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창간 25돌기념 세계 저명언론인 초청 대토론회
21세기 새로운 국제질서속의 한반도는 어떠한 위상과 모습을 갖게될 것인가. 본사 창간 25주년 기념사업으로 11일 개최된 세계 저명언론인 대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문에 대해
-
"한반도에도 구석기시대 있었다"|주먹도끼·찍개류등 제시 체계적 증명|"한국문화는 중국문화아류" 관념도 깨
한반도에 있어서 구석기시대의 존재와 선사시대 연구성과가 세계고고학계의 공인을 받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8월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애틀시의 시애틀센터에서는 세계17개국의 고고학자
-
한민족의 뿌리를 찾아본다
우리 민족의 원류는 어디고, 우리와 같은 혈통인몽골리안들은 세계 도처에서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MBC는 8.15광복절특집으로 우리 민족의 맥을 추척한 60분 2부작다큐
-
(8)「차르」동관에 명화관람객 줄이어|명작의 단골무대 네프스키 대로는 지금도 번화가로 꼽는 아베크코TM
러시아시인 「푸슈킨」은 레닌그라드를 「유럽의 창」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41개의 섬을 5백90여개의 다리로 연결한 인구5백만명의 이도시는 1712년「피터」대제가 「성페테르스부르크
-
런던 고고학대회에 다녀와서…임효재(상) 세계 고고학계 발굴보다 과학적해석 중시
최근 세계 고고학의 연구 동향은 어떤가. 지난 9월 고고학자들의 올림픽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제11차 세계 고고학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임효재교수(서울대박물관장)가 지난달30일 서울대
-
「조물주의 영역」을 노크하는 「양날의 칼」|GENETIC ENGINEERING 유전공학과 인류의 미래|철학과 과학의 대화
김태길=흔히들 20세기를「과학의 세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으로 일관해 오신 이 교수께서도 그 점에는 동감이 신지요. 이태령=많은 과학자들이 금세기에 과학적인 업적이 대단했었
-
인간은 어디서 왔을까|미생물에서 고등동물로-진화론|무기물선 생명탄생못해-창조론|공립학교에서 진화론만 가르쳐 발단
현재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인간들은 미생물이 진화되어 오늘에 이른것이냐 신이 직접 만들어낸 창조물이냐의 논쟁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1859년「찰즈·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된이
-
학교나 직장의평소 못읽었던중압감서 벗어나교양서를 폭넓게
▲이기백저 『한국사신론』 (일제가 남긴식민지적 역사관의 극복을 위한 한국사 개설서)▲문 일 평저 『한국의 문화』 (역사의 민중화를 위한 알기쉬운 우리역사) ▲조지훈저『조지훈전집』
-
원단특별기고 인간존엄
1952년 이른 봄 몇십「마일」밖에 안떨어진 전선에서는 포탄이 작렬하고 부산거리는 내각책임제 개창논쟁으로 온통 뒤끓고 있을 때, 멀리 「유럽」에서는 제2차대전후 최초의 진사건이 일
-
문화환경 달라도|얼굴표정은 비슷
얼굴은 인간감정을 가장 민감하게 나타내는 부분이다. 슬픔·기쁨·공포·실망등.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의 움직임은 각각 독특하게 안면근육신경을 자극, 다양한 얼굴모습을 짓게 한다. 그런
-
제9차 국제 인류·민속학 대회를 다녀와서|손보기
제9차 국제 인류 민속 학회가 미국 「시카고」에서 1백개국 3천명의 학자가 참석한 가운데 8월26일∼9월8일까지 열렸다. 이번 제9차 회의는 『하나의 인류·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
코페르니쿠스 탄생 5백주 그의 학설을 재음미한다
5일은 지동설의 주창자 「니콜라우스·코페르니쿠스」의 탄생 5백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천문학회와 한국역사학회는 이를 맞아 4일 하오 서울YMCA에서 기념강연회를 갖고 인간사상의 「
-
인도를 중심 세계로 번지는 신흥종교 『스리·아우로빈도」의 사상
다음 시대의 지배적인 종교는 어떤 것일까? 이 물음에 정확히 대답할 사람은 없겠지만 「뉴스위크」지는 최근호에서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종교현상을 크게 소개하고 있다. 세계의 모
-
현대인의 선조「네안데르탈」인
1세기 전에 독일의「네안데르」골짜기에서 인류의 조상「네안데르탈」인의 유골이 발견된 때로부터「네안데르탈」이란 이름은 야수 같은 동물과 동의어로 쓰여졌다. 배가 고프면 친구도 잡아먹고
-
원숭이도 말할 날이 온다
원숭이가 인류의 조상이냐 아니냐하는 해묵은 논쟁이 최근 심리학자들의 이색적 실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해결되고 있다. 이색적 실험이란 사람과 원숭이간의 가장 큰 차잇점인 「언어사용능력
-
「원죄」에 할말있다|「가톨릭」계 신학자들의 양의논
신이 창조한 세계에 악이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의 조상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신의 뜻을 어기고 금단의 열매를 따 먹었기 때문이라는 소위 원죄사상도 처녀잉태, 「예수
-
인류의 미래를 연다|동경 국제유전학회의 이모저모
54개국서 약2천명이 참가한가운데 지난20일 일본동경「프린스· 호텔」서 개회식을 가진 제12회국제유전학회의는 28일 막을 내린다. 「멘델」의 법칙이 발견된 뒤 1세기가 지난 사이에
-
생명본질에의 도전|19일부터 열리는 제7회 국제생화학회의
30여억년전 「메탄」「암모니아」등 원시대기로 둘러싸여져 있었던 원시지구에 어떻게 해서 생명체는 싹트게되었으나, 생명체는 어떤 원칙 때문에 자손에게 자기의 성질을 유전시키나 (즉 왜
-
여기 미개척의 숱한 보고가…|해양|올해는 수산계의 영세성 벗어날 역사적인 전환점
바다는 생명의 고향. 태초, 태양 「에너지」와 바닷 속의 갖가지 원소들이 결합하여 잉태한 단세포 생물은 영겁을 지나는 동한 인간에까지 진화해왔다. 인간의 바다를 정복하려는 투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