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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코드 2000] 16. '레드 콤플렉스'
"이 나라의 국시는 반공이 아니라 통일이며 어떤 체제도 민족에 우선할 수 없다. " 1986년 10월 정기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신민당 유성환 의원이 한 발언이다. 상식적일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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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광주일보
중앙일보는 지방 언론사 모임인 춘추회 회원사(강원일보.광주일보.대전일보.매일신문.부산일보.제주일보)의 생생한 지역 뉴스를 매주 1회씩 게재한다. 이는 본사가 지난 4월 전국 종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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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3개단체 연대추진
광주 5.18기념재단과 부산 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주 4.3연구회 등 3개단체가 민주주의 운동의 정당한 평가와 명예 회복을 위해 연대를 추진한다. 이들 단체는 5.18민중항쟁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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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특별법 발효]학계 끈질긴 추적 결실
'제 주4.3사건' 을 '공산 폭동' 이라 부른 적이 있다. 물론 아직도 일부에서는 이를 그렇게 부른다. 그러나 이 사건을 '민중항쟁' 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다. "국가권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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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배씨 금강산 7박8일 미술기행 답사전 열어
조선 후기 정선 (鄭敾)에서 20세기 변관식 (卞寬植)에 이르기까지 우리 화가들이 즐겨 그림의 소재로 삼았던 금강산. 지난해 11월 금강호 출항과 함께 꿈에 그리던 이 명산에 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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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4. 민청학련 세대
1974년 4월의 봄은 봄이 아니었다. '유신독재' 정부와 이에 항거하는 학생운동권 사이에 극도의 긴장이 흐르고 있었다. "어떤 강압과 폭력으로도 노도와 같이 소용돌이쳐 흐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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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기념사업추진위 연구논문집 펴내
'폭동' 과 '민중항쟁' 사이의 논쟁이 변혁기에 가지는 의미는 각별하다. 어떤 이름을 갖느냐에 따라 현대사 연구의 향방이 극에서 극을 오갈 수 있는 까닭에서다. 아직 채 이름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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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민예총 '민족예술상'수상 화가 강요배씨
"올해가 제주 4.3 민중항쟁 50주년이고, 제가 그 사건을 소재로 그림을 많이 그렸기에 그냥 상을 준 것이겠지요.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 수여하는 '98 민족예술상' 개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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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동백꽃 지는 계절
지금은 제주에서 동백꽃이 지는 철이다.50년 전의 4월초에도 그랬다. 강요배 (姜堯培) 화백의 4.3 역사화전이 '동백꽃 지다' 라는 제목으로 열린다.타이틀작 '동백꽃 지다'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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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의 한서린 역사 '4·3' 쟁점 및 해결방안]
제주 '4.3' 이 일어난지 올해로 꼭 50년이 된다. 정부수립을 앞두고 좌.우 이념대립이 극에 달했을 때 내륙도 아닌 남쪽 섬에서 벌어졌던 한국 현대사의 최대 참극. 세월이 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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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북제주군 하귀2리 강요배화백
제주출신 화가 강요배 (姜堯培.45) . 비평가들은 그의 이름없이 80년대 민중미술을 말할 수 없다고 한다. 80년대 민중미술을 주도해 온 판화가 오윤 (작고) 과 더불어 '현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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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제주출신 화가 강요배씨
제주출신 화가 강요배 (姜堯培.45) . 비평가들은 그의 이름없이 80년대 민중미술을 말할 수 없다고 한다. 80년대 민중미술을 주도해 온 판화가 오윤 (작고) 과 더불어 '현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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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비디오물 제작자 이적성 여부 경찰 수사…지역단체 반발
제주 4.3사건 비디오 기록물과 관련, 경찰이 제작업체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이적성 여부를 놓고 수사를 벌여 관련 사회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8일 제주시내 영상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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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5."실천문학"의 문인들
1980년 초봄,아직 그 뜨거웠던「서울의 봄」조차 찾아오지 않았을 무렵,변화에 대한 강렬한 욕구와 그 변화가 초래할지도 모를 어떤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뒤섞여 뒤숭숭하던 무렵,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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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공천 신청자
^종로 이종찬(60.현의원)^중 정대철(52.현의원)^용산 오유방(55.전의원)^성동을 조세형(64.현의원)^광진갑 김상우(41.아태민주지도자회의사무총장)^광진을 추미애(37.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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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80년5월 유일한 반대자 安鍾勳 당시 군수사령관
「80년 5월」이라고 불리는 역사는 세가지 큰 사건을 포함하고 있다.첫째는 5.17 계엄전국확대이고,둘째는 5월18~27일 광주민중항쟁(5.18이라고도 한다),셋째는 5.31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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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現代史 바로 세우자" 기획을 보며
오늘날 한국의 현대사 인식은 학계와 언론 할 것 없이 특정한이데올로기,혹은 사관의 지배를 받고 있다.그 중 두드러지는 두가지가 이른바 민족사관과 민중사관이다.필자는 이 두 사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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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교과서 개정 이렇게 본다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야 마땅/한영우 서울대 교수 『역사적 사실을 해석하는데 다양한 사관이 존재한다는 것은 학문적 입장에서 바람직한 현상 아닙니까.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접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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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교과서 개정 이렇게 본다-서중석,심지연,박성수,한영우
『역사적 사실을 해석하는데 다양한 史觀이 존재한다는 것은 학문적 입장에서 바람직한 현상 아닙니까.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접근하다보면 역사적 실체에 보다 정확하게 접근할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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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타당한 사관만 교과서 수록-교육부 항쟁론 쐐기의 배경
교육부가 21일 개정 국사교과서에「10월 항쟁」「제주 4.3항쟁」등의 표기를 사용치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함으로써 학계일각에서 제기된「현대사 재조명론」에 일단 쐐기가 박혔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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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타당한 사관만 교과서 수록/교육부 「항쟁론」 쐐기의 배경
◎시안 연구위서도 사전 합의안돼/논란부를 소지 있을땐 “수용불가” 교육부가 21일 개정 국사교과서에 「10월 항쟁」 「제주 4·3항쟁」 등의 표기를 사용치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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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 사학계서 재조명-역사문제연구소 토론회
역사소설이 사학계의 비판적 검토를 받고 있다.역사문제연구소는2일부터 12월7일까지「작가와 역사가와의 대화」를 주제로한 토론회를 마련,작가와 역사학자.독자들의 토론형식으로 역사소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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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끊긴 역사화「새움」튼다|「노산군 일기」전등 잇따라
한국현대미술에서 명맥이 끊겼던 역사화가 화단전면에 재등장, 독립된 장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날 우리의 역사적 사건을 회화로 재조명하는 이 작업은 작년 서양화가인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