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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무엇을 위한 진보였을까
‘Vorsprung durch Technik.’ 독일 자동차 메이커 아우디의 슬로건으로 우리말로 하면 ‘기술을 통한 진보’로 해석됩니다. ‘콰트로’로 일컬어지는 4륜 구동, 유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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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밀금고·여비서 다이어리 눈에 불켜고 찾는다
#2006년 3월 26일 오전 7시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와 원효로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글로비스 압수수색팀은 사장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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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타깃은 글로벌 기업”… 조세피난처와 전쟁 시즌2
| 탐사언론, 파나마 페이퍼스 폭로“미 기업의 숨겨진 돈 1616조원” “폭로는 분노를 낳고 분노는 변화로 이어진다.” ‘탐사보도의 어머니’인 아이더 타벨(1857~1944)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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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회장 징역 3년 벌금 1365억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15일 선고 공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7930억원대 분식회계·탈세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81) 효성그룹 회장에게 1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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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전비리 재판, 68명 실형 총 253년9개월 받아
지난해 5월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가 안전 문제로 가동을 멈추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원 조사 결과 원전에 납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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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불량 국감] 3년째 한 얘기 하고 또 하고 … ‘헛바퀴 국감’ 242건
지난달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하 농해수위) 국정감사.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은 “전국이 청정농업지역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가 수질 개선에 앞장서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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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노트북 주기적 교체, 해외 서버 이용 … 갈수록 고도화
포스코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지난 7월 3일 동양종합건설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이 대구시 동구 동양종합건설 회장실 등에서 압수한 물품을 차량에 옮겨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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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 ‘방산 빅딜’발표 직전 테크윈 임직원 4명 주식 매매
지난해 삼성그룹-한화그룹 간 ‘방산 빅딜’ 성사 발표 직전, 옛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 임직원 4명이 내부 정보를 입수해 주식을 사고팔아 거액의 차익을 남긴 의혹이 제기돼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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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전원 공모로 뽑아 … “부패 척결해야 지속가능한 기업”
지난해 11월 대표로 취임한 이후 고강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함승희 대표는 정보력과 판단력이 중요한 검사 시절의 경험이 개혁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 옛 석탄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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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전원 공모로 뽑아 … ‘부패척결해야 지속가능한 기업’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2012)에서 조직폭력배 소탕을 주도한 검사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인물. 특수부 검사 시절 1년 동안 280여 명의 폭력배를 구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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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돈 줄 때 동행했다는 성완종 측근들 압수수색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15일 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경남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사 1명과 수사관 6명은 경남기업 임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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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기업 비자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포스코건설이니, 경남기업이니 하는 회사가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혐의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는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비자금이 뭐고, 얼마나 큰 범죄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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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설계수명 30년 넘긴 캐나다 원전, 계속 돌아가는 까닭
캐나다 동부 끝자락에 위치한 포인트 레프로 원전 내부. [사진 공동취재단] “정보를 사실 그대로 공개하고 감추지 않는다. 안전하다고 믿고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에 금전적인 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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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헬스케어 사업본부 압수수색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은 2일 SK텔레콤의 헬스케어 사업에서 전자처방전의 고객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된 단서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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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로비' 한전KDN 조직적 비리 적발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KDN의 조직적 비리가 경찰에 적발됐다. 직원 1200명 규모인 이 회사는 출장비를 허위로 부풀려 빼돌리고, 회사 차원에서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입법 로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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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영업이익 8억 회사에서 … 150억 배당금 가져간 담철곤
서울 논현동 스포츠토토 본사 정문에는 월·수·금요일 점심 때면 50명 넘는 사람들이 모인다. 이들은 “담철곤(59·사진) 오리온 회장은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오리온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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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쇄신 나선 이원준 새 대표 "사소한 개인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
롯데백화점 이원준(58·사진) 신임 대표가 임원·점장과의 첫 만남에서 “사소한 개인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신헌(60) 전 대표가 롯데홈쇼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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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017년 잠재성장률 4%대로 끌어올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담화문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 실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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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고통" 원전 마피아 무더기 징역형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에 연루돼 기소된 JS전선·새한티이피·한국전력기술·한국수력원자력 등 기관의 임직원 11명에게 1심에서 최고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법원은 “불량 부품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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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해 받은 직원 돈 걷어 일 안 하는 직원에게도 '분배'
26일 서울 동자동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철도노조가 ‘KTX 민영화 반대 3차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전국철도노조 소속 한국철도공사 조합원 1만여 명은 “불합리한 경영평가와 그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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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해 받은 직원 돈 걷어 일 안 하는 직원에게도 ‘분배’
26일 서울 동자동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철도노조가 ‘KTX 민영화 반대 3차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전국철도노조 소속 한국철도공사 조합원 1만여 명은 “불합리한 경영평가와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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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우조선 갈취극, 산업은행은 뭐했나
대우조선해양 납품비리는 ‘갑(甲)의 횡포’가 범죄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공적자금으로 되살아난 회사가 치졸하기 짝이 없는 갈취극의 무대가 됐다는 사실은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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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납품 뇌물 받은 혐의 … 박영준 전 차관 법정 선다
모두 97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 그중엔 박영준(53) 전 지식경제부 차관, 김종신(68) 전 한수원 사장, 이종찬(57)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 영·포(경북 영일·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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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폭염 좀비' 들이 출몰하는 나라
권석천논설위원 이마와 턱밑에 땀이 차오른다. 더위가 숨통을 조여 온다. 이젠 크레용팝의 ‘빠빠빠’ 가락도 ‘직렬5기통 춤’도 다 귀찮다. 그래도 우린 견뎌낼 것이고 살아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