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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디는 옛말’ 공항심사·건설공사 속도전
지난 15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공항 제3청사 입국심사대. 인천발 아시아나 항공편에서 내린 승객들은 외국인 전용 3개의 심사대 앞 대기선에 30명 이상 길게 줄을 섰다. 10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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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중국서 흑자 뒤 ‘글로벌 2015 프로젝트’ 내놨다
서경배(45·사진)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세수할 때 반드시 클렌징 폼으로 얼굴 이곳저곳을 꼼꼼히 씻는다. “노화의 가장 큰 적은 햇빛”이라며 스킨·로션 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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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 ‘지진 업보’ 발언 사과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을 ‘중국의 업보’라고 비난했던 미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50·사진)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중국인들에게 공개 사과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스톤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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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들뢰즈로 말할 수 있는 7가지 문제들 外
인문·사회 ◇들뢰즈로 말할 수 있는 7가지 문제들(신지영 지음, 그린비, 200쪽, 1만4900원)=들뢰즈의 ‘차이의 철학’을 현실의 다양한 문제에 적용한 책. 한 예로 저자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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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돌’ 맞는 샤론 스톤
미국 할리우드의 ‘섹시 퀸’ 샤론 스톤(사진)이 쓰촨(四川) 대지진을 “(중국의) 인과응보”라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공적(公敵) 1호’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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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따라잡고 싶은 몸매 중국 “매기 큐” 한국 “전지현”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가깝다. 단순히 지정학적으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유교나 한자, 그리고 젓가락 문화에 이르기까지 두 나라에는 숱한 공통의 문화가 있다. 게다가 10여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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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한 소재 … 한국문학 매력적
세계적인 출판사 프랑스 갈리마르가 내는 계간 문예지 ‘프랑스 신 비평(NRF.: La Nouvelle Revue Franaise)’이 한국문학 특집호를 출간했다. ‘한국에서 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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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여진 온다” 200만 명 집 뛰쳐나와 노숙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중심부의 런민(人民)공원 내 어린이 자동차 놀이장에서 300여 명의 시민이 19일 노숙을 하고 있다. [사진=최형규 특파원]쓰촨(四川)성 대지진에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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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린피 독일의 2.3배
국내 골프장 그린피가 선진국보다 최고 2.3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서울과 경기도 골프장 35곳의 그린피 평균 가격은 21만4350원. 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9만368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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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코리아 (상) 방글라데시 남편 … 필리핀 아내 … “우린 한국인 부부”
대한민국은 지금 ‘다문화 사회’를 넘어 이민국의 문턱에 서 있다. 1990년 4만9000여 명이었던 외국인 체류자는 지난해 말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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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산업’ 팔 걷은 박성효 대전시장
수돗물 수출, 국내 첫 인공위성 발사의 이벤트화, 국립대전현충원 내 화장장 조성, 금강 운하…. 박성효 대전시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최근 대전에서 3시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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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달군 두 스타 인터뷰
14일 개막한 제61회 칸영화제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할리우드 별들의 방문은 칸영화제의 초반부를 빛냈다. 애니메이션 ‘쿵푸 판다’(비경쟁)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체인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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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大지진 일어날 수 있습니다”
12일 중국 쓰촨(四川) 지방에서 일어난 대지진(규모 7.9)으로 사망자가 3만 명에 육박했다. 중국 정부는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쓰촨 지방은 약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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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大지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쓰촨 대지진이 일어난 그날, 한국의 기상청도 분주했다. 공휴일(석가탄신일)이었지만 5명이 비상근무를 했다. 2~3분에 한 번꼴로 전화가 울렸다. “사무실 벽에 설치한 에어컨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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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가를 72시간 지나고 … 희망 사라지나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참사가 일어난 지 4일째인 15일 한 남자가 칭촨(靑川)현 홍광 마을의 잔해 위에서 울고 있다. 그가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 3명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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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맞은 듯 주저앉은 원촨 주민들 추위·굶주림과 싸움
“폭격을 맞은 듯 모든 게 주저앉아 있었다.” 14일 중형 보트로 민장(岷江) 강 물길을 따라 지진의 진앙지인 원촨(汶川)현에 들어간 인민해방군은 폐허로 변한 시가지 모습에 온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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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국제상품전람회’ 가보니 “9유로 립스틱, 13유로 파운데이션 없어서 못 팔아”
14일 북측 여성 안내원이 외국인 방문객에게 최초의 남북 합영회사인 평화 자동차가 만든 ‘휘파람’ 승용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제11차 평양 봄철 국제상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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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장바이러스 … 손 씻기가 우리 가족 ‘예방 주사’
중국에는 장바이러스, 서울엔 AI 유행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근심이 크다. 특히 완연한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어린이 감염병은 극성을 부리기 마련이다. 실제 국내에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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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책이 겨우 손 씻기냐고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서울·강원까지 확산돼 국민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국내에서 4, 5월이면 유행하곤 하는 손발입병(수족구병)이 중국에서 수십 명의 희생자를 내며 확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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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제대로 씻어도 AI 등 전염병 70% 막을 수 있어
조류인플루엔자(AI)가 서울·강원까지 확산돼 국민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국내에서 4, 5월이면 유행하곤 하는 손발입병(수족구병)이 중국에서 수십 명의 희생자를 내며 확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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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 남자배우, 중국 곤극 여주인공 되다
일본의 유명 가부키(歌舞伎) 배우가 중국식 전통 오페라의 일종인 곤극(昆劇)의 여주인공으로 무대에 섰다. 가부키 배우가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 장르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것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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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화장하는 104세 할머니도 있어요”
일본 오키나와 북부 장수촌인 오기미 마을의 노인들이 담소를 나누며 식사하고 있다. 서울대 전경수(인류학) 교수는 1999년부터 7년 동안 ‘세계의 백세인’ 인터뷰를 했다. 장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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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할머니도 매일 화장해요”
서울대 전경수(인류학) 교수는 1999년부터 7년 동안 ‘세계의 백세인’ 인터뷰를 했다. 장수의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일본(오키나와), 그루지야(압하스)·중국(신장)·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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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100개 수입 가격 공개 … 마진 덜 붙이게 유통업자 압박
안경테·청바지·유아용품·휘발유 등 생활필수품 100여 개의 수입 단가가 20일께부터 한 달 단위로 공개된다. 수입품 유통업자가 수입 단가를 잘 모르는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우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