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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오비맥주, '소독약 맥주' 오명 벗을까
최근 맥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가 잇따라 논란이 일었던 오비맥주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26일 “오비맥주의 이취와 관련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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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크로드 프로젝트 심장 간쑤성을 가다
중국 간쑤(甘肅)성 진창(金昌)시 융창(永昌)현 리첸촌에 금산사(金山寺)라는 절터가 있다. 고대 로마군 후예들이 이곳에 정착해 세운 절이다. 요즘 이곳엔 공사가 한창이다. 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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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금지 된 푸틴 측근 … 아베, 메시지 보내 칙사 대접
나리슈킨 일본 아베 정권의 ‘마이웨이 외교’가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 납치자 문제를 고리로 북한과 ‘깜짝 합의문’을 발표한 게 제1탄이었다면 제2탄은 2일 러시아에 대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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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만난 한·일 의원 130명 … 총회장은 싸늘했다
역사인식 문제로 한국과 일본 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양국 국회의원 1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국회의원 30여 명과 일·한의원연맹 일본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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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추석 선물로 본 갑을 판별법
성시윤사회부문 기자 택배업계가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한다. 올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오가는 선물 배달 때문이다. 지난해보다 접수 물량이 10% 이상 늘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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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권오현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外
◆권오현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권오현(사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제1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KEA는 2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전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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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상처뿐인 노다의 진검승부
서승욱도쿄 특파원 무지하게 자존심이 상했던 모양이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얘기다. 전격적인 중의원 해산 방침을 밝힌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와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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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시아 진군 ‘실행 모드’ 해군 함정 60% 아태 배치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오른쪽)이 3일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핵심 전략기지였던 남동부 캄란만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베트남 군 인사들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패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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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목마’ 같은 속임수,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세한 거짓말은 편지로 보내겠습니다.” 케니스 필즈의 『거짓말의 즐거움』에 나오는 얘기다. 영국의 사회학자 라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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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목마’ 같은 속임수, 노르망디 상륙작전
1944년 6월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 작전은 복잡한 준비 과정과 치밀한 전략적 판단을 말해 주는 사례다. [중앙포토]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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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政者,正也 정자, 정야
공자(孔子)와 같은 시대의 노(魯)나라 재상으로 계강자(季康子)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는 막강한 권력으로 국정을 좌지우지했다. '논어'에는 공자와 계강자가 정치를 놓고 나눴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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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者,正也
공자(孔子)와 같은 시대의 노(魯)나라 재상으로 계강자(季康子)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는 막강한 권력으로 국정을 좌지우지했다. '논어'에는 공자와 계강자가 정치를 놓고 나눴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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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칭다오서 ‘한·중 고위 언론인 포럼’
신문·방송의 전·현직 편집·보도국장 모임인 ‘한·중 고위 언론인 포럼’ 제3차 회의가 20일 중국 칭다오(靑島) 후이취안왕차오(匯泉王朝)호텔에서 열렸다. 21세기 한중교류협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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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사회통합위원장 송석구
빈부 간, 세대 간, 이념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 사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세계적 현상이다. 고용 없는 성장’ ‘빈부의 대물림’에 민심은 성나 있다. 이런 민심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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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참이슬’인기 … 소주시장 변함없는 1위
진로의 마케팅 담당 직원들이 한 식당에서 참이슬 병뚜껑을 활용한 축구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진로 제공] 진로는 주력 제품인 참이슬로 소주시장의 역사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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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나는 이소룡
중국 광둥(廣東)성 순더(順德)의 ‘리샤오룽 기념공원’에 세워진 높이 18.8m의 리샤오룽 동상. 27일 리샤오룽 탄생 70주년을 맞아 최근 제막식을 열었다. 그에 대한 추모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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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으로 술 먹고 스키·바다낚시까지 … 공동모금회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
2006, 2008년 서울지회장 이·취임식 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여성 모델에게 사회를 맡기고 가수를 불러 축하공연을 했다. 여기에 373만원을 썼다. 4년 동안 33차례 유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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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저온살균 베이비우유
●14일 광화문에서 탤런트 김미숙 씨와 함께 ‘후디스 초유넣은우유 베이비’ 출시 기념 홍보행사 가져 ●저온살균법은 FDA(미)의 A등급 기준으로 외국 아이들도 함께 출연 저온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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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때리기’에 반격 시작됐다
맞고만 있을 중국이 아니다. 중국 때리기에 대한 반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근 세계 경제의 화두는 ‘중국 책임론’이다. 중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이끌 정도로 덩치가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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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義
책 ‘정의란 무엇인가’가 널리 읽히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칸트 등에 이르기까지 ‘정의(justice)’에 대한 서양 사유 방식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동양에서의 ‘정의’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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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저온살균 초유넣은 우유’ 새바람
신선한 맛과 뛰어난 기능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얻어 특허받은 DT공법과 저온살균법으로 영양과 생유맛 그대로 ■ 우유 소비량 늘리기 특명, “차별화로 공략하라” 우유시장의 비수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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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하병준] 손자병법으로 살펴보는 미·중국 파워대결①
현재 국제정치 및 경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당장의 핵심 키워드는 아이티 사태, 서브프라임으로 야기된 금융위기, 포스트 교토의정서, 환경문제 공동대응, 아바타의 흥행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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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베이징의 고민 … 변두리 ‘개미족’아시나요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중국 대도시의 변두리에 새로운 ‘종족’이 출현했다. 이른바 ‘개미족(蟻族)’이다. 개미족이란 대외경제무역대학 롄쓰(廉思) 교수가 지난해 출간한 같은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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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없는 날달걀’ 살균·세균검사 없이…연 5억 개, 빵·과자 원료로
세균에 오염된 달걀이 빵이나 과자의 원료로 쓰인다 해도 국내 법 규정상으로는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법에 살균하지 않은 ‘액란(液卵)’을 식품의 원료로 써도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