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4)|영원한 전진|제5회 아시아 경기 대회

    남국의 저녁놀 속에 평화와 우의를 아로새기는 성화가 아낌없이 타올랐다. 지난 9일 18개국 2천5백여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태국 「방콕」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5회 「아시아」

    중앙일보

    1966.12.13 00:00

  • 정계풍토의 개신을 위한 기대|유종오씨의 민중당 대통령후보 지명에 관련하여|홍종인

    고려대학교의 총장이었고 또 우리 나라가 처음 가지는 헌법을 기초한 분인 유진오(유진오) 박사가 정계에 나갈 결심과 동시에 민중당의 대통령후보로 지명 받고 명년 봄 선거에 나서게

    중앙일보

    1966.11.03 00:00

  • 중대 3연승 저지

    【부산=윤경헌·곽기상기자】25일의 전국추계 대학축구연맹전 3일째경기에서 B조의 고대는 부산대를 2-0으로 눌려 결승「토너먼트」에의 진출이 확정됐으며 연세대는 동아대와 싸워 2개의「

    중앙일보

    1966.10.26 00:00

  • 「대통령상후보」의 맹활약

    서울경희대-경남 해사의 대학부 축구결승에서 해사의 무명선수인 GK 이갑진이 이날의 「히로」로 등장했다. 이 「게임」에서 해사는 전국의 패자 경희대에 추첨으로 이겨 「팬」들을 놀라게

    중앙일보

    1966.10.15 00:00

  • 살해 후 난항

    뚝섬행사처녀 김명자(23)양의 사인은 14일 검찰수사결과 범인 옥순오(방·삼익「피아노」 공원·청담동260)가 미리 김양의 목을 눌러 죽인 뒤 난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함

    중앙일보

    1966.07.15 00:00

  • 영양실조에 누운 철권 박병권

    「상해의 권투왕」이자전 일본 「라이트」급 선수권자로 해방 후 여러 해 동안 우리나라 권투계를 휩쓸었던 박형권(47) 씨가 지난 12일 영양실조로 쓰러져 심한 뇌출혈을 일으켰다. 성

    중앙일보

    1966.07.14 00:00

  • 「예수」초상은 50가지

    녹음기를 장치한 자동차 한 대가 「아프리카」의 벽촌을 찾아갔다. 진흙으로 지은 초가집들은 한낮에도 방안에 「램프」를 켜고 있었다. 그렇지 않고는 암흑인 것이다. 지껄이는 소리와 종

    중앙일보

    1966.07.12 00:00

  • 서민호씨 공소장 요지

    제1, 피고인은 반국가 단체인 북한괴뢰집단(이하 북괴라 호칭함)이 대한민국 장병의 월남파병을 반대 선동하는 반면에 월맹에 군사력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앙일보

    1966.07.11 00:00

  • (1)어머니|6·25동란 전몰장병 수기에서

    전쟁은 인간의 가능한 상황이면서도 가장 믿기 어려운 현실이다. 절규와 함성과 처절과 그리고 어마어마한 비극이 인간의 손으로 끝도 없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인간은 무기를 들고

    중앙일보

    1966.06.23 00:00

  • 미술동인「정담」

    『다난한 환경과 겹치는 장애를 헤쳐오며…우리의 푸른 의욕을 여기보여 드립니다』-. 지난봄 청담동인들은 읍내에서 처음으로 동인전을 열었다. 현광등, 눈부신 조명이 쬐는 다방 세 벽을

    중앙일보

    1966.05.24 00:00

  • 모범동 건설 도울터

    서울 영등포구 봉천동이 수재민과 철거민을 위한 서울에서 처음인 모범동이 된다. 23일 아침 7시 정일권 국무총리는 김현옥 시장을 대동, 직접 봉천동 수재민 천막촌을 돌아보고 자조

    중앙일보

    1966.04.23 00:00

  • (4) 예산의 「육석」시동인

    장항선 연변의 촌락들은 괴어 있는 웅덩이 같다. 싱싱한 바람이라고는 없다. 몇 해를 묵은 총선벽보가 진흙 벽에 고즈넉이 남아 있다. 자연마저 수런거리는 풍경은 아니다. 기차를 내려

    중앙일보

    1966.04.08 00:00

  • 곰보딱지-간선도로

    해토 된 길에 봄비가 자주 내리자 서울시내 간선도로의 35개소가 진흙구덩이를 이루고 차량통행이 어려운가 하면 진흙이 발목까지 빠져 걷기조차 힘들다. 수도 서울의 간선도로 총 연장은

    중앙일보

    1966.04.02 00:00

  • 눈 녹아 개울 이루고 푹푹 빠지는 진흙길|1시간 반 동안 등산객 노릇도

    해발1068「미터」의 새봉-47회 전국체전 동계「스키」대회가 열린 「슬로프」엔 약30「센티」이상의 눈이 남아있어 대회를 강행시켰으나 약8「킬로」의 가파른 산길. 1백여명 남녀선수들

    중앙일보

    1966.03.02 00:00

  • 까오리·남버·삿두

    작열하는 열대의 태양 아래 태고의 적막을 지닌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는 태국 남부의 고무농원. 이곳은 「방콕」에서 1천백「킬로」나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 「파티니」와 「나라티와트」사

    중앙일보

    1966.02.18 00:00

  • 「사랑의 지도」한 성직자의「인간기록」저작 고종옥 신부를 찾아-전충림 통신원

    신년의 기본이 아직 거리에서 감돌고 있는 어느 추운 날 아침 기자는「캐나다」에서 불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도시「몬트리올」시의 어느 성당 앞에 차를 멈췄다. 기자는 지금 서울과 불란서

    중앙일보

    1966.01.29 00:00

  • 「사랑의 지도」한 성직자의「인간기록」저작 고종옥 신부를 찾아-전충림 통신원

    신년의 기본이 아직 거리에서 감돌고 있는 어느 추운 날 아침 기자는「캐나다」에서 불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도시「몬트리올」시의 어느 성당 앞에 차를 멈췄다. 기자는 지금 서울과 불란서

    중앙일보

    1966.01.29 00:00

  • 겨레의 보배이고자 내닫는다

    봄빛이 따스하다. 어두운 밤하늘에 손을 들면 만져질 것만 같은 체온. 바람찬 거리에서 어깨를 나란히 주고 받아온 정다운 대화를 새겨온 나날. 어제와 오늘을 이어주고 또 내일을 약속

    중앙일보

    1966.01.18 00:00

  • 2백여명 사망|「브라질」에 대홍수

    【리오데자네이로 11일 AFP 급전합동】「리오데자네이로」에 최악의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벌써 2백명의 생명을 앗아감에 따라 11일 「파나바라」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리오

    중앙일보

    1966.01.12 00:00

  • 큰바위 굴러 어린이 압사

    [부산]9일 하오 2시쯤 시내 부암동 390 [토머스]고아원 뒷산에서 진흙을 이겨 장난감을 만들어 놀던 시내 당감동 12통 3반 최인호씨의 장남 청경 (10·당감 국민교 4년)군이

    중앙일보

    1965.11.10 00:00

  • 나는 남편을 고발했다-안동간첩을 잡게한 아내의 소박한 소원

    『나는 남편을 고발했습니다』18년만의 해후가 간첩과 수절의 열녀란 단층을 꿰뚫었다. 여기 한 여인이 뼈에 사무치도록 그리웠던 남편과의 정을 나눠볼 사이도 없이 제 남편을 경찰에 고

    중앙일보

    1965.10.08 00:00

  • 「책 읽는 마을」의 건설-독서 시범 군「강진」의 오늘-

    시간 관계상 다 읽지는 못해서 미안합니다. 이 책의 느낀 점은 나로서 수준이 높아서 이해하기가 곤란하여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랑께 미안합니다.』65년4월25일 윤부윤, 김은국

    중앙일보

    1965.10.07 00:00

  • ②온종일을「기억」도「대화」도 없이...| 시단에 발 들여 반세기| 오로지 지켜온 「한국적리리시즘」| 솔뫼 넘는 바람에 두견주 익어-가람 이병기옹

    어디서 싱싱한 파도소리가 밀려온다. 발잔등에 물거품이 와 닿는가 싶다. 솔뫼를 넘는 바람 소리다. 정자도 빈 채, 사랑채 마루도 빈 채. 일그러진 방문안에서 「드르렁드르렁...」

    중앙일보

    1965.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