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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획] 폐지 논란 속 자사고들 극명한 온도 차.. “결사 반대” vs “이 참에 일반고로”
자사고 중 상당수가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반고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대구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경신고는 3년 전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자를 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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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못 세운 서울 특수학교 … 주민편의시설로 ‘님비’ 뚫나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사는 주부 이은자(46)씨는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난다. 딸 안지현(19)양의 등교 준비를 위해서다. 발달장애 1급인 안양은 구로구에 있는 특수학교(장애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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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15년째 공립 특수학교 한 곳도 못 세워
두달 전인 지난 7월 서울 강서구 탑산초등학교에서 열린 '강서지역 공립특수학교 설립 주민토론회'에서 강서구 주민 외 인사의 토론참석 문제를 두고 조희연 교육감(가운데)이 주민들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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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슴 파인 옷 입어라” 상습 성희롱에 교수의 꿈 접는 조교들
여성 A씨는 2009~2013년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 대학원에서 조교로 일하다 지도교수로부터 수시로 성희롱을 당했다. 해당 교수는 A씨 등 대학원생들과의 술자리에서 “가슴이 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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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여조교에 “언제 몸 바칠 거냐”…교수 '갑질' 도를 넘었다
'갑질' 교수들의 행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조사(2014년)에 따르면 대학원생의 45.5%는 교수로부터 언어·성적 폭력, 사적 노동 등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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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고용노동부 장관과 전교조 재합법화 협의하겠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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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학생이 교사에 책 던지고 욕설 … 강제전학법에 쏠린 눈
지난달 21일 대전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남학생 11명이 수업 중인 30대 여교사를 앞에 놓고 자기 자리에서 자위 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져 교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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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개 대학 중 절반, 자연계 논·구술 고교과정 밖 출제"
지난해 서울대 구술고사에 출제됐던 수학 문제. 고교 교사들은 "대학 3학년 과정의 정수론에서 가르치는 소수의 특정 성질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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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 학생 강제전학 보낼 수 있다면? ..법 개정 두고 찬반 팽팽
교사들은 학생에게 교권 침해를 당할 때 가장 큰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학생으로부터 교권침해를 당하는 교사 수는 매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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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에 토론 잘했다 써 달라” … 교사 들들 볶는 학생들
[일러스트=김회룡 aseokim@joongang.co.kr]서울 강남구의 한 일반고 영어교사 A씨는 자신이 가르치는 3학년 학생 한 명과 며칠 전 20여 분 가까이 승강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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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학생부에 이대로 써주세요” 학생들 무리한 요구에 교사들 "난감"
일러스트=aseokim@joongang.co.kr 서울 강남구의 한 일반고 영어교사 A씨는 요즘 매일 학생들과 승강이를 한다. 며칠 전 한 3학년 학생이 찾아와 자신이 준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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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6세 선거권(교육감) 등 논란...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종합계획’ 발표
지난 1월 국회에서 열린 18세 선거권국민연대 출범식.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선거권을 만 18세로 하향 조정하자는 담론이 형성됐다. [중앙포토] 서울시교육청이 만 16세에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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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상담소] 화장하는 중1 딸아이, 피부 상할까 걱정인데 …
어린이들이 뷰러를 사용해 아이돌 메이크업을 따라 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Q. 중학교 1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딸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화장에 부쩍 관심을 갖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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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망친 EBS교재 수능 연계” … 교사 12명 중 9명 “폐지”
서울의 한 자율형사립고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EBS 교재로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12일 서울 용산의 한 일반고 3학년 교실 영어수업. 학생들 책상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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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개편 앞두고 교사들 꼽는 공공의 적 'EBS 연계'
서울의 한 자율형사립고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EBS 교재로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다. 수능의 EBS 연계율이 높아지면서 EBS 교재만 달달 외우는 게 교실의 현실이 됐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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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시 학종 선발 최대 … 고려·서강·경희대 70% 안팎
현재 고교 3학년이 치르는 올해 대입에서 서울 소재 11개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뽑는 10명 중 6명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올해도 수시 선발 인원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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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싣는 리어카에 후미등 공짜로 부착 … 노인들 ‘안전 지킴이’
━ ‘리어카 선행’ 실천 양태양씨 폐지 줍는 노인들을 위해 리어카용 후미등을 개발한 양태양씨. [신인섭 기자] 2015년 겨울밤, 꽝! 소리에 돌아보니 폐지를 실은 리어카가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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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대학, 수시모집 10명 중 6명 학종으로 뽑는다
지난 달 24일 서울시 강남구 숙명여고에서 대학입시 설명회. [연합뉴스] 현재 고 3이 치르는 올해 입시에선 전국 대학이 오는 9월 원서를 받는 수시 모집에서 25만892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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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도 2등급” 수능 아랍어 로또, 절대평가 도입하면 사라질 운명
대학생 신의승(20)씨는 지난해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아랍어 과목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는 아랍어를 전혀 모른다. 수능 아랍어 문제(전체 30문항)를 모두 찍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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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핫이슈 '대학 입학금'…100만원 넘는가 하면 아예 안 받는 곳도
고려대·한양대·홍익대 총학생회장 등이 지난 3월 입학금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학 입학금 폐지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지난주 서울대 등 43개 대학 총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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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다 응시' 아랍어 쏠림, 절대평가 도입시 사라질듯
아랍어는 전국에서 5개 고등학교만 가르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험생 71%가 선택한 과목이다. 찍어도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 정부가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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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법 시행 2주년…교사 절반 법 존재도 몰라
인성교육진흥법은 2014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출석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정됐다. 이듬해 7월부터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교에서 시행됐지만 2주년을 앞둔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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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미국 친구와 한 학기 온라인 토론 … 세상 보는 눈 넓어지고 영어도 늘었죠
■요즘 글로벌 교육은 「온라인을 활용해 국제 교류를 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외국 학교 학생과 친구를 맺고 같은 주제로 공부하면서 화상을 통해 발표와 토론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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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상담소] 고학년 초등생에게 흔한 ‘꿈의 소강상태’ … 다그치지 말고 “함께 찾아보자” 해보세요
Q. 초등6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으니 “없다. 좋아하는 것도 없다” 하네요. 초등학생 때는 꿈이 많지 않나요. 진로 설계가 중요하다는데 아들에게 장래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