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지지 않는 실리콘밸리의 유리천장
[뉴스위크] IT업계와 벤처투자계에 남성우월주의와 여성혐오증이 조직적으로 만연해 여성 진출을 가로막는다 지난 1월 22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는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
원자바오 내밀한 얘기까지 … " 어느 정상이 속내 말하겠나"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는 북·중 관계 변화의 순간과 남북한 비선(秘線) 접촉이 현미경처럼 자세히 기술돼 있다. 지금까지 북·중 관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직
-
[이철호의 시시각각] 청와대판 '땅콩 회항'도 시간문제?
이철호논설실장 “요즘 참 피곤하다. 옛날이 그립다. 그때는 신문·방송만 막으면 됐었는데….” 대한항공 ‘땅콩 회항’의 공판을 지켜보는 대기업 홍보 임원들의 한결같은 넋두리다. 이
-
서청원급 센 특보냐, 문제해결형 실무 특보냐
박근혜 대통령은 주말 내내 청와대 관저에 머물렀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18일 “대통령께서 부처별 업무보고에 대비하는 한편 청와대 조직개편 방안을 놓고 숙고했다”고 전했다.
-
멜론으로 음악 듣고 네이버 웹툰 보며 하루 보내
청춘리포트팀에 스마트폰 첫 화면을 보내온 20~30대 50명에게 ‘가장 자주 쓰는 앱 세 가지를 꼽아달라’고 요청했다. 카카오톡(48명)·네이버(42명)를 일상적으로 쓴다는 답이
-
북한, 인질도 통미봉남 … 미 국가정보국장에게 2명 내줘
북한에 억류된 지 2년 만에 전격 석방된 케네스 배(46)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루이스매코드 공군기지에 도착해 마중 나온 어머니 배명희씨와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왼
-
다음카카오 휘청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왼쪽)가 답변을 준비하며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날 국감에선 그의 ‘감청영장 불응’ 발
-
검열 공포에 카톡 탈출 … 이용자 일주일 새 40만 명 줄어
사생활 보호가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겨진 개인정보에 수사·정보기관이 손길을 뻗는다는
-
훔쳐보지 마 … 카톡 비밀대화 도입
검열 논란에 휩싸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대화 내용을 암호화하는 ‘비밀대화’ 기능을 연내에 도입한다. 수사기관이라도 개인의 스마트폰을 확보하지 않는 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들
-
[취재일기] 오해 부른 검찰의 '사이버 입단속'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유정사회부문 기자 유상범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25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만났다. 새로 구성한 사이버명예훼손 전담팀 운영을 놓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
[커버스토리] 확인 하느냐 무시 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shutterstock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 휴대폰으로 문자(SMS)하듯 대부분 카톡을 쓴다. 아니, 그런 줄만 알았는데 카톡과 문자는 다르단다. 상대방이 내 문자를 읽었
-
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스스로 외톨이의 삶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네 명 중 세 명은 자신을 ‘나홀로족’으로 여겼다. 이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일
-
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스스로 외톨이의 삶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네 명 중 세 명은 자신을 ‘나홀로족’으로 여겼다. 이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일
-
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나홀로족’이 즐겨 찾는 서울 역삼동의 화로구이집. 혼자 오는 손님이 주로 앉는 긴 테이블에서 임지수 인턴기자가 손바닥 두 개 정도 크기의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이곳은 1
-
[삶의 향기] 잃어버린 손글씨
유승훈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 손글씨와 시나브로 멀어지고 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자판의 글쇠를 누르고 있으니 종이에 글을 쓰는 일이 별로 없다. 업무상 연락은 거의 스마트폰 메시지나
-
우리 반에 왕따 있을까? …'포도송이'가 알려주네요
대전에 있는 한 고등학교는 지난해 6월 특이한 조사를 했다. 전교생에게 짝꿍을 하고 싶은 친구가 누구인지, 시험이 끝나면 함께 놀러가고 싶은 친구가 누구인지 등을 물은 것이다.
-
이다해·신지, 성매매설 인터넷 돌자 고소·고발
검찰이 수사 중인 연예인 성매매 의혹 사건 연루자인 것처럼 인터넷 등에 실명이 언급된 여자 연예인들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배우 이다해(29·사진)씨는 17일 “소문의 근원지와
-
[취재일기] '찌라시'의 인격 살인 더 이상은 안 된다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지난 8월 기자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한 검사와 유명 아나운서의 파경설이 담긴 ‘찌라시’(ちらし·전단)였다. 이런 유의 찌라시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나돌았기 때
-
역극 … 요즘 10대의 위험한 대화
“(목에 칼자국을 내고 피 묻은 메스를 핥으며)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죽일까?” “(얼굴에 상처를 내고는 머리에 총을 겨누며) 크큭, 이제는 바이바이.” 지난 10일 자정. 네
-
[우리 동네 이 문제] 아산 사이버 범죄 급증
#1 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지난달 30일 인터넷 사이트 중고나라에 스마트 TV 등을 판매한다고 허위 광고를 낸 뒤 김수철(40·가명)씨 등 10명으로부터 1800만원상당을
-
[충격고발] 中 태아 끓인 '영아탕' 판매 정황 포착
태아를 끓여 만든 영아탕(嬰兒燙)이 최근까지도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기자가 추적한 결과, 중국 모 인터넷쇼핑몰의 유아용품 판매 코너에서
-
[사설] 학교폭력 방관하는 침묵의 카르텔 깨야
한 아이를 파멸로 몰아넣는 학교폭력엔 가해자만 있는 게 아니다. 친구가 폭력을 당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나서지 않는 방관자들이 늘 있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2011년 12
-
대한민국 국가 기간망 테러당했다
20일 오후 KBS·MBC·YTN 등 방송사와 신한은행 등 일부 금융사의 전산망이 해킹으로 인해 마비됐다. 그러나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국가와 공공기관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920억 유치 받은 카카오톡, 배고픈 까닭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표주자인 카카오가 최근 920억원 자금을 새로 유치했다.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텐센트가 720억원(360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