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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계 원자폭탄 표범 브로치 도도한 자태 뽐내다
세계 최고의 주얼리 제작 및 판매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메종 까르띠에(Cartier). 1847년 파리의 작은 보석 가게에서 시작한 이 프랑스 브랜드는 그 자체로 유럽 장식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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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사회생물학 개척한 윌슨 … 개미 연구로 세계적 명성
에드워드 윌슨은 개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개미를 연구한 생물학자이면서도 거의 모든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탐구 방식으로 유명하다. 『인간 본성에 대하여』(원제 On H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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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 심규보·김진홍씨 패션 따라잡기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심규보 씨는 백팩과 숏캡 모자를 코디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한 바이크룩을 즐겨 입는다. 자전거 인구 1000만 시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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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몬탁괴물' 그 정체는?
[사진=MBC 캡처] 23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나온 몬탁 괴물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지역 몬탁(Montauk) 해변에서 발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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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라 다른 게 아냐 사람은 누구나 달라
저자: 조선정 /출판사: 민음사/가격: 1만8000원 제인 오스틴(1775~1817)은 하나의 상징이다. 사랑을 꿈꾸는 여성들의 로망을 구현해 낸 ‘오스틴표 로맨스’는 시대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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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뱀, 보석을 삼키다
(왼쪽부터)로베르토 코민 드래건 팔찌, 포라티 진주 목걸이, 해리 윈스턴 펜던트 시계와 깃털 장식 (왼쪽부터)카레라 카레라(Carrera y Carrera) 반지, 마제리트(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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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키메라 원숭이 … 6마리 유전체 섞어 복제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연구팀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놈 변형 ‘키메라 원숭이’ 로쿠(왼쪽)과 헥스. [AFP=연합뉴스] 원숭이 6마리의 지놈(genome·유전체)이 섞인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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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이 융성할 때 중국엔 늘 ‘帝國의 피’가 흘렀다
“중국인들은 모든 정복자들을 거꾸로 정복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가진 민족이다.”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한 말이다. 중국을 한때 정복했던 몽골·거란·만주족이 한족(漢族) 문화에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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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이 융성할 때 중국엔 늘 ‘帝國의 피’가 흘렀다
관련기사 강한 중국에 흐르는 ‘帝國의 피’ 중국 대륙에선 통일이 오래되면 갈라지고, 분열이 오래되면 통합됐다. 진시황 통일 이후 2200년간 치세와 난세가 교차했다. 역대 왕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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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역사 속에 해답이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탈출구
돌고 도는 것이라 해서 돈이라 한다죠. 한데 단순히 도는 것이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현실을 보면 돈을 중심으로 인간이, 세상이 돌아가는 맞지 싶습니다. 그 뿐입니까. 문화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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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끄는 천안시립합창단 팝페라팀 “감미로운 화음에 결혼축가 요청 많아”
천안시립합창단 팝페라팀. 왼쪽부터 김성호·이상경·정찬욱·이성광씨. 아래 사진은 지난해 말 자원봉사자 송년행사 공연 모습. [조영회 기자] “오, 나의 사랑스런 그대여. 나는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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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치명적 괴물, 할리우드 단골 소재
영화 39아웃브레이크39의 한 장면. 중앙포토 가상의 미래, 도시 지하의 비밀 연구소에서 거대 제약회사가 혁신적인 바이러스를 개발한다. 죽은 세포를 되살리는 T바이러스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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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래된 빛의 기품 빈티지 조명
디자인은 단순하고, 몸통은 견고하며, 불빛은 정확하게 목표물을 향한다. 세월의 때는 멋으로 승화했다. 요즘 뜨는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조명(이하 ‘인빈조’) 얘기다. 빈티지 열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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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향후 미중관계의 키워드 ‘전략적 보증’(戰略保證)
“우리는 더 이상 당신네 부상을 방해하지 않을 테니 당신들도 보증각서를 내놓으시오.” 지난 9월 24일 미국 워싱턴 DC 윌라드 인터컨티넨털 호텔. 오바마 행정부의 핵심 싱크탱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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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은 빨강, 절반은 녹색 '키메라 사과'
마치 붓으로 색칠을 한 듯 절반은 빨갛고, 절반은 녹색인 '키메라 사과'가 영국에서 발견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데본에 사는 켄 모리쉬(72)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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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과거와 미래가 만날 때
100년 전 공장에서 사용됐던 조명 기구들이 ‘빈티지’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해 사랑받고 있다. 미래의 조명은 우리의 피부만큼이나 섬세해져서 개개인의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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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과거와 미래가 만날 때
빈티지 조명1 1950년에 생산된 공장용 스탠드로 명료하고 위트 있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지엘드 램프 2, 3, 4, 5 오래된 축음기의 나팔관, 욕실의 타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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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 옆에 사는 사람 같고 음악은 첫사랑 같은 느낌”
23일 홍대 부근 한 카페에서 만난 시인 강정씨. 세번째 시집 『키스』를 펴낸 그는 “시란, 기본적으로 다 연애시”라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 그는 시인이다. 그것도 등단 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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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팝페라 가수, 20여 년 만에 고국 무대 오른다
팝과 오페라를 결합해 ‘팝페라’ 장르를 개척한 가수 키메라(54·본명 김홍희·사진)가 한국을 다시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코리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다.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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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당신은 장난삼아 키보드 두드리겠지만
탤런트 최진실씨를 자살로 몰고 간 원인 중 하나가 인터넷의 악플이라는 주장에 대해 누군가 반론을 펴는 걸 들었다. “그까짓 것 때문에 자살할 리가 있어? 뭔가 다른 게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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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우울증 … 자살 시도자의 60%가 우울증에 시달려
지난해 초 자살한 가수 유니씨와 탤런트 정다빈씨, 그리고 안재환씨에 이어 최진실씨의 자살까지…. 선망의 대상인 연예인의 자살은 일반인에게 충격과 함께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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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자살, 얼굴 숨긴 인격 살인 … 인터넷 악플 이대론 안된다
‘신드롬’ 제조기였던 톱스타 최진실씨가 자살했다. 최씨는 2일 오전 6시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안방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어머니 정모(60)씨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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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트, 국가 브랜드와 직결”
‘국가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실천전략’을 주제로 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포럼이 열렸다. 왼쪽부터 주형환 미래기획단 부단장, 나문성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본부장, 김낙중 문화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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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공장처럼, 그 튼튼한 멋스러움
산업혁명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1900년대 들어 산업화가 계도에 올라서면서 공장들이 대거 건축됐다. 또한 수공업적인 작업장이 대량 생산 라인의 공장으로 바뀌면서 작업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