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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회장님’의 계약 위반
김세정 런던 GRM Law 변호사 어떤 회사의 ‘회장님’이 자신의 차를 운전하는 기사에게 욕설이 섞인 폭언을 퍼부었다는 한국 뉴스를 보고 꽤 아연해졌다. 폭언의 내용을 읽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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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혼신 다해 북한 병사 살려냈는데 인격 테러라니 …
총탄을 맞고 귀순한 북한 병사를 살려낸 이국종 아주대 중증외상센터장이 인격 테러에 시달렸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이 센터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사경을 헤매던 병사가 두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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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없었다면 예쁜 그룹이었을 텐데…' 악플로 상처받은 걸그룹 멤버
마마무(왼쪽부터 문별, 솔라, 휘인, 화사) [사진 마마무 인스타그램]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22)가 데뷔 후 악플로 인한 심정을 고백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마마무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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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잇따른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제기에 "마! 고마해"
더불어 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영남권역 선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문재인 후보가 손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더불어민주당 예비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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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안희정, 오거돈 그리고 박원순
이혁진 소설가 고 박원순씨의 자살은 참을 수 없는 웃음거리가 됐다. 자살하고 나니 자살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이 상황 때문이다. 피해자는 한동안 감히 피해자라고 불리지조차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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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에게 ‘바보 ○○○’…세브란스병원 ‘폭언·폭행’ 교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전경. [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전공의(레지던트)들에게 폭언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병원은 해당 교수와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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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정당의 유 ·불리에 따라 달라지는 여의도式 여성인권
자유한국당 여성 의원과 자방의회 의원, 중앙여성위원회 위원들이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더불어민주당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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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로 주문하면 반말로 주문받고 반만 드립니다"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의 의미가 퇴색해가는 요즘이다. 한쪽의 서비스 정신을 지나치게 요구한 이 말 때문에 많은 이들이 피해를 봤던 탓일까. 요새는 양쪽의 책임을 강조하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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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엄마 돈없지? 우리집 15억이야" 택시기사 앞니 날린 20대
40대 택시기사가 20대 승객의 폭행으로 앞니가 부러졌다며 피해 사진을 공개했다. [JTBC 캡처] 20대 남성 승객으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40대 택시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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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조국이냐” vs “퀴리 부인이다”…여·야 ‘임혜숙 공방전’
“(임혜숙 후보자는) 의혹 종합세트다. ‘여자 조국’이라는 말까지 나온다.”(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배우자와 20여 편의 공동 논문을 작성한 게 퀴리 부인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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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난민 수용 장혜영에 욕설 폭탄 "男보좌관엔 말투 바꿔"
장혜영 정의당 의원. 연합뉴스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난민 국내 수용과 관련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한 장혜영 정의당 의원에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장 의원은 관련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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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협박? 소설" 말한 폭로자 "내 육성 악의적 편집"
FC서울 기성용. 뉴스1 축구 선수 기성용(FC)의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후배 D씨가 19일 "기성용 측 변호사가 악의적으로 (녹취 파일을) 왜곡 편집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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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일러스트 논란 조선일보에 10억 손배소 제기
[조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선일보가 자신의 딸을 일러스트에 활용한 문제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국가정보원 불법 사찰과 관련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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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자조차 "치맛바람에 폭망"…김건희 향한 여혐 심하다 [오진영이 고발한다]
그래픽=김현서 기자 ■ 「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부인 김건희 여사의 행보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 일정만 정제된 형식으로 공개해온 기존 대통령 부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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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건희 전시회 무속인 축사’ 김의겸 검찰 고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진 법사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오랜 교분이 있었다며 사진과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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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지출 지적하자 쉬쉬…돈 문제 흐릿한 '진보 호소인들' [김경율이 고발한다]
김원웅 전 광복회장(왼쪽)과 윤미향 의원. 그래픽=김현서 기자 몇 년 전부터 한 공익법인의 감사를 맡고 있다. 우리 사회의 뼈아픈 사고와 연관된 곳으로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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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애들 술집서 일한다” 제주 A여고 폭언 고발… 학교 “과장됐다, 조사해달라”
“저렇게 자는 애들이 나중에 술집에서 일한다.” “너희가 이렇게 시끄러운 건 부모가 잘못 가르쳐서다.” “공부 안 하고 복도에 나와 있는 거 보기만 해봐 죽여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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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레깅스女 몰카 지시했다"…운전기사·임원 진실게임
[사진 Pixabay] 유명 레깅스 회사 임원의 전직 운전기사가 '몰카 촬영 지시 및 갑질 피해'를 주장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해당 임원은 "사실무근이고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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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쓰지마라"…SK 인사 날, 최태원이 올린 '5가지 마라'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2일 정기 인사를 한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희일비하지 마라’ 등 다섯 가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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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늦었다고…"가난 대물림할래" 교사 폭언, 학생은 병원행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인천의 한 고등학교 체육교사가 수업에 늦은 학생에게 가정 형편을 거론하며 폭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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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갑질에 죽고싶다…살려줘 제발" 부산 공무원 글 파문
부산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홈페이지 캡쳐 부산공무원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기관장 갑질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부산시 감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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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집서 빨래·설거지” “술상무 거부하니 폭행”
━ 확산되는 직장 갑질 미투 경기도의 한 백화점에서 근무하던 이효원(34)씨는 지난달 사표를 냈다. 꿈에 그리던 백화점 명품관 매니저가 된 지 2년 만이었다. 그는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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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자리가 딱” 법제처장과 문 대통령 인연 재조명된 까닭
문재인 대통령이 1995년 7월 법무법인 부산 설립 행사에 참석한 모습(왼쪽). [연합뉴스] “김외숙 법제처장은요, 윤전추 행정관 자리가 딱 어울리는 사람이에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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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면 탄약통 요강으로···여군 화장실 못쓰게한 원사
국가인권위원회가 부대에 단 한 명 있는 여군에게 제대로 된 여자화장실을 마련해주지 않는 등 지속해서 괴롭힌 주임원사에 대해 징계를 권고했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