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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거노믹스」는 성공한다〃|-서구 전문가의 미 경제정책 진단
「레이건」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미국민의 성급한 기대는 뉴욕 월스트리트의 비관론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오히려 미국 밖, 특히 유럽 공업국의 전문가들은 「레이거노믹스」가 장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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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낭비말라
공공자금의 운용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개인기업이나 가계의 운용과는 달리 빈임소재의 분산, 나의 돈이라는 귀속감의 결여로 낭비될 소지가 크다. 전두환대통령이 18일의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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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대책의 경직화(사설)
정부의 물가정책이 지나치게 단기적인 안목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할만한 일이다. 그것이 자칫 전시적 효과를 노린다는 소리를 들을수도 있고 어느 시기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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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전철 건설 더 늦춰선 안된다|장명순
22년 전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대통령과 건설부 외에는 모두 반대했다. 야당과 언론은 물론 학계에서도 반대가 많았다. 지난 80년대에 어렵게 벌어들인 외화를 해외 관광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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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학 대일투자유치단장-신엔고 수출 호기
숱하게 현해탄을 넘나든 일본通이지만 朴龍學무역협회장(78)은6일부터의 일본방문을 앞두고는 조금 들떠있는 표정이다. 그는 姜晋求삼성전자회장과 李春林현대종합상사회장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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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엉 새 전기에
우리나라기업의 도산의 원인이 종래의 단순한 자금사정 이의에 판매예측의 오류, 제품개발투자의 실패 및 과잉투자동 경영기술적 측면에 기인하는바 큰 것으로 밝혀져 방만경영과 졸렬한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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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가내공업 센터|전국 51개소 휴업, 부실운영 많고
국민소득 증대를 위해 전국농어촌에 설치된 가내공업 센터가 대부분 문을 닫거나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18일 내무부에 따르면 전국1백50개 가내공업 센터 가운데 35%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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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8%·물가 2.5%로 수정
정부는 올해 거시경제지표 전망치를 수정, 경제성장률은 8%대로 올려 잡은 반면 물가상승률과 경상수지 흑자 목표는 각각 2.5% 이내, 1백억~1백2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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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전환시대①]빨라지는 마트 구조조정, 3년간 일자리 800개 증발
대형마트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4인 가족의 생활 습관에 최적화된 할인점이 쇠락하면서 창고형 매장이나 1인 가구를 겨냥한 수퍼 형태 매장이 마트의 자리를 대신한다. 사진은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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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난해 영업이익 60% 감소...ESS 화재 직격탄 맞고 석유화학도 침체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진 LG화학]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눈에 띄게 줄었다. LG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895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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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디스플레이, 지난해 1조3600억원 대규모 영업적자 기록
지난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 LG디스플레이의 2019년 연간 적자는 1조359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31일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4분기 매출 6조 421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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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하락에 바이러스 덮친 정유업계...현실 된 '실적하락'
SK에너지 울산CLX 공장. SK이노베이션은 전년보다 줄어든 지난해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정유사 실적 악화가 현실이 됐다. 31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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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다가와도 재정적자 11조4000억원…세금 3조원 덜 걷혀
세수 이미지. [중앙포토]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나라 곳간(재정) 적자 규모는 여전히 11조400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연중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지출을 늘렸지만, 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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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너지 ‘10년 계획’에 원전 수출·탈원전 반성은 없었다
정부가 향후 10년간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원자력 등 16대 분야에 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의 90%를 집중 투자한다. 원자력 분야는 해체기술·방사성폐기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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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한 공기업 비정규직, 절반이 자회사로 갔다
현대기아자동차, 한국도로공사, 한국지엠 등이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결에 대해 직접고용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판결 이행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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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1곳당 14억 적자…등록금 동결 이후 최악 재정난
지난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회원들이 등록금 부담 완화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으로 10여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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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따라잡힌 한국 LCD ‘비명’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액정(LCD) 생산라인 일부를 가동 중단한다. 중국 업체의 물량 공세로 LCD 패널값이 원가 대비 낮은 상황에 직면하자 생산 라인을 멈춰 영업 손실을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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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늘이자 환율 맷집 강해진 정유사..."환 헤지 부담 줄었다"
SK에너지의 울산 CLX 공장 전경. SK에너지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하는 석유제품 70% 이상은 수출하고 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190억L. 올해 1분기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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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한국 LCD…삼성·LG 서로 다른 고민
LG디스플레이가 최근 3조원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힌 파주 공장 전경. 올레드 패널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사진 LG디스플레이] 중국의 물량 공세에 한국산 액정(LCD)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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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디스플레이·금속기계…16개 소재, 반도체보다 일본산 비중 높다
━ [뉴스분석] 반도체소재보다 일본의존도 더 높은 16개 산업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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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 적립금 700조원 돌파…“2042년엔 적자, 2057년 소진”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지난 4일 기준으로 701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이 1988년 국민연금 도입 3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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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 공장 닫고, 국내선 6개월치 주문 밀려…현대·기아차 고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국내 수요를 지키며 유동성 확보에 나서는 게 현대·기아차의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유럽이 ‘올스톱’하면서 당분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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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부터 매년 강남구 하나씩 사라져, 골든타임 10년”
━ 인구 절벽 끝에 서다 - 인구학자의 경고 국내 대표적인 인구학자인 조영태 교수는 “인구 감소를 체감하게 될 2030년까지 대비할 시간이 10년도 채 남지 않았다”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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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발전 규제로 수익성 악화…한전의 자회사 5곳 1.3조 손실
한국전력의 5개 발전 자회사(공기업)가 올해 1조3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탈석탄 가속화 추세와 전력 판매 수익 악화에 따른 영향이다. 해당 기업들은 공동 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