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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지 날 포기할 수 없죠" 스키국대 그녀가 마음 쏟아낸 곳
강영서 작가. 중앙일보 옥상에서 촬영했다. 영하의 날씨였지만, 스키선수인 그에게 추위는 차라리 친구였다. 장진영 기자 "근육을 키우기 위해선 상처를 먼저 내고, 회복기를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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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시선] 모래성 같은 ‘저 PBR’ 테마 장세
하현옥 논설위원 쥐구멍에도 볕이 든다. 이른바 ‘무거운 주식’으로 소액주주의 속을 꽤 태웠던 ‘저(低) PBR 주’가 때아닌 주목을 받으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연초 비실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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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03) 조진은 제갈량의 편지에 죽고, 사마의는 제갈량의 팔괘진에 무너지다
제갈량이 장맛비로 퇴군하는 위군을 추격하지 말라고 하자 뭇 장수들이 막사로 들어와 추격하여 무찌르기에 좋은 기회라고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제갈량은 사마의가 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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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이승만, 자유민주국가 초석…국부들 중 최선두에 있어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의 기준은 자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8일 서울 용산에 있는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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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넷플릭스 투자할 때냐"…실언 깨닫고 후다닥 지운 양이원영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세일즈 외교에 나서 넷플릭스로부터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소식을 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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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타작하던 어머니 한마디에 ‘콩, 너는 죽었다’ 시 썼지요
‘콩, 너는 죽었다’ ‘창우야 다희야, 내일도 학교에 오너라’ ‘섬진강’. 초·중·고교 국어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김용택 시인의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시인이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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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만 공급되던 'Catcha Mouse'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게임으로 나온다.
드디어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쥐’를 잡을 수 있게 됐다. 8월 16일 그 동안 아이폰에서만 서비스되던 글로벌 인기게임 ‘Catcha Mouse’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국내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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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취임100일 자화자찬하기엔…투자 유치 성과에도 실업률은 높아져”
“취임 100일 만에 투자 유치 1조6000억원 달성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축하한다. 하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늘어났다.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김천YMCA 사무총장인 김영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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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결혼식 “그대라서 행복 합니다”
세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를 잃고 난 후 한 번도 온전하게 걸어보지 못한 이순자(58)씨. 그런 그녀 곁에서 30년째 묵묵히 한쪽 다리 역할을 해준 남편 김춘석(64)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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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청렴도 꼴찌 → 1등 … 구리시 바꾼 박영순 리더십
박영순 구리시장(왼쪽에서 둘째)이 지난해 4월 구리시 수택동 구리행정복지센터 건설현장에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안전시공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그는 청렴도 꼴등 도시를 5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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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불륜을 꿈꾼다
평생 이 여자만을, 이 남자만을 사랑하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고 시작한 결혼생활.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흥미를 잃어가고 다른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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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우리소리-15일 오후8시 KBS홀
KBS국악관현악단의 제81회 정기연주회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는 창작곡으로 엮는 「신세대를 겨냥한국악무대」다. 강사준(서울대음대 국악과)교수가 객원지휘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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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처럼 동물권보호…오스트리아서 법제화
동물을 보호대상 차원을 넘어 '권리의 주체' 로 승격시킨 법률이 등장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최근 기존 동물보호법과 별도로 '동물권리법안' 을 마련, 5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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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천 서울대 국악과교수 논문봉정식
李成千(전 국립국악원장) 서울대 국악과교수의 회갑을 맞아 제자들이 봉정하는 논문집'사슴은 노래한다'와 李교수의 수필집'한국,한국인,한국음악'의 출판을 기념하는 모임이 9일 저녁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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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야생동물들의 낙원 창탕고원
창탕고원은 야생동물의 낙원이다.창탕이라는 뜻은 티베트어로 북방의 공지(空地)를 의미한다. 해발 평균 고도 5천인 창탕고원은 공기가 희박하고 날씨마저 한랭.건조하다.연간 강우량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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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민항, 독점에서 경쟁체제로. 이제는 제대로 손님 대접받게 되겠군. 민화위, 대통령에게 인권선언 건의. 「맹언」으로 치자면 한국은 벌써 지상천국. 유엔안보리, KAL기 테러토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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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조선 시인 이옥봉·이언진, 그 놀라운 사유의 세계
18세기에 활약한 이언진은 연암 박지원과도 견줄 만했던 천재문인이었으나 요절했다. 사진은 한 일본인이 그려줬다는 이언진 초상화. [돌베개 제공] 저항과 아만(我慢) 박희병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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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실종된 해운대]
"화장실을 고급스럽게 바꿔 놓으면 뭐합니까. 새 비품을 갖다 놓은지 하루도 안돼 다 없어지는 걸요. " 16일 오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만난 환경미화원 許병조(57)씨는 "외국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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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조인스) 2014년 '아줌마'들의 희망 뉴스
#1. '전업주부 급여 받는 날 온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고 했던가. 아줌마들의 인생에도 드디어 볕들 일이 생기는 모양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4년 3월부터 전업주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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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되실 분" 수십명 그림자 보호
사상 최대 규모의 농민대회가 열린 지난 13일 한강 시민공원. 연설 중인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를 향해 돌이 날아드는 순간 단상 밑에 있던 盧후보 경호팀장 한명선(51)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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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해 우리집 소망
이웃에서 놀러 온 헌이 엄마, 신애 엄마가 각기 자기들의 새해 소망을 늘어놓았다. 현이 엄마는 남편이 이젠 오랜 선원생활을 그만 두고 집에서 세 식구가 오붓이 살고 싶은 것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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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0일
[ 건강X 사랑○ 금전△ 길방: 南 ] 24년생 어쩌면 링거주사 신세를 져야 할지도.36년생 이웃집 큰소리는 한번 참으면 된다.48년생 겉모습 보다는 내면을 잘 살펴야겠다.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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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필드의 '작은 거인' 장정
▶ 장정이 유성여고 2년 때인 1997년 한국여자오픈 우승 당시 캐디를 맡은 아버지 장석중씨와 함께 그린을 살피는 모습. ▶ 장정(左)이 대전 유성 집에서 둘째 언니 은경(28)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