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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외교부차장에
정일권국무총리는 박대통령을 대리해서 25일 장경국중국국방부장을 수행한 심검홍외교부차장에게 1등수교훈장을, 윤준육군부총사령에게는 1등보국훈장을, 부장판공실주임 주국촌씨에게는 2등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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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30%인상
24일 농협운영위원회는 농협 임·직원 급여를 69년 1월부터 평균 30% 인상키로 했다. 이로써 대학졸업 초봉자 급여는 월 2만7천5백원「베이스」로 인상될 것이다. 한편 이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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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릉국민학교
상투올린 머리에 풀 갓을쓴 10명의 학도가 정헌시군수영감을 앞세우고 강릉읍내를 누볐다. 15살부터 25살 까지의 이들중 2, 3명의 허리춤엔 곰방대가 꽂혀있었다. 이들은 저마다『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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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등지는 "사도"
해마다 교단을 물러서는 퇴직교원들이 격증하고 있다. 특히 의무교육을 맡은 국민학교교사들의 대량퇴직 현상은 문교행정의 가장 심각한 당면문제로 「클로스·업」되고 있다 해마다 학령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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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봉투
월급쟁이의 봉투 속엔 탄식만 늘어간다. 사람들의 화제는 대부분이 사는 얘기들이다. 『재미가 없다』고들 버릇처럼 말한다. 희망과 의욕은 사회발전의 「에네르기」이다. 새해부터는 월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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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을 영욕의 그늘에서…|순경-가평경찰서 최유현씨
『그때에는 돈 때문에 죄 없는 어린이를 꾀어 죽이는 따위의 파렴치한 범죄는 물론 없었읍니다』 20년째 외길을 걸어온 가평경찰서 하면지서 근무 최유현 순경은 진주의 춘우군 유괴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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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을 영욕의 그늘에서…|선로수-수색보선소 신현우씨
『철로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서 이 길을 다지는 것을 의무로 아는 나의 각오도 점점 굳어져 왔읍니다.』 밀차를 타고 곡괭이를 들고 철길 다지기에 잔뼈가 굵어졌다는 서울 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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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목구어
교육대학을 나온 교사의 초봉 8천3백원. 10년을 근속해야 1만6천원이 된다. 1년에 8백원씩 승급하는 셈. 서울시의 경우, 국민학교 교사 7천5백명 중 1년에 평균 4백여명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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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공립 고등 전문교 점차로 「국립화」 - 문 문교 말
전국에 있는 9개 공립 고등전문학교가 모두 국립화 한다. 25일 문흥주 문교부 장관은 이 국립화 계획은 연차적으로 실현될 것이라고 밝히고 우선 내년도에 약 7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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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바람의 계절
봄을 맞아 학교의 문이 일제히 열렸다. 국민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어머니의 마음은 학교에만 사로잡혀 있다. 내년 봄에 중학교에 진학해야 할 아동의 어머니는 지금부터 마음이 죄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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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건에 걱정
서울시내 1백40개 공립국민학교에 1명씩 배치되어 있는 양호교사에 대한 처우가 교육대 졸업자로 신규임용되는 봉급보다 월등히 적어 양호교사들이 자꾸 전직하고 있어 어린이 보건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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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교에 교사난
중등실과 교사의 전직 내지 교직 이탈이 날로 늘어나고있어 정부의 실업교육진흥책이 벽에 부딪쳤다. 22일 문교부에 의하면 지난3년동안에 해마다 전국적으로 실과 교사가 6·3% (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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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영광스런 친위대
핵폭탄과 「미사일」도 아랑곳없이 중세기의 창검으로 무장하고도 세계에서 막강이라고 자부하는 「동·키호테」같은 군대가 있다. 또한 그 병력 75명밖에 안되는데…. 이것은 영화의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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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서도 수출요청
24일 보사부는 우리나라 간호원 30명을 보내달라고 외무부를 통해 스웨덴 정부에서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 요청을 받은 보사부는 오는 3월 초순에 간호원을 선발, 5월게 스웨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