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걸리 한 사발도 멋 따라 즐기세요
막걸리의 인기가 시들 줄 모르고 있다. 최근 국내 특급 호텔에 막걸리바가 생겼는가 하면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의 몇몇 와인바들은 막걸리바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캐주얼 펍부터 전
-
[food&] 특산물 간식 주문 ‘클릭 클릭’
천안은 호두보다 호두과자가 더 유명하다. 당연한 말 같지만 특산물보다 그것으로 만든 간식이 유명한 곳이다. 강릉은 오징어가 유명하고, 풍천은 장어가 유명하다. 그런데 오징어빵이나
-
8급 기사 출신 군수, 영동 포도 수출로 두 배 장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영동포도 판촉을 위해 서울 양재동 하나로 클럽으로 떠나기 전 중앙SUNDAY와 만난 정구복 군수. 신동연 기자민선 4기 지방행정 CEO 1
-
8급 기사 출신 군수, 영동 포도 수출로 두 배 장사
영동포도 판촉을 위해 서울 양재동 하나로 클럽으로 떠나기 전 중앙SUNDAY와 만난 정구복 군수.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농로 닦고 마을회관 만드는데 정당이 무슨 상관이냐” 민선
-
[삶의 향기] 학위 받는 아들에게
아들아, 이번 학위 취득을 축하한다. 붕정만리 다섯 해에 이르는 절차탁마의 결실이니 아비로서 기쁜 마음 그지없다. 세상은 거울과 같다. 우리들이 웃으면 그도 웃고, 우리들이 찡그리
-
[Week&Biz] ‘엔고’에도 술술 사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누브티스’의 이경순(47) 대표는 사케 애호가다. 그는 “지역과 양조장마다 만드는 법이 달라 맛과 향이 다양하고,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어 좋다”
-
컬러가 예술 3색 스테이크
평소 패밀리레스토랑을 즐겨 찾는 고은주(32)씨는 얼마 전 삼색(三色)스테이크를 발견했다. 고씨는 “블랙·그린·레드 컬러가 신기했다”며 “눈과 입이 함께 즐거워지는 식사를 즐겼다”
-
[e칼럼] 연산군의 간 해독제, 포도
하루에 한 잔 마시는 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실제로 여러 논문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들을 보여줬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와인은 ‘술’이 아니라 건강식품
-
[e칼럼] 포도 이야기 ① 한국의 포도
태양빛이 쨍쨍한 8월이 되면 우리나라 포도밭은 한창 포도수확으로 바빠지는 계절이다. 이때쯤 되면 일부 사람들은 여름 휴가로 포도밭에서 가서 포도수확의 일을 도와 주는 사람들도 가끔
-
와인, 맘 편히 마시면 ‘만원의 행복’
김준철 원장과 황혜련·이시연 주부의 와인 토크. 이야기가 이야기를 부른다. “와인? 마실 줄 알아요?” “아니요. 진희 엄마는?” “나도. 우린 워낙 술에 약하잖아.” “그래도
-
올리브유·드레싱 샐러드 비만엔 안 좋아
눈에 콩깍지가 씌우면 웬만한 단점은 보이지 않는다. 웰빙 식품도 마찬가지다. ‘웰빙’(well-being)이란 용어에 함몰되면 그 안의 ‘일빙’(ill-being)은 외면하거나
-
포도를 사랑하는 시인이 운영하는 ‘류기봉 포도농장’
‘류기봉 포도농장’은 농부이자 시인인 ‘류기봉’씨가 운영하는 포도농장이다. 류기봉씨는 90년대 대학졸업 후 선친의 뒤를 이어 자연농법으로 포도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포도를 생명
-
와인·맥주 섞어 만든 퓨전 술 미국서 인기
황금색 맥주에선 백포도주 샤도네이와 비슷한 맛이 나고, 흑맥주에선 포트 와인(포르투갈 포르투 지방에서 주로 생산되는 달콤한 고알코올 포도주) 맛이 난다. 맥주인지 포도주인지 헷갈리
-
‘부르고뉴 와인의 匠人’ 루게
임마누엘 루게가 시음용으로 내준 2005년산 와인들은 한결같이 높은 완성도를 뽐냈기 때문에 마을 단위급 와인인 ‘본 로마네’를 마셨을 때부터 우리는 와인을 냉정하게 뱉어낼 수가
-
소믈리에는 양치질을 못한다?
와인의 맛과 향, 빛깔 등으로 와인의 이름, 빈티지(포도 수확 연도)까지 척척 알아맞히는 소믈리에. 와인이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소믈리에가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
나 한국에 돌아가지 않을래
1880년에 세워진 작은 캐슬 줄리엣. 타워 형태로 수십 개의 계단이 건물을 휘감고 있는 아름다운 고택이다. 나의 서른네 번째 생일은 로마에서 40km 떨어진 만데라(Mande
-
[week&쉼] 첫 키스의 맛
1월 25일 오전 7시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애가라-온-더-레이크' 남쪽, 나이애가라 강변의 필리테리 와이너리 포도농장. 해가 뜨지 않은 어둠 속에서 인부 40여 명이 눈 덮인 포
-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알알이 시가 익어 가는 포도밭
흙을 닮은 시인을 알고 있다. 해 뜨면 포도밭에 나가고 해 지면 시 앞에 앉는 시인을 알고 있다. 그의 이름은 류기봉(41).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산 95번지 일대에서
-
식품 라이벌 열전 ③ 포도주 vs 맥주
'포도주 vs 맥주'. 오래 되기로는 포도주다. 아르메니아.그루지야 등 흑해 연안에선 1만년 전부터 포도주를 마셨다. 맥주는 5000년 전에 바빌로니아(지금의 이라크)에서 처음
-
세월아 멈추어 다오!
여자는 늘 변신을 꿈꾼다. 새로운 화장법과 패션, 헤어스타일 등. 하지만 영원히 변치 않기를 원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아기 같은 피부. '어려 보이는' 게 최대의 과제인 요즈음
-
전채 요리라고? 훌륭한 한 끼 식사! 샐·러·드 다이어트
하얀 벚꽃 잎이 땅 위로 떨어지고 나니 긴 소매 외투가 거북스럽다. 그러다 보니 옷 속에 숨어 있던 군살들이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낸다. 게다가 올여름엔 초미니스커트와 핫팬츠가 유행
-
[Family] 전채 요리라고? 훌륭한 한 끼 식사! 샐·러·드 다이어트
하얀 벚꽃 잎이 땅 위로 떨어지고 나니 긴 소매 외투가 거북스럽다. 그러다 보니 옷 속에 숨어 있던 군살들이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낸다. 게다가 올여름엔 초미니스커트와 핫팬츠가 유
-
와인바야? 갈비집이야?
"돼지갈비야. 소갈비야." 참숯 돼지갈비 전문점 '포도식당'의 고기 맛은 감탄사가 절로 날 정도로 부드럽고 연하다. 지난해 12월 압구정에 문을 연 포도식당은 문을 연 지 겨우
-
설원에서 지친 피부 '황토'로 촉촉
스키.스노 보드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주말 스키장은 사람들로 빼곡하다. 은빛 설원을 무한질주하는 짜릿함은 겨울 레저스포츠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즐거움. 하지만 한켠에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