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불황에 ‘재팬 쇼크’…삼성전자 실적 회복 미지수
삼성전자가 5일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에서 6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지켜냈다. 매출은 56조원으로 1분기(52조3900억원 )보다 6.89% 증가했고, 6조5000억원의 영업이익도
-
“한국도 필리핀처럼 폐플라스틱 밀반입 고통 겪을 수 있다”
조 디간지 “한국도 불법 플라스틱 폐기물 밀반입의 피해 국가가 될 수 있다.” 화학·폐기물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 중 하나인 조 디간지(사진) 아이펜(IPEN) 선임과학기술고문이
-
OECD발 ‘폐플라스틱 쓰나미’ 한국 덮치나
국내로 반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쓰레기 처리의 어려움을 내세워 지난해 1월 폐플라스틱 수입을 중단한 여파다. 중국으로 폐플라스틱 수출길이 막히자 미국과
-
일본산 소재 통관 사실상 중단…피해 조기 가시화 조짐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 초소형 이미지센서 등 반도체 관련 전시물들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수출제한 조치를 4일 시행한 이후 일본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3대
-
황교안, 김상조와 30분 만난 후 "한·일 어려움 우리가 힘을 합해 극복 방안 마련할 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이 5일 오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예방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김상조 청와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물자가 국경을 넘지 못하면…
“물자가 국경을 넘지 못하면 군인이 국경을 건넌다. ”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행정부 때 국무장관을 역임한
-
‘미ㆍ중 사이 낀 한국’ 첫 TF 개최…사실상 중국 리스크 관리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외교전략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ㆍ중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정
-
삼성, 6조원대 영업익 선방? '애플 패널티' 빼면 뒤집힌다
삼성전자가 5일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에서 6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지켜냈다. 매출은 56조원으로 1분기(52조3900억원 )보다 6.89% 증가했고, 6조5000억원의 영업이익도
-
[사설] “정치가 경제를 놓아 달라”는 박용만 회장의 호소
구구절절이 절절하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그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갔다는 한·일 관계에서부터 질긴 올가미 규제에 이르기까지, 걱정을 한가득
-
드러난 아베의 혼네 “문 대통령, 북한에 영향력 크지 않아”
참의원 선거가 고시된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를 본 후쿠시마현에서 첫 유세에 나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일본 업체가 반도
-
"文, 대북 영향력 없다"···아베 한밤 말폭탄, 외교결례 논란
▶고토 겐지(後藤謙次)=“문재인 대통령과 G20(주요20개국)에서 만났으면 북ㆍ일 관계의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지 않았을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아마도 그런 것은 벌어
-
민주당 “문 정부 탓하는 한국당, 日 자민당 출장소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자초한 일’이라고 비난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게 일본 자민당 출장소의 논평이지
-
아베, 한국 질문에 흥분 "北에 그리 영향력 있지도 않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3일 밤 “한국이 수산물(수입 금지 조치의 대상)로 일본의 또 다른 현(縣)을 언제 추가할지 모르는 데, 일본도 할 때는 뭔가 해야 한다. 이것
-
文대통령, 손정의 회장 면담…한·일 관계 관련 발언 나올까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을 만난다. 보복성 수출 규
-
‘경제 보복’ 역대 해법은 ①맞불 ②타협 ③체질개선…한국은?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대외 사례에 비추어 볼 때, 문제를 악화할 수 있는 맞
-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빈 살만 이어 손정의 만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대기업 총수부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GIO) 등 국내 벤처창업
-
[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민족주의와 포퓰리즘 앞에 자유주의 세계질서 무너진다
━ 저무는 미국 중심 국제질서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자유주의 국제질서는 길게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70여 년, 짧게는 탈(脫)냉전
-
일본서 보복 확대설…아베 “한국 약속 안 지켜 우대 철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3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 부품 등의 수출 규제와 관련, “안전보장상의 무역관리 문제에 있어서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지 않는 상대국에는 지금까지
-
"급소만 노렸다" 치밀한 日···"별거 있겠냐" 허 찔린 韓
자민당 총재인 아베 신조 총리가 3일 일본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참의원선거(21일) 슬로건인 ‘정치의 안정’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가 발효되는 오늘(4
-
[최준호의 사이언스&] 허젠쿠이 사태 그 이후…유전자 편집 아기 실험은 계속된다
유전자 편집 결국 한 번 열려버린 판도라의 상자는 닫을 수 없는 걸까. 생명윤리 논란에도 과학소설(SF) 영화 ‘가타카’(1997)와 같은 ‘디자이너 베이비’(Designer B
-
“한국 반도체 넉 달은 버티지만, 더 끌면 일본도 치명상”
박재근 “일본의 소재 공급이 당장 끊겨도 한국 반도체는 4개월은 버티겠지만, 길어지면 한·일 업체 모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
-
기업·공학계의 경고 “한국경제, 5년 내 구조개편 못하면 L자형 장기 침체 빠질 것”
주요 대기업들이 저성장 장기화의 늪을 탈출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전력을 쏟고 있다. 미래 경쟁력 확보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
WSJ "아베, 트럼프화 되고 있다…정치문제, 통상정책 혼동"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한국에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정치 문제와 통상 정책을 혼동하는 ‘트럼
-
[최준호의 사이언스&]허젠쿠이 사태 그 이후…유전자 편집 아기 실험은 계속된다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 교정의 개념을 그린 컴퓨터 그래픽 결국 한 번 열려버린 판도라의 상자는 닫을 수 없는 걸까. 생명윤리 논란에도 과학소설(SF) 영화 ‘가타카’(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