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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하다” 퇴정 … 죄책감 없는 누온 체아
고문과 대량학살 등 혐의로 기소된 누온 체아 전 캄보디아 공산당 부서기장이 모자를 쓰고 색안경을 낀 채 28일 프놈펜에서 열린 유엔 캄보디아 특별법정에서 첫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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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지구촌 NGO 테마 탐방] ② 캄보디아 Pathway 농촌지역 주민 조직사업
이창호남서울대 교수 지난 2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남부 따께오 지역의 농촌마을. 마치 우리의 원두막처럼 어른 키 높이의 나무 기둥 위 공중에 지은 판자집들이 모여 있다. 홍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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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장 개척 2년 만에 … 해외 식량기지서 처음 식용 옥수수 대량 반입
한국인이 캄보디아에 개척한 농장에서 기른 식용 옥수수가 대량 반입된다. 주인공은 캄보디아에서 옥수수농장을 운영 중인 충남해외농업자원개발 이우창(42) 대표. 이 대표는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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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전사고 현장 구경 오세요
2000년 11월에 공개된 체르노빌 원전의 중앙통제실. 사고 이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역사상 최악의 환경 참사였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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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다크 투어리즘
국립국어원은 새롭게 많이 쓰이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곤 한다. 그 일환으로 2008년 4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우리말 공모를 했다. 다크 투어리즘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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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 다리 위로 몰려 370여 명 압사
22일 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전통 물 축제 ‘본 옴 뚝’에서 수천 명의 관람객이 뒤엉켜 숨지는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행사장에서 인파에 깔린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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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따뜻한 남쪽, 그 곳으로 떠나는 겨울 라운드
찬바람이 불면 골퍼들의 마음도 심란해진다. 추운 날씨엔 골프를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겨울철에 골프를 즐기기 적당한 일본 가고시마와 캄보디아의 골프장을 소개한다. 일본 가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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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각국의 이색 대회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이색 대회는 국제뉴스의 단골 소재입니다. 황당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내용 덕분에 독자를 유혹하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되기 때문이죠. 그중에 해마다 언론에 보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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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 전범 31년 만에 단죄
1970년대 캄보디아에서 ‘킬링필드’로 불리는 대학살을 자행했던 급진공산주의 세력 크메르 루주의 전범에게 징역 35년형이 선고됐다. 캄보디아 전범재판소는 26일 크메르 루주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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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기름 전쟁 가을까지 계속될 것”
멕시코만 원유 유출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염지역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방제작업을 지휘하는 테드 앨런 미국 해안경비대장은 6일(현지시간) “사고 유정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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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대량학살 부르는 증오 … 증오 가라앉히는 지혜
우리는 어쩌다 적이 되었을까? 로버트 J 스턴버그, 카린 스턴버그 지음 김정희 옮김, 21세기북스 368쪽, 1만5000원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보스니아·르완다·부룬디·다르푸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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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큰 싸움 작은 싸움
13년 전이던가. 뒤늦은 사진 공부를 끝내고 캄보디아로 사진여행을 갔다. 수도 프놈펜 근교에 위치한 킬링필드 인근에서의 일이다. 거의 다 온 것도 같은데 목적지인 킬링필드가 어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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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캄보디아
2007년 10월 개점한 신한크메르은행(왼쪽)과 지난해 5월 문을 연 KB캄보디아은행. 이들은 캄보디아인을 대출 고객의 70% 이상으로 끌어들일 정도로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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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적시는 생명의 우물
지구촌공생회 월주 스님이 두레박으로 뜬 우물물을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부어주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집 앞 웅덩이의 흙탕물을 식수로 쓰고 있는 캄보디아 농촌 여성. 캄보디아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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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필드’ 교도소장 징역 40년 구형
캄보디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00만 명을 무차별 살해한 크메르루주 정권(1975~79년)의 ‘킬링 필드’ 대학살 가담자에 40년 형이 구형됐다. 캄보디아 검찰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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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들어 드릴게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금은 너도나도 가는 게 해외여행이라지만 20여 년 전만 해도 비행기를 타고 내 나라 밖을 나가 보기가 자유롭지 않았다. 그때 그 시절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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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들어 드릴게요
지금은 너도나도 가는 게 해외여행이라지만 20여 년 전만 해도 비행기를 타고 내 나라 밖을 나가 보기가 자유롭지 않았다. 그때 그 시절 새롭고 건강한 해외여행 문화를 함께하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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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캄보디아, 폐허에서 번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은 올 3월 자카르타에서 천명하고 6월 제주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특별 정상회의에서 확인한 ‘신아시아 외교’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특히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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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지식인을 경계하라
언어학의 대가이자 미국 좌파 지식인의 표상인 노엄 촘스키는 미국의 인도차이나 개입에 줄기차게 반대하며 미국 내에서 격렬한 반전운동을 이끌었다. 촘스키와 일군의 좌파 지식인들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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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에게 듣는다 ③ 캄보디아 훈센 총리
“캄보디아는 한국을 경제 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도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훈센(57·사진) 총리는 23일 오전 현지 총리관저에서 본지 등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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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의 땅, 그치지 않는 곡소리 그리고 부패”
죽음의 땅에선 곡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30년 전 캄보디아는 공산주의 혁명 세력인 ‘크메르 루주’의 잔혹함에 공포에 떨었다. 1975년부터 3년 8개월 동안 150만명 이상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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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제재판정 오른 ‘킬링필드’
‘킬링필드’로 널리 알려진 캄보디아 대학살(1975~79년)의 주역 크메르 루주 폴 포트 정권에 대한 역사적 재판이 17일 프놈펜 국제재판정에서 시작됐다. 유엔과 캄보디아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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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킬링필드’ 죗값 치르나
인류 역사의 최대 비극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는 캄보디아의 ‘킬링 필드’ 사건이 30년 만에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대학살의 주범에 대한 국제재판이 17일 수도 프놈펜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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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덩이를 통과' 엽기적인 터프가이 선발대회
마라톤이 단조롭고, 철인 3종경기가 지루하다면 '터프가이 챌린지'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 1일 영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터프 가이'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 경기는 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