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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브리핑]출판계…단행본 한권 '1만원시대'
지난해 문을 연 출판사 박가서장의 편집진들은 요즘 안타까운 마음 그 자체다. 공들여 준비한 신간 두 종의 최종 교열원고만 바라볼 뿐 인쇄는 엄두도 못내는 심정이란…. 현금이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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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작가 김사량 희곡 ‘호접’ 60년 만에 빛 봤다
제국주의 일본에서 일본어로 작품을 써야 했던 분열된 내면의 조선인. 해방된 남·북한 어디로부터도 전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던 비운의 주인공. 월북 작가 김사량(1914∼50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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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중국 비지니스 Q&A ] 중국 경제의 핵 민영기업
▶중국 경제에서 민영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도한 중국 언론의 그래픽 ◇민영기업을 보면 중국 경제가 보인다=지난 30년 간 중국 경제 성공신화의 주연은 민영기업이었다. 중국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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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도 광산서 11년 … 보석 같은 인재 찾아내는 중국
領 ‘공산당이 없었다면 신 중국도 없다(沒有共産黨,沒有新中國).’ 혁명 시기 구호는 아직도 유효하다. 공산당의 강력한 리더십이 있기에 오늘의 성장이 가능했다. 그 리더십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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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중국인 이야기 번역출간 外
중국인 이야기 번역출간 ◇중국인 스스로 중국 각 민족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찬한 '중국인도 다시 읽는 중국사람 이야기' 가 조선대 중국학과 김하림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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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⑭] 외국인 배제정책…‘영원한 이방인’ 취급
우리나라는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유입이 잦았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이고, 한정적이었다. 동남아시아 많은 국가들과 달리 중세 이후 우리나라는 줄곧 중앙집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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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담의 ‘두목’은 역시 만리장성이다.
▲명나라 때 다시 지어진 만리장성의 서쪽 끝 가욕관 (위 사진)의 모습과 중국이 옛 고구려 성터로 추정 되는 자리에 최근 축조한 뒤 만리장성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호산장성(아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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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중국.일본학과등 유학프로그램으로 학생들 공식 유학
.학생이 없는 학과.'이 해괴한 현상이 내년 한림대(총장.李相周)의 4개학과에서 벌어진다.학생들 대부분이 .공식'유학을 가버리기 때문이다.한림대는 중국학과에 실시했던 외국대학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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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서 중국학생지지 시위
【홍콩·마카오 AP·AFP·로이터=연합】홍콩과 마카오의 학생·노동자 4만5천명은 20일 저녁 제3호 태풍 브렌다의 접근으로 인한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불구하고 시내의 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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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민주주의 요구할 때|중국 학생운동의 리더 우어군
3주째 계속되는 중국학생시위에서 폴란드의 「바웬사」같이 갑자기 부상한 「우어 카이시」군(21)은 북경사범대 1년생. 시위기간중 학생들은 「우어」군 주위에서 그의 전략에 따라 일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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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정치개혁에 불만폭발
중국 학생시위로 계엄령이 선포돼 긴장이 고조된 21일 낮 미 ABC 텔리비전은 「헨리·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중국전문학자인 「도크·바네트」존스 홉킨스대 국제문제 연구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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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옛터를 가다(4)중앙일보·대륙연구소 주관 학술기행|하늘에 오를 듯 우뚝선 천추총|집안의 고적선
토구자 고개를 넘어 집안평야와 왼쪽의 장군총을 굽어보며 차가 시가지 쪽으로 미끄러지듯 내려가면 좌우의 밭과 산등성이에서 적석총들이 손짓을 한다. 이 일대에선 어느방향으로 가든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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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세금과 선거-각국의 경험과 한국의 선택 外
인문·사회 ◆세금과 선거-각국의 경험과 한국의 선택(강원택 지음, 푸른길, 288쪽, 1만5000원)=선거에서 세금 이슈가 어떻게 다루어지고 또 정치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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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연구」체계 갖춘다
조선후기 실학사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할「한국실학연구회」가 16일 발족한다. 국내의 실학연구자 70여명은 16일 오후2시30분 성균관대 본관계단강의실에서 실학특별강연을 경한 학회창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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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염전벽해' 여의도 4배 크기 염전 메워 공단 용지로
롄윈강에서 출발하는 신아시아유럽철도의 시작점을 알리는 기념비. 롄윈강 부두에 하역된 화물은 이 철도를 따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까지 운반된다. [사진=정용환 기자]중국 산둥반도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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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실전 체험! 중국 무역
인제대 중국학부와 경영학부 학생 16명이 23일 교내에서 '중국 무역 상품전'을 개최해 자신들이 직접 기획 수입한 상품을 팔고 있다. 이들은 중국 비즈니스 인력사업단 소속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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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식인은 왜 국가와 손을 잡았나
"중국의 지식인은 체제 수호 세력으로 변신했다. 통제와 포용을 적절히 혼합한 중국의 지식인 정책의 영향이 가장 컸다.” 이문기 유한대 교수는 12일 한양대에서 열린 ‘개혁개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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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제 살리려 중국 압박할 것”
“버락 오바마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의 2009 중·미 관계는 지극히 불안정하다. 티베트 문제와 인권, 무역, 환율, 에너지, 환경 이슈에서 최근의 세계적 경제위기까지 중·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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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선택 아닌 필수” 관련 학과 30년 새 12배로
중문학 관련 학과에 ‘제3의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몰아 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학의 중국 관련 학과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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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학교 교수초빙 실시
나사렛대학교에서 교수초빙을 실시한다. 초빙분야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학과, 중국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캐릭터디자인학부이며, 접수기간은 10월 28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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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 소비 감소로 한·중 가장 큰 타격 받을 것”
1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한·중 미래대화’ 개회식에서 본사 이홍구 고문(왼쪽)이 "한·중 양국 발전에 자극제가 되는 활발한 토론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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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숭례와 창덕
한국에 오기 전 친구들이 말했다. 동양의 전통문화를 보려면 한국에 가보라고. 한국에 온 지 6개월이 지났다. 아닌 게 아니라 친구들 말대로였다. 한국은 정말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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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대학소식] 나사렛대 편입생 202명 모집 外
◆나사렛대 편입생 202명 모집 나사렛대학교는 22일까지 2010학년도 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부)는 사회복지학부, 유아특수교육과, 재활학부 등 24개 학과(학부)로 일반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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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은 방어의 장벽이자 팽창의 교두보
명나라 때 다시 지어진 만리장성의 서쪽 끝 가욕관 (위 사진)의 모습과 중국이 옛 고구려 성터로 추정 되는 자리에 최근 축조한 뒤 만리장성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호산장성(아래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