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아이] 한미 정상회담,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박현영 워싱턴특파원 문재인 대통령의 3박 5일 방미 일정은 ‘혈맹’으로 시작해 ‘경제 동맹’으로 끝났다. 첫 공식 일정은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의 묘 헌화였다. 다음날은 조 바
-
"한·미동맹, 결혼과 비슷?" 묻자 매티스 "나 독신자야" 웃음 [영상]
"우리가 시험에 들거나 이상한 일이 생길 때, 그 시간을 이겨내면 동맹은 더욱 강해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을 지낸 제임스 매티스(70)는 4일(
-
[이 시각] 러 코로나 대유행에도 승전기념 퍼레이드 준비, 작년과 달리 마스크 착용
러시아가 코로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2차대전 승전 76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 중부전구는 26일 밤 예카테린부르크에서 2차대전 승전 7
-
‘낙동강’은 잊지 않았다…에티오피아 노병 생일 챙긴 칠곡주민
에티오피아 한 참전용사가 칠곡군이 전한 마스크를 들고 있다. [사진 경북 칠곡군] 1951년 4월 24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에티오피아 군인 1200여명이 한자리에 모
-
[글로벌 아이] 95세 노병의 코로나 생존비법
김필규 워싱턴 특파원 지난주 미국 매사추세츠 이스트브릿지워터에서 아주 특별한 코로나19 관련 기념식이 열렸다. 95세의 2차대전 참전 용사인 제임스 인가기올라가 코로나19에서 완
-
[분수대] 베테랑의 품격
장주영 EYE팀 기자 ‘You’ll Never Walk Alone’은 영국 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리버풀을 상징하는 응원가다. 약칭 YNWA로 불리는데, 응원가는 모름지기
-
코로나 성금 600억 모은 101세 노병, 코로나 치료 중 사망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작년 7월 무어 경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 의료진 돕기 성금 3890만 파운드(약 596억원)를 모았던
-
코로나 성금 600억 모은 101세 英 참전용사 확진…총리도 "쾌유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불편한 몸으로 3890만 파운드(약 596억원)의 성금을 모은 101세 영국 노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현지시간) BBC
-
최재형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해군 유자녀 장학금 3000만원 기부
최영섭 최영섭(92·사진) 한국해양소년단 고문(예비역 해군대령)이 5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해군 전사·순직자 자녀를 돕는 데 써달라며 3000만원을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
최재형 감사원장 아버지 최영섭 한국해양소년단 고문, 바다사랑재단에 3000만원 쾌척
최영섭(92) 한국해양소년단 고문(예비역 해군대령)이 5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해군 전사ㆍ순직자 자녀를 돕는 데 써달라며 3000만원을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기부했다
-
부모찬스 없다…中 한반도 급습에 줄줄이 참전한 美장군 아들들
부모 찬스 따위는 없었다. 그들은 오히려 부모의 명예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힘들고 위험한 임무를 자원했다. 70년 전인 1950년 발발한 6·25전쟁에서 한국민의 자유와 자신들의
-
학도병 772명의 '기만술'…북한군 녹여버린 '장사상륙작전'
지난 9월 15일은 1950년 6·25전쟁(국제적으론 한국전쟁으로 불림) 당시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이 이뤄진 지 70년이 되는 날이다. 그 뒤 보름 간의 혈전 끝에 28일
-
[차이나인사이트] 미국 제재 리스트 오른 중국 변경의 군산복합체
━ 신장 생산건설병단과 위구르족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서쪽 허톈시 재래시장 입구의 보안검사대 뒤 대형 전광판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동정 뉴스가 상영되고 있다. 지난 7
-
중국, 하반기 ‘한국전쟁 70주년’ 영화·드라마 봇물 이룬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지 2년 반이 넘었지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답방은 요원해 보인다. 한·중 관계가 날로 악화하는 미·중 관계의 유탄을 맞고 있기
-
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안전 담보…이땅에 전쟁 없을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6일 당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기념하며 백두산 기념권총을 수여한 후 권총을 치켜든 군 지휘관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육신은 사라졌지만 노병은 죽지 않았다
━ 고 백선엽 장군에게 ‘명예원수’ 추서 어떨까 지난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고 백선엽 장군 안장식에서 고인의 영현을 묘역으로 봉송하고 있다. 그는 한국전쟁 때 군
-
'지지 89→59%' 다급한 푸틴, 바이든 당선위해 美대선 개입?
애국주의라는 이름의 괴물이 러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1일 끝난 러시아 개헌 국민투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36년 장기독재의 길을 열면서 투표를 앞두고 그가 내세웠던
-
중국, 한국전쟁 참전자에 훈장…'항미원조' 부각해 미국과 대립각 세우나
중국은 지난 2일 공산당 중앙과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 등 세 곳의 명의로 한국전쟁을 뜻하는 ‘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도운) 전쟁'에 참전한 중국인민지원군 출
-
아덴만 석해균, 연평도 권준환…어벤져스 8인 모인다
22일 열릴 칠곡군 주최 행사에 초청된 호국영웅 8인.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석희·이길수·강문호·권기형·하재헌·석해균·권준환·전준영씨의 현역 당시 근무 모습. [사진 칠
-
아덴만 석해균 선장 등 호국영웅 8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까닭은?
오는 22일 경북 칠곡군에 올 호국영웅 8인. 사진 좌측 상단부터 조석희, 이길수, 강문호, 권기형. 다시 좌측 하단 첫번째부터 전준영, 권준환, 석해균, 하재헌 씨의 현역 당시
-
에티오피아에 편지 138통 보낸 칠곡 할매, 감사 편지 받았다
에티오피아에서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에게 손편지를 쓴 경북 칠곡군 최삼자 할머니(오른쪽)가 답장을 받았다. 자신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가족이라고 밝힌 에티오피아 출신
-
한국 구하려 계급 5단계 강등하고 참전한 프랑스 장군
━ Focus 인사이드 맥아더(오른쪽)와 대담하는 랄프 몽클라르 중령(왼쪽), 그가 바로 마그랭-베르느네다. [사진=지평리 전투기념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
[전영기의 시시각각] 사랑니만 남은 총살 미군의 유해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진주현(40·고고미술사학) 박사는 미군의 파손된 머리뼈를 가리키며 ‘한때 살아 있던 사람’이라는 표현을 썼다. 진 박사는 하와이에 연구소를 둔 미국 국
-
[사진] “내 팔과 다리는 장진호에” 노병의 거수경례
’내 팔과 다리는 장진호에“ 노병의 거수경례 2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장진호 전투 영웅 추모식’에서 전투 중 중공군이 쏜 총에 맞아 한쪽 팔과 다리를 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