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생존경쟁

    이리저리 비켜가며 명동 골목을 빠져나오면 이번에는 합승 타는 일이 꿈만 같다. 두어가지 일을 하느라고 잡다보면 하루해가 후딱 가버린다. 지식이나 교양 같은 것이 앞에 나섰다가는 이

    중앙일보

    1966.02.05 00:00

  • 자칭 방화범‥와전된 「고해」설

    남산동 화재 방화범의 자수설이 천주교 신부와의 「고해성사」를 통해 발설됐다는 이야기가 떠돈 26일 1백만 신자는 물론 비종교인들까지도 깜짝 놀라게 했다.. 발설자로 알려진 천주교

    중앙일보

    1966.01.26 00:00

  • 만들자는 건지 깨자는 건지…

    강경 세력이 추진하는 신당은 발기인 선정 직전에서 구설수로 다시 뒷걸음질. 신당 노력 안의 중도계로 자칭하는 통칭 신인계의 김재춘씨는 지난 15일 『요즘 윤보선씨계와 민주 구락부와

    중앙일보

    1966.01.17 00:00

  • 가짜 중령 검거

    완전 복장을 한 가짜육군중령이 7일 밤 서울 영등포에서 순찰중인 경찰에 붙들렸다. 본적을 경남마산시 창포동2구116에 두고 일정한 주거 없이 배회해 온 유석렬(36)씨는 전투 모에

    중앙일보

    1966.01.08 00:00

  • <소강안정 물결 타고 병년 경제호의 향방(장 경제기획원장관과 홍성국 서울 상대 교수)-희망대담

    「현실화 정책에의 백의종군」을 자칭해온 장 경제기획원장관과의 대담. 금리·외환·물가 등에 걸친 모든 경제정책의 통수로 진두지휘에 나선 그는 을사의 현실화를 반성하고 병오 경제의 진

    중앙일보

    1966.01.05 00:00

  • 신당, 여전 난항

    신당은 그 추진세력의 일부에서 적극적으로 이견조정을 하여 민중계강경파와 신인 [그룹] 간에 발기인 선정기준을 논의하고 있는데 반하여 강경파일부는 아직도 신인 [그룹]의 배척을 그치

    중앙일보

    1965.12.30 00:00

  • 인색한 낙토

    한때 한국서는 「사라와크」이민이 떠들썩하게 논의된 적이 있다. 거의 적도직하 상하의 나라로서 목재·고무·주석·후추·석유 따위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가진데다 씨만 뿌리면 열매를 맺는

    중앙일보

    1965.12.29 00:00

  • 꾀보에 답도 익살

    본국에 있을 때의 정차 위반으로 빨간딱지를 받은 월남주둔 미군 병사는 23일 이곳 경찰당국에 딱지를 동봉하여 월남까지 자기를 체포하러 와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그는 딱지를

    중앙일보

    1965.12.24 00:00

  • 괴 단체서 철거강요|봉천동 수재민 구호커녕 돈 뜯어

    천막 한 장으로 혹한에 떨고있는 서울영등포구 봉천동 수재민 3천2백여 가구 1만6천여 명에 대해 서울시 당국은 아직 별다른 구호의 손길을 펴지 못하고 있는 요즘 이번에는 괴상한 단

    중앙일보

    1965.12.20 00:00

  • 국교 트기 바쁘게|일본 「무드」 살금살금

    한·일 국교가 시작되던 18일 왜색이 서울거리에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했고 이틀이 지난20일 현재 눈에 띄는 변동은 없으나 속으로 기어드는 일본 색 「무드」가 짙어 가고 있다. 18

    중앙일보

    1965.12.20 00:00

  • 상동광산|노다지 중석 도굴 10년…그 전모

    해발 6백 60미터의 산골짜기에 「텅스턴」노다지를 둘러싼 종횡 무진의 무법 지대가 있었다. 청와대 치안국 특별 수사반까지 현지에 파견, 1주일에 걸쳐 수사를 한 곳이다. 자못 어마

    중앙일보

    1965.12.16 00:00

  • 먹고 살수 없어…자칭 [간첩]

    30일 하오 8시 평양에서 밀봉교육을 받은 권총과 수류탄 및 [달러]를 휴대한 간첩이 서울동대문구용두1동 중국음식점에 잠입중이라는 112신고를 받은 서울청량리경찰서는 형사 10여명

    중앙일보

    1965.12.01 00:00

  • 자칭 백색 아프리카인 [스미드]로디지아 수상

    올해 46세의 장년인 [로디지아]수상 [이언·더글러스·스미드]씨는 자신의 말을 빌 것 같으면 "[아프리카]사람, 즉 백인 [아프리카]사람"이다. 1898년에 이민해간 [스코틀란드]

    중앙일보

    1965.11.12 00:00

  • 장 기획 말단직 겸임이 몇인지?

    엄연히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인 장기영 씨가 한 동안 자기 소속을 몰라 갈팡질팡했다면 믿기 어려운 얘기. 지난번 금리 현실화 때에는 장 장관이 자칭 재무부 이재국 이재과 사무관이

    중앙일보

    1965.10.30 00:00

  • 헤밍웨이는 친구|노인과 바다 모델

    고「어네스트·헤밍웨이」의 작품「노인과 바다」의「모델」이라고 주장하는 92세의 어부가 이곳에 도착「헤르난데스」라는 이 노인은『나는「헤밍웨이」와 30년동안 사귀어왔소. 그는「쿠바」에

    중앙일보

    1965.10.22 00:00

  • 이런것이 바로「적반하장」

    19일 상오 서울 중부경찰서는 자칭 공화당중앙위원 정주영(43·부산시 서대신동 2가 124)씨를 경범죄로 즉재에 돌렸다. 정씨는 18일 밤 9시쯤 서울 회현동에 사는 이모(38)여

    중앙일보

    1965.10.19 00:00

  • 오늘의 정치 통감한다|조재천씨 은퇴의 변

    민중당 의원 33인의 원내복귀직 후 공언했던 대로 민중당을 탈당, 정계일선을 은퇴한 조재천씨는 담담한 심경으로 앞으로의 개인생활설계를 하고 있다 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치 못한

    중앙일보

    1965.10.14 00:00

  • 핵전쟁 막을 자신-「세계의 왕」호언

    자칭「세계의 왕」이라는 72세의「호머·A·톰린슨」주교는 왕국의 수도「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런던」에 들러 기자회견을 갖고『나는 핵 폭탄과 모든 전쟁준비를 내 말 한마디로 꼼짝 못

    중앙일보

    1965.10.08 00:00

  • (2)1시 철야인생

    서울의 동쪽 변두리에 있는 「가락지」는 새벽1시에 문을 연다. 그때부터 이 대중 음식점엔 단골손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순찰헌병과 순찰경찰관, 수사기관원도 있고 방범원과 소방관과

    중앙일보

    1965.10.02 00:00

  • 노 총통의 심고 또 하나 「인간 선전 자료」-이종인

    북벌과 항일전서 명성을 떨치고 국부총통대리를 지낸 이종인이「아메리카 망명」16년을 청산하고 북평으로「귀순」하여 선전공세의 보따리를 풀었다. 대만이라는 망각의 고도에서 인생의 황혼과

    중앙일보

    1965.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