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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투게더·루크」의 멋
무얼 입고 새 직장에 출근할까-. 옷장 안에 가지고 있는 옷들을 이리저리 맞춰보기도 하고, 「패션」잡지를 뒤적이며 새로 맞출 옷의 「디자인」을 궁리하기도 하고···학교를 갓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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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준동 탐삭 노린 것,
국회는 6일 본회의에서 임충식 국방부장관으로부터 무장공비의 울진지역 침투사건에 대한 보고를 듣고 월남 단폭 사후문제에 관한 대 정부 질문을 계속했다. 임국방장관은 이날보고에서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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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탕 모르는 예당 낚시터
『낚시는 예당으로-』이런 구호라도 나옴직하다. 전국을 통해 가장 큰 저수지요, 초봄부터 허탕을 모르는 낚시터라면 이곳 밖에 없다. 가뭄으로 물을 빼도 예당에서의 수확은 날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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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빼고는 전멸상태
산란기를 앞두고 고기의 움직임이 현저하다. 새순 돋은 풀 내 음이 물밑 수렁 바닥까지 흠뻑 배어들었겠지. 바람조차 잔잔한 일요일. 어느 물가에도 인파는 풍성했다. 그러나 새벽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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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에 밝은 섬마을
연대섬북향포구-경남통영군산양면연곡리연대마을의 새아침은 화사? 웃음이 넘칠둣?다 이 웃음은 ?때 피어날줄몰랐던 마을의 살림이 서른여섯 ?아기들의 알뜰? 마음가짐으로 피어나자 터지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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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얼룩진 초봄 주말
초봄의 주말인 18, 19일 이틀동안 첩살이하던 중년여인이 재계 거물인 내연의 남편과 나이 어린 양녀를 찔러 죽이고 자살을 기도하는가 하면 다섯 식구가 불타 죽고 네 식구가 「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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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예가 김영숙 여사
재작년 가을 「아케이드」서 열렸던 조촐한 귀국 도예전을 생각하며 김영숙씨의 초봄을 「노크」했다. 빈틈없이 깔끔한 그릇들이 주던 인상처럼 그의 모습은 해맑고 품위가 있다. 한번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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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심기로|삼청 공원·중앙청 등
영상의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서울시는 수도 서울의 가로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삼청 공원∼중앙청 앞까지 은행나무 3백 그루를 심고 무악재∼불광동,성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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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봄 생선 조기
수년래에 처음 보는 조기 풍년이다. 조기는 우리 나라 수산물 중에 중요한 것이고 각 가정에서 환영하는 대중적인 봄 생선이다. 금년에는 윤달이 들었는데도 철이 예년에 비해 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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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연속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아오는 백조 크낙새 등 조류가 사냥꾼과 일반의 조류인식 부족에서 오는 남획, 8·15와 6·25전란 그리고 5·16후의 개간「붐」을 겪는 동안 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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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박질 권외 쌀값 소 값|농민 울리는 「인상 무드」 역코스|각 지방 현황을 살펴본다
추수 끝나기가 무섭게 되풀이되는 농촌 경제의 악순환이 금년에도 예외 없이 찾아들었다. 농민들의 생명선인 쌀값과 소 값이 내리막길을 달릴 무렵 이에 비례라도 하듯 그들은 현금의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