 싶다’는 말까지 하면서 울더라구요.” 수도권의 한 중학교 3학년인 A군의 어머니 정모씨는 17일
-
[탐사하다] 학폭위 교육청에 넘기려니…교사는 찬성, 학부모는 반발
‘소 잡는 칼로 닭 잡는 격’ 교사들은 지금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을 이렇게 빗대곤 한다. 학부모들도 학폭 해결의 수단이 돼야 하는 학폭위가 그 자체로 목적이 되는 본말
-
[탐사하다] “그럴거면 걔랑 사귀지 그랬어” 이 말도 학폭, 결국 법정 갔다
서울의 한 고교에 다니던 김수진(가명·당시 고3) 양은 2017년 8월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예전 남자 친구 박준호(가명·당시 고3) 군에 대해서 SNS에 올린
-
[탐사하다] 쌍둥이가 싸워도 열린다…'이런 학폭위' 1년 3만건
같은 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형제가 쉬는 시간에 함께 어울려 장난을 치다 싸움으로 번졌다. 교무실에 불려간 쌍둥이는 이내 화해를 했다. 하지만 학교가 알게 된 이상 이는 엄연히
-
[탐사하다]'학폭위 전담 로펌' 들어보셨나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가 변질되고 있습니다. 학생들 간 사소한 말다툼·놀림이 학폭위에 올려져 법적 분쟁으로 비화되는가 하면, 학부모
-
[NPO 브리핑] 밀알콘서트, 초록우산 학폭예방 영상 공모전 外
━ 밀알복지재단, 13일 세종대서 ‘밀알콘서트’ 밀알복지재단과 세종대가 13일 오후 7시 30분 세종대 대양홀에서 ‘제16회 밀알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비
-
"단톡방에서 '왕따'도 학교폭력"…법원이 제시한 기준은?
중학교 3학년생인 A에게 지난해 5~6월 학교생활은 지옥에 가까웠다. 같은 반 동급생 B와 말다툼을 하다 사이가 틀어진 게 화근이었다. 그 이후로 B와 어울려 지내는 학생들이 A
-
학교폭력이 앗아간 아들, 그 죄책감에 삶을 던졌다 … 또 다른 내 자식들 구하려
━ 네이버·중앙일보 공동기획 [인생스토리] ④ 김종기 푸른나무 청예단 명예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 청예단 명예이사장은 지난달 20일 서울시 서초구의 청예단 건물에서 진행된
-
[SUNDAY 탐사] 학교전담경찰이 수시로 멘토링했더니 재범률 뚝 떨어져
━ 소년범 재범 막으려면 울산중부서 학교전담경찰관인 구혜민 경장이 지난달 20일 관내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그룹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울산중부경찰서] 소
-
내년부터 경미한 학교폭력은 학폭위 안 연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2일 사회부장관회의를 열고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중앙포토] 내년부터 학생 간의 사소한 다툼 등 경미한
-
"너 나랑 잘래?" "돼지같은 ○○"…심각한 초등생 학교폭력
서울교육청은 10일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를 토대로 후속 대책을 내놨다.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를 배치하고 학교마다 고화소 CCTV를 설치하는 등
-
어른들은 친구에 '왕따' 당한 아이 보고도 모른 척했다
학폭과 왕따. 이제는 어린 아이들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만은 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중학생(High school jr.)들의 왕따와 와퍼주니어 부수기(왕따)
-
[사건추적]15세 소녀 영혼 파괴한 'SNS 저격글'이 낳은 비극
학교폭력이미지. [중앙포토]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CCTV 화면 캡처. [중앙포토]15세 소녀가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몸을 던졌다. 지난달 27일 오후 3시59분쯤 전북 전주시
-
‘울산 중학생 자살’ 가해자 檢 송치…경찰 ‘학폭’ 예방 포럼 열어
울산지방경찰청 전경. [사진 카카오맵 캡쳐]지난 6월 15일 울산의 한 문화센터 옥상에서 투신해 숨진 울산 모 중학교 1학년생 이모(13)군 사건을 수사한 울산경찰청은 이군을 때리
-
[단독] 숭의초 학폭 재심, 팽팽한 주장 속 가해자 여부 못 가리고 합의 권고
19일 숭의초 학교폭력 사건을 심의한 서울시 학교폭력지역대책위원회는 결론을 유보하고 당사자 간 합의를 권고했다. [중앙포토] 서울 숭의초 학교폭력사건에 대한 서울시 학교폭력대책
-
학교폭력 사건 은폐·무마한 숭의초 교장과 교감 등 수사의뢰
학교폭력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숭의초등학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감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학교측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정황이 들어나 교장 등
-
[기획]서울교육청·교원단체들 "학교폭력, 학생부 적지 말자" 논란
“야! 너, 우리한테 물총 쏘지 마라니까!”지난봄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너댓명이 자신들을 향해 물총을 쏘는 같은 학교 친구 하나를 향해 고함을 질렀
-
찢겨진 인형, 낙서된 노트가 아이 책상에 있다면 …
이송화(50·여)씨는 2008년 중학생이던 자녀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 아이가 피해를 당한 뒤 학교에서 소개해 준 기관에 함께 갔는데 상담사가
-
노래하고 기부하고 … '복 받을 거유'란 뒷말 즐겁죠
14집 앨범, 20주년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가수 박상민씨. 그는 “얼마 전 출연한 JTBC ‘히든싱어’가 나를 다시금 겸손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김성룡 기자]그가 지금껏 살면
-
조폭 연상‘일진회’표현 신중해야
지영환“학생들간 소통을 가로막는 벽 때문에 학교폭력이 일어납니다. 이 벽에 가로막혀 우정이 아닌 악감정만 서로 쌓여가는 거죠. 교실 안의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벽부터 허물어야 학교폭
-
“스마트폰 절도 많아 종합적인 근절대책 추진 … 연말 맞아 각종 치안활동 강화”
민갑룡 송파경찰서장은 연말연시 송년회에 따른 심야교통 무질서행위 집중 단속 계획을 밝혔다.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치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