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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털 낚아채려는 구글
지난해 10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 소문만 무성하던 구글의 한국 R&D 센터 설립이 공식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은 "어떤 언어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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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인터넷·휴대전화 넘어 지상파까지 침투
‘십장생’‘쩐다’‘벩’…. 요즘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들이다. 최근 막말이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넘어 지상파까지 넘나들고 있다. 막말의 일상화, 어떻게 봐야 할까? /* 우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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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켓을 지킵시다 [4]
채팅 대화방은 건전하게 익명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통신의 특징을 십분 이용(?)하여 대화방을 불건전하게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이는 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대부분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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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적과 동지뿐인 '게임형 정치'
지난 주말 군에 간 자식을 면회하러 가는 사람이 주변에 유달리 많았다. 전방 총기 난사 사건으로 밤잠을 설친 부모들이다. 업무상 약속을 취소한 아버지, 집안일 미뤄 두고 병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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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김기현 1등공신 장제원…"나는 빈 배" 손사래 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회 개회식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세상의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 배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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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대화' 카카오 오픈채팅 뚫렸다…아이디·실명·전번 나돌아
익명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들의 실명·전화번호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톡 메신저의 보안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익명 기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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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휘청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왼쪽)가 답변을 준비하며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날 국감에선 그의 ‘감청영장 불응’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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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고발] 中 태아 끓인 '영아탕' 판매 정황 포착
태아를 끓여 만든 영아탕(嬰兒燙)이 최근까지도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기자가 추적한 결과, 중국 모 인터넷쇼핑몰의 유아용품 판매 코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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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나홀로족’이 즐겨 찾는 서울 역삼동의 화로구이집. 혼자 오는 손님이 주로 앉는 긴 테이블에서 임지수 인턴기자가 손바닥 두 개 정도 크기의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이곳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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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전쟁’사우디에 백기 든 블랙베리
블랙베리폰의 암호화된 통신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국가들이 서버 접근권을 요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블랙베리가 보안 문제로 마찰을 빚어 온 사우디아라비아에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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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지 않는 실리콘밸리의 유리천장
[뉴스위크] IT업계와 벤처투자계에 남성우월주의와 여성혐오증이 조직적으로 만연해 여성 진출을 가로막는다 지난 1월 22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는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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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극 … 요즘 10대의 위험한 대화
“(목에 칼자국을 내고 피 묻은 메스를 핥으며)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죽일까?” “(얼굴에 상처를 내고는 머리에 총을 겨누며) 크큭, 이제는 바이바이.” 지난 10일 자정.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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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의 경우…"목표물 0726M을 공격하라"|누설된 미 [유럽 핵전략]
[슈테른지 입수=본사 독점 전재][유럽]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미국의 비밀 핵전략이 서독의 권위 있는 주간잡지 [슈테른]에 의해 공개되었다. [슈테른] 금년 초 미국의 핵공격 목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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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데이트는 연인의 필수 코스
온라인 데이트 바람은 한국도 예외일 수 없다. 한국에서도 인터넷이 결혼·연애 풍속도를 바꾸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온라인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펜팔을 하며 옛날의 학교 친구를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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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더 오래, 더 젊게”…달라지는 카톡, 카카오의 노림수는
사진 카카오프렌즈 유튜브 카카오가 상반기부터 예고했던 카카오톡 개편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2년 차 ‘중견 메신저’가 된 카톡을 젊게 바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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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백지 들었냐고요?"…中시위대 변호사가 밝힌 '무서운 이유' [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
박성훈 베이징 특파원 “사람들이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가 아닙니다. 진실을 표현하면 무슨 일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백지시위대를 돕기 위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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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 배워 사설경마만 20년?…‘다크넷’ 이용한 신종 도박 프로그램으로 4조8000억원치 마권 판매한 일당
지난 8월 20일 검거된 사설경마 프로그램 운영 일당이 전국 총판을 관리하던 오피스텔. [사진 울산경찰청]1여 년 동안 전국에서 사설마권 4조8000억원을 유통한 도박 프로그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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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이 '건영씨'라 부르는 '文의 남자'가 총선 출마한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인사에게 최근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윤건영(50)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내년 총선에 나올 거 같던데?“ 그는 ”얼마 전 윤 실장과 만나 소주 한 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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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도 못 따라갈 이재명 폰 소통..."가끔 뺏고싶다" 말 나온 까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9월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출석해 휴대폰 통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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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게임, 그 다음은? 텐센트의 '비밀 프로젝트'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하나가 될 겁니다. 지난 2019년 연차 보고서에서 텐센트(腾讯, 텅쉰) 마화텅 회장이 한 말이다. 그는 줄곧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고해 왔다. 현실과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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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피싱' 피해 보상금 퀵서비스로 기부····대구 '익명 기부자' 화제
익명의 기부자가 퀵 서비스로 보낸 현금과 쪽지 모습. 사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좋은 일에 써달라"며 '메신저 피싱'을 당하고, 받은 피해 보상금을 내놓은 익명의 기부자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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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檢 육탄전' 뒤엔···"서로 윗선 개입 밝히려는 의도"
한동훈 검사장(왼쪽) 정진웅 부장검사 (오른쪽) [연합뉴스]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 측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진웅(52·29기) 중앙지검 형사1부장에게 "독직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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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짝대는 OO" 아이돌 갖고 논다, n번방 묘하게 닮은 BL소설
연합뉴스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산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 성범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아이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웹 소설도 논란 대상으로 거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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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이 ‘폭로장’ 된 익명 카톡방 개설한 이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 [연합뉴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대한항공 내 직원들 사이에 개설된 단체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의 개설자 A씨와의 인터뷰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