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금리 인상, 정책 틀지 않으면 경제에 독 될뿐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올렸다. 1.5%에서 1.7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1.25%에서 1.5%로 조정하고 1년 만이다. 시기는 묘하다. 보통은 경
-
가계 빚 1500조원 돌파…증가 속도 둔화 불구 질 악화 우려 커져
9월 말 가계신용이 151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은행 주택자금대출 창구. [연합뉴스] 가계 빚 총액이 결국 15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1일
-
'관리받는' 대부업자 늘어난다…대부중개 수수료율은 낮아져
금융당국으로부터 전문적으로 관리ㆍ감독을 받는 대부업자들이 더 많아진다. 대부업 이용자 보호 기준을 도입해야 하는 채권매입 추심업자의 범위도 큰 폭으로 확대된다. 대부 중개수수료율
-
김동연 “年2000만원이하 임대소득도 종합과세가 궁극적 방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
깐깐해진 DSR … 대출 받기 어려워진다
이달 31일부터 은행에서 새로 대출을 받으려는 금융소비자는 대출 가능액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은행 빚이 많이 있다면 사실상 추가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
최종구 “가계부채 증가율, GDP 성장률 넘으면 곤란”
최종구 가뜩이나 좁아진 은행권 ‘대출문’이 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대사업자의 대출 문턱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
최종구 "DSR 기준 시중-지방은행간 차등 적용할 것"
정부가 시중·지방·특수은행별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차등화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위험 수준으로 판단되는 고(高)DSR 기준과 고DSR이 은행 전체 대출에서 차지
-
금융위 “법정 최고금리 연 20%로 단계 인하”
금융위원회가 현재 연 24%인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서민금융 지원, 장애인 선수 후원 … 취약층 지원 팔 걷어
━ KEB하나은행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앞줄 왼쪽 네 번째)은 지난 1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방문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
[하현옥의 금융산책] 금융 당국의 진퇴양난 딜레마…‘600조원 시한 폭탄’된 자영업자 대출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주최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철회를 주장하며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
[국민의 기업] 가계·기업·공공 다방면 지원 … 금융취약층 재기, 부실기업 정상화 돕는다
━ 한국자산관리공사 문창용 캠코 사장(왼쪽)은 지난 4월 캠코 본사(BIFC)에서 김상형 노동조합위원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캠코의 약속’을 선언했다. [사진 캠
-
리콜 대상 아닌 BMW 또 불 … “정부가 실험해 규명하라”
15일 오전 전북 임실군 오궁리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차량은 2012년식 BMW X1 차량으로, 최근 발생한 화재로 인한 리콜 대상이 아닌 것으
-
BMW 피해자들 "화재원인 더 있나 밝혀라"…16일 기자회견
김현미(가운데) 국토교통부장관이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 대상 BMW 차량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운행정
-
BMW 운행정지 앞두고 비상 걸린 지자체 … “전화·문자로도 안전진단 독려”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16일부터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 차주들에게 ‘안전진단·운행정지 명령서’ 발송에 착수한다. 14일 국토교통부가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는
-
윤석헌 표 금융감독 강화 본격화... "금융사와 전쟁해야 할지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본격적인 금융개혁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종합검사 부활, 금융사 지배구조 개혁 등 ‘금융의 김상조’를 연상케하는 내용의 금융감독 혁신 과제를 제시하면서다. 윤
-
호우특보 발효됐는데…재난상황실 비운 얼빠진 공무원들
장마로 호우 특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6일 오전 경기도 A시청 재난상황실. 문을 열고 들어온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소속 안전감찰 팀원들이 꼼꼼하게 주변을 살폈다. 호우특
-
[단독] 특수부 엘리트 검사 사표, 시작은 불법주차 민원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 지난해 말 이상한 민원이 하나 접수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종종 찾는다는 민원인이 “검찰청사 내 장애인 주차구역에
-
[하현옥의 금융산책] 부채와의 전쟁 속에 새 임기 시작하는 한ㆍ중ㆍ일 중앙은행 총재
한ㆍ중ㆍ일 중앙은행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한국과 일본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의 연임으로 ‘임기 2라운드’가 시작된다.
-
[자영업자 대출이 불안한 5가지 이유] 정확한 통계 없고 이자 갚기도 벅차
자영업 정의도 불분명해 통계 착시 우려 … 경기 지지부진한데 금리 인상 초읽기 폐점포가 늘어선 서울 한 대학가 상가.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위험성이 끊임없이 지적되는 가운데,
-
연체 가산금리 3%P로 제한 … 실직하면 원금 상환도 유예
1400조원의 가계부채는 한국 경제의 짐이다. 미국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싶어도 걸리는 게 가계부채 문제다. 특히 우려할 부분이 취약 대출자의 상환 부담
-
금리 오르는데...이자 부담 낮추는 비법은?
━ 알면 돈 되는 금융꿀팁 #직장인 이모(36)씨는 1년 전 주거래 은행에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금리가 계속 오르다 보니 그대로 있다가는
-
대부업 ‘300만원 이하 무서류 대출’ 단계적 폐지…소득 없는 대학생·취준생 대출 막는다
서울 시내 거리에 뿌려진 대부업자 대출 홍보물. [중앙포토] ‘무서류 300 대출’, ‘소득이 없어도 대출 가능합니다’,‘편리하고 간편한 청년들만의 특별 대출’. 대부중개업자
-
연간 소득의 5배가 넘는 빚…과다대출자 10% 넘었다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주택자금대출 창구에서 대출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뉴시스] 연간 소득의 5배가 넘는 빚을 진 과다대출자 비율이 10%를 넘어섰다.
-
“대출금리 1%p 올라도 가계 이자 부담 크지 않아"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가계와 기업이 추가 금리 인상도 감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