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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최종률 논설 고문|중앙일보 창간 24돌 김수환 추기경에 듣는다|"여건 허락되면 북한 가보고 싶다."
서울 명동성당은 한때「양심과 양식의 1번지」로 불릴 만큼 우리사회가 귀 기울이고 주목하는 장소였다. 바로 그 명동성당을 약간 비켜선 나지막한 곳에 자리한 3층 벽돌집은 김수환 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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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법안 국회 통과
국회는 30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비정규직 3법'을 포함해 34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2명(이삼.이현희)을 새로 선출했다. 다음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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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해”에 쏟아지는 편견은 세대간의 부화때문이 아닐지
정우성 소위「그까짓 청년문화」라고 간단히 접어버리면 되는젊은이들의 탯거리가 왜 그렇게 자주 어른들의 비위를 거슬리게하는 것일까. 그까닭은 과연 장안의 경박자들이다 따르는 그 소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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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청산한「감정의 화해 의식」
전두환 대통령의 방일은 한일관계사의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의 새장을 여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한일관계는 65년 기본조약의 체결로 「법적」「공식적」으로는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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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북송 장기수, 남측에 보상 요구
북한으로 송환된 비전향장기수들이 6일 판문점을 통해 과거 군사정권 시절 겪었던 탄압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고소장을 남측에 전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중앙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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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당선자 신년 인터뷰
인터뷰 전육 정치부차장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는 새해를 맞아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대통령 취임후의 국정운영 계획, 국내외의 당면 현안과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포부와 소신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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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취임사
친애하는 6천만 국내외 동포 여러분. 우리 헌정발전을 뒷받침해 주신 윤보선·최규하 전임 대통령과 평화적 정부이양의 역사적 선례를 세우신 전두환 전임 대통령,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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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700여 건에 25만 명 달해"
한국전쟁을 전후해 민간인 '학살' 사건이 700여 건에 이르고 그 피해자가 25만 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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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정리위원장에 송기인 신부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1일 발족하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 위원장에 송기인(67.사진) 신부를 내정했다고 김만수 대변인이 23일 발표했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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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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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녹색의자'
감독 : 박철수 주연 : 서정.심지호 등급 : 18세 홈페이지 : (www.greenchair.co.kr) 20자평 : 섹스도, 요리도, 정성이 들어가야 제맛이라는데…. "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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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인적자원부 外
◆ 교육인적자원부▶학교정책국장 유영국▶평생학습국장 하갑래▶BK21기획단장 엄상현 ◆ 행정자치부▶강원도 행정부지사 이형구▶지방분권지원단 배임태▶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준비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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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 수사 검찰발표
▲대검찰청은 지난 4월29일 대화산업주식회사 회장 이철희와 동인의 처 장영자 부부가 거액의 기업어음을 사채시장에 불법 유통시키면서 경제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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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세기를찾아서]40.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과 로벤섬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 희망봉(希望峯)에는 이름과는 달리 거센 바람이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바람에 떠밀려온 이랑 높은 파도가 암벽에 부딪쳐 자욱한 포말로 일어섭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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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자기혁신이 예일대 경쟁력”
대담 = 노철수 중앙데일리 상임고문 리처드 레빈 예일대 총장이 12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클럽 라운지에서 대담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리처드 레빈(61·사진) 예일대 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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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NLL 해석 국가원수 아닌 법률가 수준"
“나는 독자신당 출마 꿈꿨다… 이명박 3불정책 폐지 원칙적으로 옳은 방향” ■ 내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사회에 도리와 책임 다 못해 송구 ■ 준비 없이 뛰어든 정치판에서 내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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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의 주요 강론
종교계의 큰 지도자이자 시대의 어른 역할을 해온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했던 주요 강론들을 통해 그의 사상과 우리에게 주었던 메시지를 되돌아 본다. “서울대교구장으로 착좌하는 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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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에 평화를” … 교황, 부활절 미사서 강조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2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와 화해를 강조했다. 교황은 “화해는 안정과 평화적 공존을 위한 전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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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에 … ‘유신 반대 주도’ 사법고시 3차 탈락자 합격 처분
유신 체제였던 1975년 4월. 당시 서울대 법대 4학년이었던 한나라당 정진섭(55·경기 광주) 의원이 구속됐다. 유신 반대시위를 주도한 혐의 때문이었다. 학교에선 제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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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긴급조치' 판사 이름 공개, 실익 없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과거사위)가 1970년대 긴급조치 판결사례 1412건의 내용과 담당 판사를 공개할 것이라 한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72년 유신헌법을 만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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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제 식구 명단은 숨긴 과거사위
지난달 30일 서울 필동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 상임.비상임 위원 9명은 임시 전원위원회에 참석해 1970년대 긴급조치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의 판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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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청산대상' 과거사위 역사관 잘못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관계자가 31일 긴급조치 위반 사건 재판에 관여한 판사 실명이 포함된 ‘2006년 하반기 조사보고서’ 를 국회 의안과에 접수하고 있다. 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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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북화해는 지금부터”/앞으로의 남북관계/긴급대담
◎분단후 처음 성사된 법적효력갖는 합의/실천과정서 서로 진실있어야 좋은 결실 남북화해의 새 장을 연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교류에 관한 합의서」의 서명에 따른 의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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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함석헌 저,뜻으로 본 한국역사
咸錫憲(1901~1989)의 명저 『뜻으로 본 한국역사』초고는 1935년께 만들어졌다. 그가 35세의 젊은 역사선생으로서 평안도 定州의 오산학교에서교편을 잡던 시절 신앙동지들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