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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민 불신감 해소가 열쇠, 일본, 한국 시민단체와 대화를”
위안부 소녀상 문제가 한·일 외교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주한 일본대사가 부산 소녀상에 대한 항의로 일본으로 돌아갔다. 17일 아베 총리가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뒤에나 일본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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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전문 일주일 휴가는 어떻게 지냈나.“사실 편하게는 못 있었다. 일주일 정도 푹 쉬며 사람도 만나려고 했는데, 국내 돌아가는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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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김관진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관진의 비전략적이고 무신경하고 무개념적인 워싱턴 발언에 경악한다. 그 대통령에 그 안보실장이라는 한탄이 나온다. 김관진은 9일 트럼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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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군함도, 택시운전사…이들 중 1000만 고지 찍을 영화는?
━ 키워드로 본 2017 흥행 후보작 ‘천만 영화’는 시대의 자화상이다. 지난해엔 ‘헬조선’을 은유한 좀비 영화 ‘부산행’(1156만 관객)이, 2015년엔 금수저의 갑질을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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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좋아진다 믿으면 좋아진다
이정재논설위원클레이 셔키(뉴욕대 교수)는 소셜미디어 전도사로 불린다. 그는 2008년 광우병 촛불을 든 십대 소녀들에 주목했다. 그들은 왜 광우병 시위에 열광했을까. 셔키는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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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특검이 승마 꿈나무 망가뜨려…정유라로 최순실 조종하려는 것”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가운데 정미홍 전 아나운서(사진)가 정씨를 옹호한 듯한 입장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정 전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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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5만여명 촛불집회 소녀상까지 거리행진…"한일합의 파기해라"
31일 오후 9시 부산시 동구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주위에서 부산 시민들이 `국민이 승리했다. 소녀상을 지켜내자`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 부산경찰청]병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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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 소녀상 설치 허용…철거했던 소녀상 어디 뒀나 보니
부산 동구청이 30일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시민단체가 지난 28일 일본영사관 앞에 기습적으로 설치했던 소녀상을 강제 철거하고 압수까지 했다가 극심한 비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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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서울은 되고 부산 동구청은 철거·압수 왜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군위안부 해법에 합의한 지 1주년이던 지난 28일 낮 12시40분쯤. 부산시 동구 초량동 주한 일본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기습 설치됐다. 소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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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얼굴 없는 천사' 17년째 선행
해마다 연말이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전북 전주의 주민센터에 수천만원의 성금을 두고 사라지는 일명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기부 첫해인 2000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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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헌디’에 뜨끔…‘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뭉클
━ 명대사·명가사로 본 2016 대중문화 어쩔 수 없다. 올해 어떤 연예인의 입에서 나온 멋들어진 말, 재치 넘치는 말도 널리 유행하며 패러디를 양산한 정도에서는 ‘이러려고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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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크리스마스 풍경
박근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성탄 전야 `9차 주말 촛불집회`가 24일 서울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열렸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집회 현장에서 성탄절을 하루 앞둔 축제 분위가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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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전야 부산시민 7만명 촛불집회…시민재판 퍼포먼스 벌여
박 대통령의 하야와 헌재의 신속한 탄핵 인준을 요구하는 부산 촛불집회가 24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중앙로에서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송봉근 기자“국정농단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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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즌송도 삼킨 탄핵 바람
사실 한 달 전에 알았다. 올해는 캐럴 없는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것임을. 당시 만난 음반 유통사 관계자는 데이터를 근거로 조바심을 냈다. “11월 중순 넘어서면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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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 여고생의 엇갈린 운명 ‘도깨비’ VS ‘솔로몬의 위증’
여기 두 명의 여고생이 있다. 한 명은 939살 먹은 도깨비에게 시집 갈 운명에 처했고, 또 다른 한 명은 학교에서 일어난 친구의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교내에서 재판을 연다. 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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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키맨’ 고영태 11시간 마라톤 심경고백
최순실 게이트라는 판도라 상자를 열어젖힌 ‘키맨’이자 최씨의 동업자였던 고영태 씨가 월간중앙에 11시간에 걸쳐 최근 벌어지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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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합격자 없는 ‘촛불 오디션’
김혜미JTBC 정치부 기자‘세상에 노래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나.’오디션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우리끼리 노래방에선 최고로 꼽히는 친구가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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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 ‘다시 만난 세계’
지난 19일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촛불이 집회를 마무리하고 행진을 시작할 무렵이었다. 일명 ‘학익진’ 대형으로 청와대를 동ㆍ남ㆍ서쪽에서 에워싸려는 발걸음이 분주하던 때, 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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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거리에 나온 100만, ‘페북 라이브’로 1000만이 보다!
서울 도심 일대가 촛불로 가득 찼던 지난 11월 12일, 광화문 촛불 집회에 모인 인원은 약 100만 명으로 추산된다. 그렇다면 그 현장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지켜본 사람은 몇 명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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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박근혜 버티면 국가 손실 10조 + α
이정재 논설위원대통령이 버티기에 들어갔다. 다른 수가 없다면 최장 465일 더 대통령으로 모셔야(?) 한다. 그동안 나라 꼴은 어찌 될까. 경제 기자 본능이랄까. 숫자로 먼저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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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하여가’ 바꿔 ‘하야가’…정유라 빗대 ‘말달리자’ 떼창
━ 최순실 국정 농단 촛불집회와 함께한 가요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제4차 범국민행동’ 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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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우리 문어지지 마요" 깜찍한 응원 메시지 화제
김유정 인스타그램 캡쳐최근 인기 상종가의 배우 김유정(17)이 올린 촛불집회 응원 메시지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다. 김유정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제4차 촛불집회(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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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함성,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 황석영 주말 집회 참가기 집회 현장의 황석영씨.지난 토요일 ‘3차 촛불집회’에 갔다. 오후 5시에 인파를 뚫고 가까스로 도착한 곳이 덕수궁 대한문 앞이었고 우리는 거기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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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촛불집회 참관기] 용광로 같았던 12일 광장
“하야하야하야 하야하야하야하야/꼭두각시 앞세우고 뒷돈 캐는 순siri야/말 못 타는 딸자식이/제 아무리 답답해도/동네방네 그네 팔아/삥 뜯으면 되오리까/박근혜 구속/순siro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