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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얼음판 우생순, 기대하시라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백지선(왼쪽) 감독과 박용수 코치.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누빈 두 명의 한국계 영웅이 위기에 빠진 한국 아이스하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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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⑩ 시 - 최정례 '이 길 밖에서' 외 13편
이 길 밖에서 만약 너의 엄마가 어깨에는 링거줄이, 코에는 음식물을 밀어 넣는 플라스틱 줄이, 하체에는 소변 줄이 매달려 있다면, 소리 없이 액체가 흘러내리면서 내부가 외부로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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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읊조린다,직진하지 않는다…산문시의 힘
시인 최정례의 산문시엔 이야기가 흐른다. 그 이야기는 방향을 틀거나 거꾸로 거슬러가며 우리네 삶의 슬픔과 고통, 아이러니컬한 감정들을 반추하게 한다. 권혁재 사진전문 기자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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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는 반드시 눈을 떠야 생존 확률 높다
“어어, 잠깐만! 으아악~.” 지난달 31일 오후 대전 엑스포 다이빙센터. 수심 5m에 달하는 수영장을 앞에 두고 한 20대 여성이 난간에서 쭈뼛쭈뼛 뛰어내릴 듯하다 그대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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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면서 짐이 된 모녀·부부 … 지독한 갈등 끝에 손 내밀다
‘가족’은 묘한 존재다. 힘이면서 짐이고, 사랑이면서 상처다. 그런 가족의 속성을 사실주의적으로 그린 두 편의 연극이 잇따라 개막했다. 임영웅 연출가의 연극인생 60주년 기념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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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히면 의자로 변신 … 언제 어디서든 쉼터 되는 여행 동반자
올해 디자인 혁신의 일환으로 제작된 쌤소나이트의 마시멜로(사진). 지퍼 대신 고강도의 알루미늄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으며 캐리어 위에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 쌤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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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돌아보는 가을 연극무대
‘가족’은 묘한 존재다. 힘이면서 짐이고, 사랑이면서 상처다. 밋밋한 일상과 돌발사건의 소용돌이를 함께 겪고, 그 속에서 갈등과 화해를 반복한다. 그런 가족의 속성을 사실주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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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나도 모르는 나
“이사비용 견적이 너무 높게 나왔어요. 우리 이삿짐이 책 말고는 별로 없잖아. 식탁도 옆집에서 가져 가기로 했고, 아이들 책상도 안방에 있던 낡은 책장 세 개도 내어놓을 거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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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22일
쥐띠=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24년생 새로운 것을 알게 될 수도 있다. 36년생 나이를 먹어도 배울 것이 있는 법. 48년생 부담갖지 말고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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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LG, 4조 규모 물품대금 미리 푼다
삼성·현대자동차·LG 등 주요 기업이 추석을 앞두고 내수 살리기에 나섰다. 협력사에 줄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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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없다 … 국내 백화점서 외국산에 밀려 방 빼는 국산
#1. 패션의 도시 미국 뉴욕. 이 중에서도 5번가가 최고의 패션 중심지다. 명품이 아니면 발 붙이기 어렵다는 이곳에 지난달 17일 스웨덴의 중저가 브랜드 ‘H&M’이 둥지를 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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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출신' 백지선 아이스하키 감독, "한국 평창올림픽 출전 가능성 충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누빈 두 명의 한국 아이스하키 전설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인 최초 NHL에 진출한 백지선(47·미국명 짐 팩) 신임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과 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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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블록버스터 사극 제작기
임주리 기자 여름 극장가는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 3편의 잔치다. 이순신 신드롬을 부른 ‘명량’(7월 30일 개봉, 김한민 감독), 하정우·강동원의 조합으로 관객 을 홀린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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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보여주세요 안경 써도 깜깜해도 문이 스르륵 열리죠
파이브지티의 정규택 대표가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 보안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인식률이 99.8%에 달하는 이 시스템은 카메라를 바라보면 0.5초 안에 인증되고, 어두운 곳에서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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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보수 이야기] 경제민주화의 짐을 덜어야 한다
복거일소설가·사회평론가 이번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내놓은 일련의 경기부양책들에선 절박함이 묻어난다. 말이 좋아서 부양책이지, 장기적으로 경제의 건강을 해치고 단기적으로도 효력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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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안팎에서 '두 개의 전쟁' … 박영선 정면돌파 나설 듯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와 정책조정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종택 기자]지난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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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제2 윤 일병' 막으려면 초급간부 역량 높여야
박휘락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윤 일병 구타 사망 사고를 계기로 육군 초급간부의 정신상태, 역량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병사들을 관리해야 할 유 하사는 가해자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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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 땐 장군 배가 맨 앞 … 승전 보고서엔 부하 앞세워
지용희 교수“흐리고 비가 내릴 듯했다. 홀로 배 위에 앉아 있으니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눈물이 났다. 천지간에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있으리오. 아들 회가 내 심정을 알고 매우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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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노숙생활 청산…제니퍼 사임과의 애틋한 사연은?
[사진 MBC `서프라이즈` 캡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노숙 생활 청산 후 새로운 근황이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은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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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는 반드시 눈을 떠야 생존 확률 높다
“어어, 잠깐만! 으아악~.” 지난달 31일 오후 대전 엑스포 다이빙센터. 수심 5m에 달하는 수영장을 앞에 두고 한 20대 여성이 난간에서 쭈뼛쭈뼛 뛰어내릴 듯하다 그대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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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겨울왕국 … 외뿔 돌고래떼가 우릴 반겼다
하루 63만원짜리 잠자리가 1인용 텐트다. 더구나 먹거리는 파스타와 샐러드뿐이고, 샤워는커녕 수세식 화장실도 없다. 그럼에도 여행자들은 이 불편함을 기꺼이 만끽한다. 왜? 그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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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일본과 러시아가 맺은 조약이 대한제국의 운명을 결정짓다
1897년 10월 12일,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황제는 안으로 황제 중심의 국가 기틀을 마련하고 밖으로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 대한제국을 자주독립국가로 우뚝 세우려 합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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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겨울왕국 … 외뿔 돌고래떼가 우릴 반겼다
1 플로 에지에서는 북극권 바다조류들을 만날 수 있다. 큰부리 바다오리가 떼지어 날아가는 모습. 2 마치 유니콘처럼 기다란 엄니를 지닌 일각돌고래들이 짝지어 헤엄치는 장면.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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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는 반드시 눈을 떠야 생존 확률 높다
“어어, 잠깐만! 으아악~.” 지난달 31일 오후 대전 엑스포 다이빙센터. 수심 5m에 달하는 수영장을 앞에 두고 한 20대 여성이 난간에서 쭈뼛쭈뼛 뛰어내릴 듯하다 그대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