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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 탈세’ 고발 취소 누가 시도했나
임채진 검찰총장(右)과 이인규 중수부장이 8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집무실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서울국세청 직원이 박연차 태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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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천신일 영장 기각 … 임채진 총장 퇴임 도화선
한명숙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한 김형두(45)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 철저한 ‘공판 중심주의자’로 알려졌다. 이번 재판에선 재판 진행을 놓고 검찰·변호인 간에 의견이 갈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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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임채진 검찰총장의 부적절한 퇴임 발언
어제 퇴임한 임채진 검찰총장의 ‘법무부 수사 지휘’ 발언이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임 전 총장은 퇴임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 발동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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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관련 수사, 검찰 내부 엇박자
검찰이 박연차(64·구속) 전 태광실업 회장과 관련된 수사를 어떻게 마무리할지를 놓고 내홍(內訌)을 겪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7일 “대검 중수부 수사팀 중 일부가 수사를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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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독립은 同床異夢? 司正의 칼 무뎌졌다!
■ “검찰이 대통령 뽑는 시대”… 권력형 비리 수사로 힘 얻어 ■ 이명재·송광수·김종빈, 검찰 독립 3인방… “내가 내 목 치겠다” ■ 역대 총장 중 4명이 중수부장 출신… 정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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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리스트’ 수사 일단 덮기로
대검 중수부가 박연차(사진)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수사를 조기에 종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를 계기로 수사를 서둘러 봉합하려는 모양새다. 항간에 제기된 ‘박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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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 사자보다 우리 속 포효가 더 공포스럽다
절수(絶水). 다도(茶道)에서 쓰는 용어다. 다기(茶器)로 찻물을 따를 때 적당하게 ‘물을 끊는’ 것을 말한다. 절수를 못 하면 잔 안의 찻물이 흘러넘쳐 낭패를 본다. 피겨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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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헬기 안 탄다” … 버스 이동 유력
29일 오후 검찰 직원들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본관 앞에 ‘출입통제’라고 쓰인 노란 선을 설치했다.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출석을 앞두고 포토라인을 미리 쳐 놓은 것이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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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검찰 판단 밖에 흘리나”
관련기사 구속이냐 불구속 기소냐 임채진 검찰총장 지인 의견 들으며 숙고 “왜 장외에서 진실게임 벌이나” 장세동·박철언·최형우·권노갑·박지원. 역대 정권에서 ‘2인자’ 소리를 듣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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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 말해달라"질문에 검찰총장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고인 주변의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 전체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임채진 검찰총장이 23일 오후 10시 퇴근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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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꼬리표 떼려 ‘위험한 골프’…제 발목 잡은 꼴
관련기사 한상률의 ‘위험한 골프’ ‘준비된 청장’. 15일 사표를 낸 한상률 국세청장이 1년2개월 전 청장에 임명됐을 때 국세청 직원들은 그를 이렇게 불렀다. 철저한 자기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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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류우익·원세훈 경합
이명박 대통령은 한상률 국세청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초 4대 권력기관장에 대한 후임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16일 전했다. 청와대는 임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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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 전 대통령 영장 청구 여부 ‘장고’ 왜?
검찰은 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의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일까. 대검 중앙수사부가 지난달 30일 노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한 지 열흘이 넘었지만 임채진 검찰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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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의 정치적 중립 명심하라
대통령의 임기 말 임명 강행 논란 속에서 임채진 법무연수원장이 차기 검찰총장에 내정됐다. 대통령의 잔여 임기가 3개월뿐이더라도 임기제 공직자인 검찰총장의 임명을 후임 대통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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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국정 주도권 유지 밀어붙이기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살게 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사저가 윤곽을 드러냈다. 신축공사 현장의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노무현(사진) 대통령의 임기는 4개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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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청 수사, 역사가 평가할 것"
이종백(57.사진) 서울고검장은 28일 "검찰을 위해, 사회를 위해, 그리고 나라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힘을 쏟으라"고 후배 검사들에게 당부한 뒤 27년간의 검사생활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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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이번엔 과거사 싸고 '막말 논쟁'
수사권 조정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이번엔 '과거사 논쟁'으로 맞붙었다. 발단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에게 법무부 임채진 검찰국장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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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시위자연행…경찰서「수사실 24시」
○…검찰은 2일 이 사건수사에 있어 관계기관간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최상엽대검부장이 수사본부장을 맡기로 수사지휘체계를 개편. 대검은 연행학생들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를 앞두고 연행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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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2 '대선 뇌관' 김경준 송환 … 검찰 수사 3대 포인트
검찰의 김경준(41.전 BBK투자자문 대표)씨 수사에선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중요한 초점이 세 가지 있다. 3대 포인트는 ▶대통령 선거 일정상 수사를 24일까지 1차 마무리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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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삼성과 김용철 변호사
말하기가 조심스럽고 또 부담스럽다. 삼성과 김용철 변호사의 진실 공방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칼럼 쓰는 입장에서 입 다물고 있는 것도 도리가 아닐 것 같다. 욕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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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용철 진술 오락가락 … 신빙성 없어”
삼성특검팀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17일 서울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서 열렸다. 특검 브리핑룸을 가득 채운 기자들이 조준웅 특별검사의 발표를 취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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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교체기 주목받는 ‘빅4’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임명하는 자리 중 최대 관심은 이른바 '빅4'에 쏠리고 있다. '빅4'는 정권을 떠받치는 4대 권력기관의 수장이다.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국세청장.경찰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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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불법·폭력 종지부 찍을 때 됐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30일 “이제는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이번 사태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부장검사회의에서다. 이날 회의에는 박한철 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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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사 332명 인사
법무부는 7일 서울 동부지청장에 임승관(林承寬.사시 17회)의정부지청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서울지역 지청장 이하 검사 3백32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14일자로 발표했다. 서울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