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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조의 스타트…연휴월척 18수|해남 개초서만 11수나 쏟아져
○…75년의 낚시는 1일부터 3일까지의 연휴, 주말인 5일까지 계속된 출조에서 보고된 것만 18수의 월척이 나와 쾌조의「스타트」를 보였다. ○…늦가을 월척을 중산하던 전남 해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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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송죄인 12명 집단 탈출
8일 오전 9시 15분쯤 경기도 안성군 중부고속도로상에서 영등포교도소에서 대전공주교도소등으로 이송되던 무기수 2명 등 죄수 25명이 호송버스를 탈취, 낮 12시 15분쯤 서울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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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경씨 세 번째 서예 전
여류서예가 청헌 이준경씨(72·제일장학 재단 이사장)가 11년만에 세 번째 서예 전을 30일부터 5월5일까지 서울 갤러리에서 연다. 이 전시회에는『즉심시불』『전대법륜』등 불경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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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물증없다" 비난에 검찰 "재판때 보자" 옮겨온 법원·검찰 「시중들기」에 서초서불평 출소한 김태촌 「공항행차」에 귀빈실로 안내 "구조교사 결손가정출신 많다." 발언에 꼬리무는 항의
○…김대중 평민당총재를 소환 수사한 검찰은 평민당측이 수사내용을 유리하게 해석, 발표할 때마다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배경설정을 해주는 등 정치공세를 막기 위해 기민하게 대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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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성혼·송익필의 친필 서한집 「삼현수간」 4권 92편 발견
율곡 이이·우계 성혼·귀봉 송익필 등 조선중기를 대표하는 유학자 3인의 친필 서한문을 모은 『삼현수간』이 발견됐다. 모두 4권으로 돼있는 이 책은 이이와 성혼 이송익필에게 보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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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선량들 명패 쓴 국회서예관 고강씨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이나 상임위회의실에 놓인 국회의원들의 명패가 명가의 작품임을 알아주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9대 국회 때인 지난 78년5월 정일권 국회의장의 추천으로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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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수사 관한 미루기
○…공인회계사 임길수씨(50) 변사사건 수사에 서울 서초경찰서와 용산경찰서가 관할을 서로 미루느라 신경전. 서초서는 『사체가 반포대교부근 한강물에서 발견됐으니 용산서가 수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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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군웅할거
57년에 들어 우리나라 영화계는 두개의 단체로 갈라져 있던 한국영화제작자협회와 대한영화제작가협회가 통합, 사단법인 한국영화제작가협회로 발족했다. 새로 발족된 제작가협회는 회장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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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자씨 소장품전
동양화가 김인자 여사가 소장하고 있는 서화명품전이 8∼13일 신세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호생관 최배의 「산수도」, 단원 김홍도의 「관문산수도」, 임희지의 「난죽도」, 완당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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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6)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29) 서화협회 창설
서화협회의 회원을 보면 회장에 안중직,부회장에 김윤직, 고문에 이완용 민병석 박기양 김가진등이었고, 총무에 고동, 간사에 홍방현, 그리고 회원에는 정대유 정학수 현채 오세창 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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頭-머리 두
頭(두)라는 글자는 豆(콩 두)자와 頁(머리 혈)자가 합쳐져이뤄졌다. 豆는 소리를 나타낸 것이고 頁은 머리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頁이라는 글자는 사람의 목부터 머리끝까지의 모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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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은은
銀(은)은 金(쇠 금)변에 艮(한정할 간)자를 덧붙인 글자다. 艮의 본래 글자는 이었다.은 目(눈 목)자 아래에 匕(변할화)를 받쳐놓은 글자다. 匕는 化의 옛글자로 사람이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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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유역 石刻展
연세대 박물관(관장 金仁會)은 「예학명(예鶴銘)과 중국 양쯔강 유역 석각(石刻)전」을 이 대학 백주년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열고 있다. 중국에 있는 수많은 비석의 숲(碑林)중 국가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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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미학등 다양한 주제 학문기본書 전문사전 잇따라 선보여
공부하는 마음이 계절을 가릴 수는 없으나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부는 바람이 공부하기 좋은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느끼게 한다. 가을학기를 겨냥,학문의 기초서에 해당하는 각종 사전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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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추사 맥 이은 이 시대 명필
한국 서예계의 원로인 여초(如初) 김응현(사진) 선생이 1일 오후 7시 별세했다. 80세. 지난해 11월 친형 일중(一中) 김충현 선생이 85세로 타계한 지 70여일 만이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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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이후 거장작품 모은 「납량서화전」
하한기에 들어선 화랑가에 삼복의 무더위를 식혀줄 서화전이 기획돼 눈길을 끈다. 25일부터 한달 동안 서울 인사동 학고제 화랑(739-4937)에서 열리는 「납량서화전」에는 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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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총독부 공식문서들 한글해제 나온다
◎1905∼45년분/1차로 백61권 6만5천쪽분량 요약·번역/친일인사 명단·행적등 충격적내용 담겨/총무처 곧 공개 총무처 정부기록보존소(소장 김길수)는 이 보존소에 보존해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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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박태준씨
서예가 해정 박태준씨 제2회 개인전이 5∼11일 신문회관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초서가 특기인 박씨는 이번 2회전에서는 오언각체를 비롯한 50점을 내놓았다. 일본 「오오사까」시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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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과 안도감이 겹친 국경초소|쿠웨이트 국경촌 이라크서 철수한 외국인들로 들끓어
【「쿠웨이트」「아부달리」초서=박군배특파원】광막한 사막의 한 가운데 외롭게 자리잡은 「이라크」와「쿠웨이트」국경 초소는 외국인 철수대열로 붐비고 었었다. 외국인들의 표정에는「이라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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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말 마
馬(마)라는 글자는 상형(象形)문자의 전형이라 하겠다.본래 이 글자는 「갈기를 바람에 나부끼며 내닫는 말」의 모양을 본떠만든데서 비롯되었다.세월이 흐름에 따라 글자의 원형에서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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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미술품 경매 外
*** 15, 16일 이틀간 미술품 경매 ㈜서울경매의 제32회 경매가 오는 15일 오후 6시(1차), 16일 오후 3시(2차)에 열린다. 1차엔 정상급 작가들의 수작 1백50여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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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잣눈
갑자기 많이 내리는 눈을 폭설(暴雪)이라 한다. 폭설의 순우리말은 ‘소나기눈’이다. 대설(大雪)은 아주 많이 오는 눈이다. 대설의 순우리말은 사전에 올라 있진 않지만 ‘큰눈’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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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가 홍승엽 '빨간 부처' 선봬
현대무용가로는 드물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는 홍승엽씨(댄스시어터 온 대표)가 새 작품 '빨간 부처' (사진)를 선보인다. 15~16일 LG아트센터. LG아트센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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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 한명회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를 말한다.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글=조한필 기자/ 사진=조영회 기자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