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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작년보다 야위어 수첩 들고 군중대회 지휘
지난 10일 노동당 7차 대회 축하 평양시 10만 군중대회의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스마트폰에 수첩과 펜을 든 모습은 오빠 김정은 당 위원장을 보좌하고 행사를 연출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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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35쪽 업무보고 품격 높이려 ‘후한서’ 구절 인용…“한국 포함 7개국 전문가 13명 자문받아”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이 열린 5일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주석단 제2열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왕치산 기율위 서기(서열 6위), 위정성 정협주석(서열 4위), 시진핑 국가주석(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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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시진핑이 비간쯔를 만난 이유
예영준 베이징 총국장‘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야말로 마오쩌둥(毛澤東)의 충실한 계승자다’. 시 주석이 설 연휴를 끝낸 뒤 첫 행보로 인민일보와 신화통신, 중국중앙TV(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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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오페라로의 초대
대중과 한발짝 가까워진 무대 오페라는 어렵다. 일부 부유층의 호사스러운 취미다. 오페라에 대한 이미지는 그랬다. 한국을 오페라 불모지라고도 했다. 하지만 최근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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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향수, 후각을 읽는 자유
전수경화가 가당찮은 시도였다. 지난봄 홍콩에 출장 간 친구가 카톡을 보내왔다. 선물을 사러 향수 매장에 들렀다며 엉뚱하게 사진을 보고 고르라 했다. 시향(試香)은 엄두조차 못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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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길!] 내가 시를 읽고 외우는 이유
한비야국제구호전문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나태주 ‘풀꽃’) 어디서 많이 들어본 시 아닌가? 맞다.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글판에 대문짝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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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업 본고장이자 정치·경제 실험장
“중국의 2000년을 보려거든 시안을 가라. 중국의 500년을 보려거든 베이징을 가라. 중국의 100년을 보려거든 상하이를 가라. 중국의 지난 10년을 보려거든 광둥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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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 유주열]중국인과 비즈니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경제를 가지고 있다. 미국이 쇠퇴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중국 경제는 계속 상승국면이다. 구매력 기준으로 이미 세계 1위가 되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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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서 회화로 무궁무진 앵글 속 세계
니콜라 닉슨이 40년간 네 자매를 찍은 ‘브라운 자매들(The Brown Sisters)’이 걸려 있는 프라앤켈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 파리 포토 세계 최고이자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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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차이나 패션위크 ‘오디펜 컵’ 란제리 디자인 경연대회
중국 베이징에서 29일(이하 현지시간) 차이나 패션위크 행사 일환으로 ‘오디펜 컵(Ordifen Cup)’ 란제리 디자인 경연대회가 열렸다. 모델들이 다양한 포즈로 새로운 의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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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79대 0으로 져도 행복합니다
26일 부탄의 타쉬 노르부(왼쪽)가 경기를 마친 뒤 상대 이란 선수와 인사하고 있다. [인천=오종택 기자]부탄·몰디브·동티모르. 역대 아시안 게임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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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중국이 원전을 늘리는 이유는
정하황한국수력원자력㈜기획본부장 지난 3월 중국 전인대에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대기오염 탓에 중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5.5년 낮아지고, 조기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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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평양은 왜 잘못된 선택을 반복할까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미국에서 흔히 쓰는 말로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라는 게 있다. 다른 더 나은 길이 있음에도 항상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불행이 초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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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만든 '한맹' 벗어나자 … 한자 받아쓰기 대회 열풍
지난해 7월 한어 국제 보급 기구인 공자학원 본부가 주최한 제12회 ‘한위차오(漢語橋)’ 세계 대학생 중국어 경연대회 참가팀이 한자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매진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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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중국의 반일(反日) 3.0 시대
중국의 반일시위의 패턴이 바뀌고 있다. 2012년 9월 일본정부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국유화를 선언하였을 때 중국의 100여개 도시에 폭력시위가 일어났다. 중국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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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위장·과시·보온 … 깃털의 매혹적 진화
깃털: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소어 핸슨 지음 하윤숙 옮김, 에이도스 395쪽, 1만8000원 “6500만 년 전 지구의 육상세계를 지배하던 공룡들이 멸종했다”라고 어린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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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사온 차에 농약 허용기준의 최고 14배
한국소비자원은 중국·홍콩·베트남 패키지 여행 때 가이드가 안내하는 매장에서 구입한 차 24개 제품 중 14개 제품에서 비펜스린 등 9종의 농약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2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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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그냥 좋아요, 미소천사 전민재
다섯 살 때 뇌염을 앓은 후 손이 불편해졌다. 그러나 양발은 튼튼하다. 공기를 가르며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전민재는 세계 장애인 육상의 여자 챔피언이다. 그의 나이는 서른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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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과 '무쇠 씨' 이별…시처럼 아름다운 삶
문인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장면을 봤습니다.” 2007년 제7회 미당문학상(중앙일보 주관) 수상자 문인수(67) 시인은 6일 지인들과 함께 장미란의 경기 장면을 TV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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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기다린 남자 개인전 꿈 … 마지막발 10점 완벽 마무리
한국 양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 선수가 3일(현지시간)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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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미국의 아시아계 대사
“미국은 중국이 강력하고 풍요로운 국가가 되어 국제문제해결에 더 큰 역할을 환영하며, 중국은 미국이 아태 국가의 일원으로서 이지역의 평화 번영과 안정에 기여할 것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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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조 피아노 “건축이란, 세계를 변화시키는 시”
일본 홋카이도에 자리잡은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의 ‘물의 교회’(1989). 마치 십자가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안도 다다오는 “물은 상상력을 발산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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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적도 없고 증오도 없다” 류샤오보 첫 영문판 책 출간
201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 평화상 시상식장. 수상자 류샤오보(劉曉波·56)의 자리엔 빈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딱 1년이 지난 지금, 그의 첫 영문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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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마당]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중2~고2학생 대상 ‘1대 1 학습진단’할인 外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는 중간고사를 앞둔 중2~고2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한 달간 선착순 50명에게 ‘1대 1 학습진단 컨설팅’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