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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저주 토끼’ 부커상 최종 후보…“장르 초월 단편 모음집”
부커상재단은 7일(현지시간)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를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로 발표하며 작품에 대해 “마술적 사실주의, 호러, SF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장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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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오르자 美 선넘은 '원정주유'…멕시코, 결국 보조금 끊었다
2일(현지시간) 맥시코 국경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유가 급등으로 '국경선을 넘는' 미국인들이 늘자, 멕시코 정부가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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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왜 아빠휴직 의무화인가
이은형 국민대 국민인재개발원장·교수 “오 주임 말이야, 차기 과장감이라고들 했는데 사내 결혼하고 육아휴직 두 번 다녀오면서 만년 주임으로 주저앉았잖아.” 드라마 ‘기상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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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러시아 문화는 무조건 거부?
김호정 문화팀 기자 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듣고 ‘올 것이 왔구나’ 했다. 다음 달 폴란드에서 여는 독주회의 연주곡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연주하려던 곡들의 작곡가인 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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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경제적 박탈감 아닌 커리어 못쌓은 女…이게 젠더갈등 주범 [박한슬이 고발한다]
그래픽=김현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며, 그가 내세운 논쟁적 공약 '여성가족부 폐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몰표를 준 이대남 쪽에서는 당연하게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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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사리던 독일 숄츠도 셔틀외교…푸틴에 "가스관 폐쇄" 말할까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4~15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차례로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다. 연합뉴스 ‘16일 침공설’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고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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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빙판·눈 위의 50대 철녀
베이징 올림픽 최고령인 독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페히슈타인. [EPA=연합뉴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엔 불혹을 훌쩍 넘긴 선수가 여럿 참가했다. 전성기를 훌쩍 지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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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검사 후, 코 연골 썩었다"…콧구멍 1개 된 여성의 눈물
클라우디아 세란. [멕시코 언론 '조나다 이달고' 캡처] 아르헨티나의 한 여성이 반복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이후 코 가운데 부분 연골에 염증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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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부자·40대' 공식 없다 …新명품족 키워드는 ‘페르소나'
글로벌 개인 명품 시장은 지난해 약 381조원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약 38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업계에선 그동안 주요 고객이 아니었던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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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커리어 그리고 가정
여성국 탐사팀 기자 “내가 얼마쯤 벌면 전업 육아가 가능하겠어?” 며칠 전 아내가 물었다. 신혼인 우리는 1~2년 뒤 아이를 가지려 하고 연봉은 비슷하다. 다른 상황은 가정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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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1억 포기, 알바하는 쿨한 공주 "그냥 제 인생 사는 거죠"
다음달 7일 18번째 생일을 맞아 지난 16일(현지시간) 책을 출간한 네덜란드 왕위 계승 서열 1위 카타리나 아말리아 공주. 사진은 지난해 7월 17일 헤이그의 하우스텐보스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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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에 인생역전···메르켈 없는 獨, 서열2위 女의장 떴다
26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하원(분데스탁) 의장에 선출된 배르벨 바스. AFP=연합뉴스 포스트 메르켈 시대의 독일은 어떨까. 여성 정치인들의 승승장구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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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내 탓이 아니야
조현숙 경제정책팀 차장 지난 14일 기획재정부는 보도참고자료 하나를 냈다. 전날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반박하는 내용이었다. 한경연은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30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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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폭염·허리케인…미국인 3명중 1명 기후재앙 겪었다
지난 2일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폭우에 집이 물에 잠겨 피신한 사람들을 보트로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8월 3개월간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홍수·폭염·산불로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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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올림픽 금메달 딴 태권도 재조명…“이탈리아 도장 600여개”
비토 델라퀼라 금메달. UPI=연합뉴스 도쿄올림픽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딴 이탈리아에서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탈리아의 비토 델라퀼라는 지난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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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복도서 치료 기다리던 여대생 마지막모습, 아르헨 울렸다
장시간 병실 대기 끝에 지난 21일 결국 숨진 라라 아레기스. [트위터 캡처] #병원 복도에 쪼그린 채 누워있는 여대생. 베개 대신 가방을, 담요 대신 청재킷을 덮었다. 고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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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고가 '결함 보고' 이유로 해고…붕괴 막을 수 있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3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고가철도 붕괴 사고는 ‘예견된 인재’라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4일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등은 몇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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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5분 전 통화했는데" 13살 아들 잃은 엄마, 멕시코 분통
3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고가철도 붕괴 사고로 가족과 연락이 끊긴 사람들의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가족의 생사도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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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교량 붕괴 열차 추락…사망자 23명으로 늘어[영상]
3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고가철도가 붕괴하며 위를 지나던 지하철이 추락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약 70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위중한 환자가 적지 않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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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시작 후 확진 3배 급증…中백신 믿은 칠레 뼈아픈 실수
칠레 산티아고의 한 백신 접종 센터에서 의료진이 중국의 시노백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위국으로 꼽히는 칠레가 되려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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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7% 백신 맞은 칠레, 하루 8000명 확진 왜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에서 지난 6일 주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칠레는 접종률이 36.7%지만 하루 확진자가 지난 2일 8000명일 정도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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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7% 백신 맞아도 하루확진 5000명…칠레 결정적 실수
6일 칠레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미 국가 칠레는 현재 인구의 36.7%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이스라엘(접종률 61%), 영국(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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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한명 줄었네”…남편잃은 한국계 여성에 온 협박편지
한국계 미국인에 보낸 익명의 협박 편지. [사진 앵그리아시아맨 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증오범죄 우려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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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기다린 선물…백신과 함께 '허그 열풍'이 돌아왔다 [영상]
■ 「 ※[해보세]는 '해시태그로 보는 세계'의 줄임말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해시태그를 키워드로 글로벌 이슈를 전하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