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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간호사, 어린 자매 편지에 "간호사 되길 잘했다 생각들어"
“작고 고운 손으로 선물 포장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죠. 간호사가 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24일 오전 대전 건양대병원 간호부실. 한 글자 한 글자씩 정성스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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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천구 메디힐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
양천구 메디힐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 98번 메르스 확진환자가 5일간 입원했던 것으로 드러나 지난 9일부터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이 23일 0시에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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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브리핑] 대전 을지대병원 코호트 격리 풀려
대전 을지대병원은 23일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내려졌던 코호트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 8일 이후 2주간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대상은 병원 내에 격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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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격리돼 간호 13일째 … "바깥 그립다, 카페 갔으면"
송희(24)씨는 새내기 간호사다. 지난 2월 중부대(충남 금산군)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대전 을지대병원에 취업했다. 초짜 간호사 시절을 독하게 보내고 싶어 이 병원 중환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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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1명뿐 … “강동경희대·아산충무병원 예의주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의 2차 진원지였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확진환자가 18·19일 연속으로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19일 신규 확진환자도 한 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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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발열 증상 뒤 투석실 이용 … 강동경희대병원 신장질환 111명 격리
메르스 확진자가 열흘 이상 서울시내 대형 종합병원의 투석실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신장 질환자가 이용하는 투석실은 병상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치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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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앞으로 병문안 떼로 가지 말자 했다” … “잘잘못 따질 때 아니다, 기본만 지키면 메르스 잡는다”
메르스 발생 한 달. 온 국민은 몸살을 앓았다.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제각기 낯선 감염병과 싸움을 벌였다. 우리는 무엇을 경험했고, 어떻게 버텨냈을까. 또한 메르스를 종식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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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간격 떠난 82세 메르스 부부 … 또 임종 못한 자녀들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까지 임종을 지키지 못했는데 자식으로서 무슨 말을 하겠어요. 병원에서 연락을 받고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18일 오후 82번 환자 A씨(82·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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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경희대병원 혈액투석환자 111명 전원 격리 검토"
서울시는 메르스 165번 환자가 나온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혈액 투석치료를 받은 신장질환자 111명에 대해 격리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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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발생·경유 의료기관, '집중관리병원'으로 관리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의료기관 내 추가적인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의료기관(6.15일 기준 83개 기관) 중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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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이산가족의 ‘편지 임종’
대전 을지대병원 4층 중환자실이 16일 울음바다가 됐다. 한 환자와 그의 가족이 겪은 ‘메르스의 비극’ 때문이다. 병원 측이 전한 사연은 이렇다. 이날 오전 7시, 지난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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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환자 100명 층별 격리 이동 … 확산 막은 좋은강안병원
143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인 이모(31)씨가 지난 1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부산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그는 확진환자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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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병원 찾은 김무성 … 격리 마을 찾은 문재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 앞줄 둘째)가 16일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된 서울 신월동 메디힐병원을 방문해 민상진 병원장(왼쪽) 등과 병원 외부를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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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스 "26일까지 안심하기 어려워"
부산의 메르스 사태는 오는 26일까지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부산의 두 번째(전국 143번) 환자인 이모(31)씨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접촉자의 잠복기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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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3890명 중 291명 격리 … 개원 21년 만에 최대 위기
삼성서울병원이 24일까지 부분 폐쇄에 들어갔다. 삼성서울병원은 14일 메르스 재확산을 막기 위해 신규 환자의 외래 및 입원 한시 제한, 응급 상황을 제외한 수술 중단과 입원환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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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기 동안 병원 통째 격리 … 입원환자들 이동 막아야”
14일 병원 부분 폐쇄에 들어간 삼성서울병원 로비 전광판에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환자 곁에 있을 겁니다. SMC(삼성서울병원·Samsung Medical Center) 가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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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접촉한 부산 환자 … 입원했던 병원 ‘코호트 격리’
보건당국은 부산에서 두 번째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좋은강안병원의 11·12층을 봉쇄하고 ‘코호트 격리(병원 내 격리)’ 조치를 내렸다. 14일 오전 방역요원이 병원을 나서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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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삼성서울병원 사태, 중앙정부·지자체 하나돼 풀어라
조금씩 잡혀가는 줄 여겼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새로운 위기를 맞으면서 국민을 또다시 불안하게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 이송 요원이 14일 13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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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2곳 통째 봉쇄 … 창원SK·메디힐 3차유행 우려
폐쇄된 서울 양천 메디힐병원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던 서울 양천구 신월동 메디힐 병원이 11일 문을 닫았다. 이 병원의 내원객이 응급실 현관에 붙어 있는 폐쇄 안내문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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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물고 늘어지겠습니다 내 환자에게는 메르스 못 오게”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는 의료진 95명과 환자 36명이 함께 격리돼 있다. 평택성모병원에서 온 메르스 환자 때문이다. 이 병원 중환자실을 지키는 김현아(41·사진) 간호사가 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