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행동이라도 정당한 주장은 들어줘야"
권기홍 장관과의 인터뷰는 본지의 '지금은 노조시대'시리즈와 관련해 취재팀과 토론을 해보고 싶다는 權장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權장관은 "중앙일보 취재팀과 아예 말이 안 통하겠다고
-
버스·택시·레미콘 "유류세 보조" 목청 높인다
화물차주에 이어 버스.택시.레미콘 업계 등의 유류세 보조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정부가 화물연대 측의 실력행사에 굴복하자 그동안 큰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타 업계에서 비슷한 수준의
-
마산-창원 교통대란… 시민 큰 불편
경남 마산·창원지역 7개 시내버스 노조가 21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 출퇴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교통대란이 일어났다. 이날 전체 버스 5백88대 중 79%인 4백6
-
[전문가 진단] 트럭 공급과잉의 문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로 빚어진 물류대란이 노정 간 협상 타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노정 합의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번 사태를 불러온 본질적 문제점들에 대한
-
'집단 버티기'에 정부 번번이 항복
정부는 물류대란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법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대화와 타협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는 스스로 '선 정상화, 후 협상'원칙을 깼다. 그것도 반나절
-
정부 - 화물연대 밤샘 협상
화물연대 부산지부 소속 회원들이 14일 부산대에 재집결, 경찰과 대치 상태에 들어가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산지부 소속 회원 1천2백여명은 이날 부산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
경유稅 인하 "稅收 구멍나 곤란"
물류대란이 13일째 계속되고 있다. 정부와 화물연대측은 15일 새벽 심야 협상을 열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이제까지 정부는 '선(先) 정상화, 후(後) 협상'을, 화
-
화물연대 "무기한 운송거부"
화물연대 부산지부 소속 회원들이 14일 부산대에 재집결, 경찰과 대치 상태에 들어가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산지부 소속 회원 1천2백여명은 이날 부산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
[청계천 교통대란 오나] 4. 도심 진입 막막한 동남부
천호대로를 지나 청계고가도로를 타고 도심으로 출근했던 송파.강동.광진구 등 서울 동남부 주민들은 청계천 복원 공사 이후가 막막하기만 하다. 청계고가는 동남부와 도심을 잇는 거의 유
-
[청계천 복원공사 교통대란 오나] 3. 강남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나비 한 마리가 날갯짓을 하면 기류와 풍속을 바꿔 미국 뉴욕에선 폭풍우를 부를 수도 있다. 1963년 미국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발표한 '나비 효과'다
-
[청계천 복원공사 교통대란 오나] 2. 도로 마비 우려되는 도심
이명박 서울시장은 "10만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던 성수대교가 1990년대 중반 3년8개월 동안 막혀 있었어도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
-
[청계천 복원공사 교통대란 오나] 1. 서울 동북부 주민 최대 피해
D-55. 청계천 복원공사가 가시권이다. 오는 7월 1일 청계고가도로 철거가 시작되면 청계천로와 청계고가를 합쳐 모두 12개 차로 가운데 8개 차로가 사라진다. 매일 20만대 가까
-
"도봉·미아로 간·지선 버스체계 반대"
서울 동.북부 지역 14개 버스업체들은 21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봉.미아로축 간.지선버스 운영개편안'을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업체들은 의견서에서
-
분당선 죽전 임시驛舍 '파란불'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지구 앞에 있는 분당선 전철기지창의 임시역사 건립계획이 사실상 확정됐다. 용인시는 17일 "임시역사 건립예산을 모두 부담하겠다"며 "하루빨리 간이역 건립공
-
대구·경북지역 폭설 '대란'
대구·경북지역이 폭설 대란을 겪었다. 22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23일 오전까지 영천지역에 최고 16.7㎜까지 쌓이는 등 대구 16.5,구미 15.5㎝ 등 곳곳에서 10㎝
-
'짜깁기 개발'18곳… 교통지옥 불보듯
경기도 의정부에서 시작해 서울의 도봉·노원·강북·성북구를 거쳐 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봉로와 삼양로. 병목구간인 도봉로의 수유 사거리∼미아 사거리 구간은 러시아워 때 평균 시속이 8
-
출퇴근 '戰'鐵
철도 노조의 파업 첫날인 25일 수도권 전철과 전국의 열차 운행이 중단 또는 감축돼 최악의 교통·물류 대란이 빚어졌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직장인들이 전철 대신 자동차를 이용하면
-
전국열차 70% 멈췄다
철도·발전·가스 등 3개 국가기간산업 노동조합이 25일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수도권 전철을 제외한 전체 여객열차 운행률이 30% 수준에 머무르는
-
철도·발전노조 총파업 돌입
철도.발전.가스 등 3개 국가기간산업 노조가 25일 오전 4시를 기해 일제히 파업에 돌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이로 인해 철도.전철이 마비돼 전국 곳곳에서 교통 대란이
-
수도권 출근길 대혼란 우려
철도노조가 25일 새벽까지 파업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여 수도권 지역에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경기도는 전철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임시 시외버스를 투입하는
-
주택청약제, 이대로 둘 것인가
올 봄에 아파트청약 경쟁의 가열이 불 보듯 뻔하게 예상되면서 현 주택청약제도를 놓고 논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 자격기준을 완화한 결과 오는 여름까지 약 2백만명이 아
-
택시1만대 상경 교통대란 비상
12일 전국의 택시 1만여대가 사납금제 철폐를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등 도심주요도로에서 상경시위를 벌이기로 해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특히 이들은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김대중대
-
부산 종합버스터미널 20일 "붕붕"
부산 사직동 고속버스터미널과 명륜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합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부산지하철 노포동 역사 바로 옆에 건립돼 오는 20일 개장한다. 사직동 고속
-
[이 현장 이 문제] 울산 시내버스 파업 51일째
“시장님 시내버스 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최근 울산시 홈페이지에는 시내버스 정상 운행을 촉구하는 시민 ·학생 네티즌들의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울산지역 시내버스 9개사 5백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