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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좌파든 우파든 포퓰리즘 설 수 없는 조건을 만들어야
━ 포퓰리즘 유혹에서 벗어나기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세계가 포퓰리즘 정치로 홍역을 앓게 된 것은 대체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라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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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시작된 이탈리아 오성운동, 제1 야당으로 우뚝
정치적 풍자에 능했던 이탈리아 코미디언 베페 그릴로의 블로그는 2000년에 문을 열자마자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당시 이 나라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비롯한 정치권의 부패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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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다시 위대하게”…스페인총선서 극우정당 돌풍
“사회주의자가 승리한 가운데 극우는 돌풍을 일으켰다.” BBC는 28일(현지시간) 열린 스페인 조기 총선 결과에 이같이 평했다. 사회노동당(PSOE)이 국민당(PP)을 누르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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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스페인 총선에도 영향 주나?
지난해 12월 실시된 총선에서 정부 구성에 실패했던 스페인이 26일 6개월만에 총선을 다시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지난 총선과 비슷한 결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페인 정치인들은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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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 시리자 치프라스 당수, 새 총리에 취임
그리스 총선에서 승리한 시리자(급진좌파연합)의 알렉시스 치프라스(41) 당수가 26일(현지시간) 새 총리에 취임했다. 그리스 근현대사상 최연소 총리다. 지난 2012년까지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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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공포의 긴축 끝"…메르켈과 290조 빚 탕감 전쟁
알렉시스 치프라스(41) 그리스 시리자(급진좌파연합) 당수는 2102년 ‘정체불명의 혜성’으로 불렸다. 중도 좌우파가 장악한 그리스 정치지형에 그해 6월 총선에서 돌출적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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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그리스·벨기에 40대 지도자 … 스페인선 30대 정치인 급부상
지난달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푸에르타 델 솔 광장을 10만 명으로 가득 채운 정당이 있다. 지난해 1월 16일 창당한 좌파 정당인 ‘포데모스’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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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온라인에 이슈 올리면 시장도 해결책 토론 … 하이델베르크 시민, 한 달 만에 10% 동참
정부에 민원을 내거나 이웃과 마을 문제를 토론하는 건 번거로운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IT가 손쉬운 방법을 열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시에선 시민들이 겟더메이어(Ge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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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반대’ 좌파까지 껴안아야 유로존 튼튼해진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운데)가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떠나고 있다. 유로존 정상들은 이날 그리스 정부가 9일까지 새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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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빅4’ 스페인 … 극좌 포데모스 집권 땐 유럽경제 타격 클 수도
관련기사 궁핍이 부른 극우·극좌 … 중도 설 땅이 좁아진다 그리스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의 1월 총선 승리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곳은 스페인이다. 창당된 지 1년밖에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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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성공 사례 쌓아가면 정치 개혁에 도움”
박형준 요즘 여의도 정가에서 야권을 중심으로 때 아닌 블록체인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 패배 후 남경필 전 경기지사는 일본 도쿄대에서 블록체인과 관련한 공동 연구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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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미용사와 사귄 女주지사…총리 꿈꾸며 "애 낳으면 2000만원"
지난 6월 의회 연설 중인 아유소 주지사. EPA=연합뉴스 ‘스페인 우파의 희망, 자유의 숙녀(Liberty Lady).’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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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성장하는 만큼 빚을 갚게 된다"
벼랑 끝 승부(Brinkmanship)다. 알렉시스 치프라스(41) 그리스 총리가 먼저 공격했다. 지난달 총선 승리 이후 재정긴축을 중단했다. 두 항구의 민영화 작업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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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극우의 약진…‘유럽형 정치’미국 대선 장악
샌더스(왼쪽 사진 오른쪽)가 10일 흑인 표를 잡기 위해 뉴욕에서 흑인 인권운동가 알 샤프톤 목사를 만났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사우스캐롤리아주 팬들턴의 클렘슨대에서 유세하는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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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른 스페인 총선, 바뀐 게 없네
정부 구성 실패로 26일(현지시간) 6개월만에 다시 치러진 스페인 총선이 결국 지난 선거와 거의 같은 결과로 끝났다. 이날 선거에선 중도 우파 성향인 집권 국민당이 350석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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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재총선, 브렉시트가 표심 바꾸나
지난해 12월 실시된 총선에서 정부 구성에 실패했던 스페인이 26일 6개월 만에 총선을 다시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지난 총선과 비슷한 결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페인 정치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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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과 판박이 스페인 재총선···이럴 거면 왜?
정부 구성 실패로 26일(현지시간) 6개월만에 다시 치러진 스페인 총선이 결국 지난 선거와 거의 같은 결과로 끝났다.이날 선거에선 중도 우파 성향인 집권 국민당이 350석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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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긴축, 유럽 포퓰리즘 불길 키운다
왼쪽부터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마린 르펜 프랑스 국민전선 대표,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스페인 포데모스 대표.“스페인은 독일의 주변국이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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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갈아엎자" 정의당 초유 사태…국힘·민주, 당신들의 미래다 [박가분이 고발한다]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사퇴를 요구하는 당원들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아래는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5인. 그래픽=김경진 기자 국민의힘 내홍에 비하면 존재감이 턱없이 약하지만,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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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한국, MMT 따라가나
서경호 경제에디터 ‘재정 적자는 걱정하지 마라. 자국 통화를 얼마든지 찍어내면 된다. 실업자가 있고 노는 공장이 있는 한, 정부는 완전고용의 그 날까지 재정 지출을 아끼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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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가 민주주의 갉아먹었다”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 샹탈 무페 지음 이승원 옮김, 문학세계사 한국에서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은 주로 상대 진영을 비판할 때 무기로 쓰인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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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직접 민주주의가 아니라 투 트랙 민주주의!
장 훈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최악의 위기로 치닫던 미국과 북한의 말 폭탄 대결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기치 않은 실언을 계기로 잦아들고 있다.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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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먹이는 의원, 아기 안은 의장… 세계 의회는 ‘베이비 붐’
2017년 3월 호주 의회에서 라리사 워터스 호주 상원 의원이 모유수유를 하면서 발언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의회 역사상 최연소 출석자는 누굴까. 생후 10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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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공포의 긴축 끝"… 메르켈과 292조 빚 탕감 전쟁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시리자(급진좌파연합) 당수가 25일(현지시간) 아테네대학에서 지지자들에게 총선 압승에 대한 인사를 하고 있다. [아테네 AP=뉴시스] 알렉시스 치프라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