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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국 첫 조명 규제 … 실효성은 의문
21일 밤 서울시립대 이연소 교수가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가에서 창문으로 스며드는 빛의 밝기를 측정하고 있다. 이 교수는 “기준치 이상의 야간 조명은 신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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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지옥 같던 터널 주행...'고양이귀 국수'로 보상받다
터널 5개를 통과해 중국의 남북을 가르는 친링산맥을 뚫고 나가자 내리막길 양쪽으로 수려한 풍경이 펼쳐졌다. 시속 40㎞로 달리다 급제동해 한 장 찍었다. 산맥 남쪽에선 비가 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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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와인의 눈물 배명희 *와인이 담긴 잔을 흔든 다음에 그대로 두면, 얇은 막이 형성되어 눈물같이 밑으로 흘러내린다.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눈물이 많이 흐른다. 와인 잔을 흔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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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등 128년 만에 꺼진다
미국의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1879년 처음으로 선보인 뒤 100년 이상 인류의 밤을 밝혀온 백열등이 사라질 처지가 됐다. 에너지 효율이 낮다는 이유로 호주.뉴질랜드.미국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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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참석 신앙대회등 계획
내년 10월 로마교황「요한·바오로」2세의 방한을 절정으로할 한국천주교전래 2백주년기념행사들이 4일 최종확정됐다. 『이땅에 빛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32억원의 예산을 책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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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명-샹들리에 거실무드 바꾼다
집안 분위기를 주도하는데는 단연 조명이 손꼽힌다.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수준을 넘어 개성을 살린 맛깔스런 멋을 내는데는 조명만큼 적합한 마감재도 없기 때문이다.아파트의 경우 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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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키즈] 아기가 엄마 눈을 피한다고요?
숫자표를 읽는 시력 검진은 만 3세부터 가능하다. 숫자를 읽을 수 없는 어린 나이라면 안저검사와 타각적 굴절검사 등의 방법이 있다. 사진=연세플러스안과 제공 차선주(38·서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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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電燈-빛은 어떻게 느껴지나
빛과 전파를 우리는 흔히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지만 물리적으로따져볼 때 빛 또한 전자파의 일부다. 모든 전자파는 똑같은 속도를 가지지만 파장의 폭은 그 종류에따라 각각 다른데,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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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景에 취하고, 낭만을 맛보다
반짝이는 전구로 치장하고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한 서울의 야경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마력을 가졌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용해 열두 시 종이 치기 전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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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호분 출토회화「천마도」제 모습 잃어|발굴문화재의 보존과 그 문제점
지난해 경주의 천마총(황남동 155호분)에서 출토한 천마도의 보존상황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존 과학 분야에 새로운 자극이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자작나무(백화)껍질에 채색으로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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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의 사 도시 평양
【파리=장덕상 특파원】지난여름 평양을 방문하고「르·몽드」지에 북괴의 정치와 경제를 소개한「알렝·북」기자가 6일자「르·몽드」지에『어둡고 단조로운 도시』『오직 김일성만을 숭배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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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쫓는 공포사이트 모음]
해마다 여름이면 ‘전설 따라 삼천리’ 식의 유령 이야기에서 시작, 드라큘라 시리즈 등의 납량 시리즈가 인기를 끈다. 열대야로 잠못 드는 이 여름 밤,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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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먼지털고 가계부도 결산을…|새해계획 세울땐 가족과 함께|설날 음식 장보기는 사흘전에|방문은 식사시간 피해…선물은 큰부담 안되는 것으로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속에 연말은 연중 어느때보다도 가정주부들의 마음과 일손이 바쁜 때다. 우선 집안팎의 묵은 먼지를 닦아내는 대청소를 비롯, 지난 1년간 써온 가계부의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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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꿈을 펼친「미래도시|개막앞두고 단장에 바쁜「엑스포」70
『인류의 진보와 조화』를 위해서-.「테마」의 숭고한 의미처럼, 화려하게 막을 열「엑스포70」(만국박람회)의 회장이 오는 3월15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단장에「피치」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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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 70 한달 기록과 진경
만박 개막 l개월이 되는 15일까지 한국관의 관람자 총수는 1백4만3천1백56명으로 1백만명선을 돌파했다. 이것은 전체 만박 입장자수 8백76만3천1백93명에 대한 l2%의 비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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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LCD 프로젝터 잇단 출시
영화관 못지 않은 넓은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가정용 LCD프로젝터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특별소비세(15%)가 없어져 상대적으로 가격이 내린 데다 1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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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느낌
밤이 늦어서야 도반의 암자에 도착했다. 암자에는 불빛 하나 보이지 않았다. 칠흑 같은 어둠. 암자의 작은 도량에 서서 손에 든 전등을 끄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순간 나는 그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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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가을만 오면 쓸쓸해질까
가을이 깊어가면 기분도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거리에 떨어져 쌓여 있는 낙엽만 봐도 왠지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이른바 가을을 타는 것이다. 가을부터 겨울 내내 우울한 기분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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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중소도시서"설전"
노태우민정·김영삼민주·김대중평민·김종필공화당후보는 2일 주로 중소도시에서 유세를 계속했다. 【안양=허남진·박보균기자】노태우후보는 2일 하오 안양시산본동주택단지빈터에서 가진 유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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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간호- 안전관리
치매환자는 사고력과 판단력이 손상되어 위험이 닥쳤을 때 빨리 인지하고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합니다. 환자의 행동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환자는 자신의 행동이 초래할 결과를 알지 못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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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설 배출한 싸이월드도 등단무대?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처음으로 소설을 배출했다. 신문사의 신춘문예 당선, 문학 잡지를 통한 등단 등 정규 코스와는 궤를 달리하지만, 독자들의 댓글 성원에 힘입어 미니홈피 글이 소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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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휙 돌아가는 세상, 좀 천천히 가자는 디자인
1 슬램프사의 스탠드 피오렐리네 2 포스카리니사의 트레스 컬렉션 패밀리 3 플로우사의 바그 의자 4 플로우사의 램 침대 5 카르텔 사의 스탠드 신디 6 페루티 발레리사의 옷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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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27m 황금빛 직벽 그 앞에 서 있는 건 15kg 배낭, 자일, 그리고 나
상행 카라반 도중. 민준영 대원이 산 능선을 넘고 있다. 관련기사 셰르파 도움 없이 무산소 등정 1975년, 라인홀트 메스너와 피터 하벨러는 카라코람 산맥의 가셰르브룸 1봉(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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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닮은 빛" 2030 감성 자극했다…다시 부활한 백열전구 [비크닉]
━ #INTRO: 겨울 냄새 얼마 전, '겨울 냄새'가 무엇인지 묻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어요. '스키장 냄새'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냄새'부터 '싸늘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