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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노병의 눈물 보는 문 대통령의 지긋한 시선, 미 조야 의구심 해소"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묻는 질문에 통일외교안보 전문가 11명중 7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와 기념사를 꼽았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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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놓고 이미 엄청난 잉크 쏟아져” 정면 충돌 피할 듯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다. 양국 장관은 이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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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해결 땐 북한에 투자할 기회도 열릴 것”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한·미 경제협력이 그동안의 상호 간 교역과 투자 확대를 넘어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경제동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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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등병으로 장진호 전투 참전한 노병에 90도 인사
“나의 뿌리는 한·미 동맹.”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첫날 제시한 핵심코드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29일 오후 2시39분 현지에서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미국 시간으로는 오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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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만찬 때 어머니 옷감으로 만든 한복 입는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내조 외교’에 나선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상견례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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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왕 만든 핵무기 폐기하면 … 단계마다 어떤 보상할지 미국과 협의할 것”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2시20분쯤. 미국을 향하는 ‘공군 1호기’ 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몸이 크게 휘청였다. 서울공항 이륙 직후 문 대통령이 기자단이 있는 자리로 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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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 대통령 도착한 날, 미 하원 “사드와 미군 철수 중 택하라”
스티브 섀벗 공화당 하원의원이 28일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한국은 사드와 주한미군 가운데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 CSPAN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찾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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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부모가 흥남철수 당시 미군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8일 오후(현지 시간) 미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국립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묵념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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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한국전쟁 난다면…
━ 에버라드 칼럼 아버지는 한국전쟁에 대해 거의 말하지 않았다. 엄격하게 말해서 그는 전쟁에 참가한 것은 아니었다. 22살에 징집된 그는-2차대전 발발로 시작된 영국의 징병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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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특별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노병들께 바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제67주년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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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째 못 돌아오는 '6·25전우' 찾아 헤매는 92세 참전용사
유튜브 캡처 67년째 돌아오지 못한 부하들을 찾아 헤매는 참전용사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유튜브 페이지 '시대청년'에 '어느 노병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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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트럼프 정부 요직 3인의 공통점
채병건워싱턴 특파원 지난 4일(현지시간) 정오 미국 워싱턴 시내의 한국전참전공원. 토요일인데도 100여 명의 노병이 찬 바람 속에 모여 있었다. 이들을 향해 안호영 주미대사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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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나의 인생' 펴낸 앤드루 정씨
미군에 이등병으로 입대해 중령까지 진급, 미군생활 31년간 입지전적인 경력을 쌓은 앤드루 정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군인의 삶은 운명이었다는 이 남자, 이등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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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프랑스 6·25전쟁 파병에 숨겨진 이유
프랑스 몽클라르 중장이 6·25전쟁에 참전하면서 스스로 계급을 중령으로 강등했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려진 미담이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국제정치 현실은 간단하지 않다. 프랑스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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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 미군 3만6574명 이름 꼭 새길 겁니다”
“6·25 전쟁 참전용사들이 하루 600명씩 세상을 떠나고 있다.” 메리 어쿼트(57·사진) 미국 한국전기념재단 이사는 26일 “80대 후반의 참전용사들이 10년 후면 대부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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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선대 그늘 벗어나 유일적 영도 체계 확립 박차
6일 북한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개막한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원증을 들어 보이며 표결하고 있다. 김정은 오른쪽은 명목상 국가 수반인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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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땅 속에서 64년…전우 유해라도 보고 싶어”
“1953년 7월 13일 새벽 3시, 어둠 속 폭우를 뚫고 갑자기 피리소리가 들렸어. 중공군의 진격 신호였지. 비상이 걸렸고 참호에서 전방을 주시하던 나는 점점 커지는 피리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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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젊은이들 우리의 희생 잊지 않아 감사” 미 참전노병들, 부산 향해 일제히 고개 숙여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앞줄 오른쪽 넷째) 등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의 노병들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부산 방향을 향해 묵념하고 있다. [사진 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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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전 희생 잊지 않는다"…美노병들, 부산 향해 묵념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의 노병들이 11일(현지시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부산을 향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2300여명의 UN군 전몰 용사가 잠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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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땐 큰 관심 없던 열병식, 김정일 집권 후 체제 선전 도구화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은 당 창건(1945년 10월 10일) 이후 31번째다. 김일성 주석이 13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3회, 김정은 국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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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 친구 만들기 아직 힘든 중국
중국 전승절 열병식이 끝난 지 2주나 지났지만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다. 열병식은 20대 중국 젊은이들의 피를 뜨겁게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적잖은 아쉬움을 남겼다.열병식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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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9) 맥아더는 왜 한국전쟁에서 추락했을까
이태식전 주미대사 단둥(丹東)에서 압록강 건너 북한을 바라봤다. 끊어진 철교 아래 묵묵히 흐르는 강물과 손에 잡힐 듯 삭막한 신의주를 바라보며 65년 전 무산된 통일의 꿈이 다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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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항일훈장 수여한 일본인, 누군가 보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항일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훈장을 일본인에게 수여했다. 시 주석은 전승절 공식행사의 첫 순서로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항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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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15회 핫클립] 마크 테토 “한국 결혼식서 하는 큰 절에 울 뻔”
“친구 결혼식에 갔는데 친구가 부모님께 큰절을 할 때 울 뻔했다. 우리 부모님께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미국 출신 방송인 마크 테토(35)는 한국 결혼식에서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