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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표사던 시대 지났다”(합동연설회)
◎“반민자” 구호속 민주후보엔 야유 광주동구/후보 5명 모두 「인삼공약」 들먹여 금산 ▷경기◁ ○…3천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18일 매산국민학교에서 열린 수원 권선갑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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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트는 시민의식(주권의식 확립위한 캠페인 선거혁명 이루자:27)
◎금품·향응에 주권 잘못 사용말자/선거운동원의 타락부추김 특히 조심해야/김정욱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학교 다닐때 분단장도 한번 못해보고 기초의회가 뭔지,광역의회가 뭔지도 몰랐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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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경찰에 매일아침 식사 대접|「국밥집사」정진희씨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범죄와 싸우는 경찰관들에게 포근한 인정을 전해주고 싶었어요』 오전6시30분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밤샘한 경찰들을 위해 손수 지은 따뜻한 밥과 아침식사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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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흔든
80, 81년에 걸쳐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이윤상군(당시 13세·서울 경서중) 유괴 살인사건은 산업화 일변도의 경제발전 추구가 물질만능 사고방식을 잉태케 하고 이로 인한 한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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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온 편지【박병석 특파원】분단 38년만에 혈욱 상봉길|대만인 중공방문 줄 잇다
자유중국 정부가 최근 친족방문을 위한 자국민의 중공여행금지조치를 공식 철폐한 후 대만인의 본토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분단 38년만에 한 서린 재회를 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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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4)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97)|김동인|조용만
신문에 소설 예고가 나자 문단 및 독자들은 약간 놀란 것 같았다. 지금까지 매일신보에는 횡보, 동인, 춘해만이 연재소설을 써왔는데, 난데없이 월탄이 한몫 끼었고, 더구나 춘원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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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생활"…미전직 대통령들
전직 미국대통령들은 현직에서물러난뒤에도 「황제」 부럽지 않게살고있다. 「닉슨」「포드」「카터」등 3명의 전대통령및 고「존슨」 대통령의 부인「버드」 여사등에게 지불되는 1년 연방예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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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석노인 "말벗"이 아쉽다
사회의 응달에서 외부세계와 고립돼 정신적·육체적 불안속에서 삶의 의욕을 잃어가고 있는 노인들이 있다. 이른바 와상(와상) 노인환자- 질병이나 기타 후유증으로 장기간 병상에 누워 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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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실업속…「돈의 씨름장」|「레이거노믹스」심판 받는 미 중간선거 스케치
【워싱턴=장두성 특파원】 ○…미국 중간선거 투표일인 2일 새벽이 섭씨 20도를 넘는 쾌청한 가을날씨로 밝아오자 투표율이 저조할지도 모른다는 정치인들의 우려는 말끔히 사라졌다.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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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성형수술인구 80년 한해만 백50만명
좀 더 젊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뿐만 아니라 인류의 공통된 욕망이다. 근착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지가 전하는 최근 미국의 성형수술에 대한 동향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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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불임수술 후유증 없다|시술방법실태 등 전문의에 들어본다
이제까지 의료보험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불임시술이 머지않아 그 대상에 포함된다는 소식이고 보면 국가의 불임시술사업도 상당히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남녀불임시술의 전문가인 서울대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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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실업계 거물들 『오피스·로맨스』
경제문제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뉴욕」의「월·스트리트·저널」지는 「경영자소식」이란 3∼5행짜리 고정난을 두고 있다. 어느 회사의 아무개 회장이 이혼, 자기 계열회사의 여간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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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있게 이룩된 백악관의 「문체」그 뒷 얘기들
산산 조각난 대통령직으로부터 물러나도록 「닉슨」을 최후로 설복시킨 것은 「닉슨」의 가장 자랑스런 업적들을 성취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헨리·키신저」국무장관과 「알렉산더·헤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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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와 고독의 나날|귀국 홍만길씨가 전하는-「사할린」동포 억류 30여년의 생활상
「사할린」에 억류된 4만여 교포들의 생활장이 다시 생생히 알려지고 있다. 지난1일 31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홍만길씨(46)는 30여년 동안 민족적 차별대우화 역경을 딛고 고국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