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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선왕조의 몰락 예고한 효명세자의 죽음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2) ━ 왕세자의 대리청정 대부분의 왕통승계는 선왕의 승하 후 사왕(嗣王)으로 즉위하고 국정을 다스리게 된다. 그러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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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쎄시봉 만나면 ‘야! 시캬’…금발 아내와 결혼한 신부님"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9〉 성직자들과의 인연 김성수 신부와 쎄시봉 멤버들. 왼쪽부터 조영남, 한 사람 건너 김 신부의 부인인 김 후리다 여사,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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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영혼 스승 김성수 신부 “하나님, 잘 봐주세요” 기도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9〉 성직자들과의 인연 김성수 신부와 쎄시봉 멤버들. 왼쪽부터 조영남, 한 사람 건너 김 신부의 부인인 김 후리다 여사,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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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표현물' 논란 김일성 회고록, 구매하면 국보법 처벌 받나
국내 출판사인 ‘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이 지난 1일 북한 김일성(1912~1994)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본 전집을 들여와 『세기와 더불어 항일회고록 세트』(전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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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권력자가 꾸는 꿈이란?
━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김영민의 생각의공화국 그래픽=신용호 사회과학 용어 중에 소프트 파워(soft power)와 하드 파워(hard power)라는 것이 있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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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박원순 계승" 공방 벌인 여야 후보…오후엔 전통시장서 표심잡기
설 연휴 전날인 10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박원순 계승” 발언을 놓고 여야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간의 설전이 격화했다. 서울시장 경쟁자인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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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위샹 “애들은 애완견 아니다, 능력 갖추게 엄히 키워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1〉 펑위샹과 리더촨은 1남 3녀를 뒀다. 뒷줄이 장녀 펑리다. 1940년, 충칭. [사진 김명호] 한동안 펑위샹(馮玉祥·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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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지지”
최훈 편집인 잘못된 행동을 그치라며 아이들에게 무심코 하는 말이 “지지”다. 놀랍게도 한자 “지지(知止)”와 음이 똑같다. 불교 신도들에게서 통용되는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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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소강석 목사 "흑사병 교훈 기억하라, 역사 속에 교회 답 있다"
“코로나 시국에 교회 역할, 기독교 역사 속에 답이 있더라.”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소강석(58) 목사를 만났다. 경기 용인시 수지의 새에덴교회를 개척해 담임을 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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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호텔형 임대주택 찬양 수준, 낯 뜨겁다"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연합뉴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3일 정부의 ‘호텔형 임대주택’ 정책을 겨냥해 "일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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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남편이 北동경했냐 묻더라" 피격 공무원 前부인 울분
지난 12일 북한 피격 공무원 전 부인과 아들이 경남 양산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정수경 기자 지난 9월 21일 서해 북방 한계선 밖에서 유명을 달리한 해양수산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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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남편이 北동경했냐 묻더라" 피격 공무원 前부인 울분
지난 9월 21일 서해 북방 한계선 밖에서 유명을 달리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 모(47) 씨 집은 경남 양산에 있다. 그는 집에서 약 500km 떨어진 북측 바다에서 북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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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윤석열 겨냥 "○서방이 장풍·염력 써 사람 죽였다"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운데)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오른쪽) [사진 진 검사 페이스북]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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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 책만 읽기에도 인생 짧다" 서점하는 사회학자 노명우의 독서론
니은서점 노명우 교수와 북텐더들이 25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왼쪽부터 북텐더 구보라, 이동근씨와 노명우 교수, 북텐더 송종화씨다. 최정동 기자 “절대 ‘OO대학교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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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산 탄핵 영남만인소' 반전···이낙연·조국 죄다 때렸다 [전문]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1880년대 유생들의 상소인 ‘영남만인소(嶺南萬人疏)’ 형식을 차용한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영남만인소는 고종시절 영남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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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단문세상] ‘문재인 사람들’의 역사 전쟁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역사는 권력이다. 역사는 정치 투쟁의 도구다. 역사는 재구성된다. 그것으로 세상을 뒤엎는다. 역사의 힘은 기묘하다. ‘문재인 정권 사람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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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마오
박진석 사회에디터 마오쩌둥(毛澤東)은 논쟁적 인간이다. 사후 40년이 지났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과 공방은 끝없이 이어진다. 마오는 분명 한 알의 불씨로 광야를 불살랐던 불세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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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와 이자가 어떻게 같나" 친문 성향 맘카페도 돌아섰다
“월세 시대가 선진국이라던데 저는 깨시민이 아닌가 보다” “전세가 적폐라는 소리나 하고 답답하다” “돈은 있는데 집은 안 사는 자기 지지자들 죄다 월세로 전환하려는 건지 뭔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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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카레 노래가 인종차별?…논란 끊이지 않는 K팝
노라조가 2010년 발표한 ‘카레’ 뮤직비디오. [유튜브 캡처] K팝을 둘러싼 인종 차별 및 타문화 비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K팝 팬덤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 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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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찬반 논쟁만…정보 많이 담아 독자판단 도움줘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지난달 30일 열린 독자위원회. 가운데 김우식 위원장부터 시계방향으로 강호인, 양인집, 김은미, 김동조, 임유진, 우정엽, 민영, 금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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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 비판 대자보 붙인 청년 벌금형 유감스럽다
대통령 비판 벽보를 붙이면 꼼짝없이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 홍성욱 판사는 지난해 11월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들어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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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 소나타'와 표현의 자유 억압, 전체주의 아른거린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열린사회와 그 적들 1604년 얀 산레담이 그린 ‘동굴의 우화’. 플라톤은 동굴에 갇힌 사람은 동굴 밖의 세계를 알 수 없다고 했다. 희미한 빛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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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표현의 자유 억압하고 획일성 강조, 전체주의 어른거린다
━ 열린사회와 그 적들 1604년 얀 산레담이 그린 ‘동굴의 우화’. 플라톤은 동굴에 갇힌 사람은 동굴 밖의 세계를 알 수 없다고 했다. 희미한 빛줄기를 좇아 참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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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슬기로운 북한생활' 애청하는 10대…"님 간첩 ㅇㅈ?"
'호신술을 선보이는 북한의 여학생' '#NORTH KOREA' '#북한' '#추천' '北朝鮮(북조선)' '슬기로운 북한생활'의 한 장면입니다. 국방색 교복을 입은 여학생과 5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