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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새 패러다임…콘텐트 대신 포맷과 플랫폼을 판다
웹툰은 2003년 등장했다. 다음이 ‘만화 속 세상’ 코너를 열고 윤태호·강풀 등 유명 작가와 손을 잡았다. 2005년엔 네이버도 ‘네이버 웹툰’을 시작했다. 수익이 목적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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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다양한 채널로 교류…올해를 관계 정상화 원년으로"
“한·일 정부 사이의 거리가 2m 정도 된다면 양국 학자들 간 인식 차는 50㎝ 정도에 불과했다. 이질성도 존재하지만 다양한 채널의 교류를 통해 올해를 한·일 관계 정상화의 원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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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대도시 자치구 폐지 맞나
서울과 인천 등 특별시와 광역시의 자치구 의회를 폐지하고 자치구 단체장 직선제를 수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 수준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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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 교육 전문가 양성 위한 한국어학과 신설
국내 원격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지철, www.sjcu.ac.kr)는 한국어로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국어학과를 신설하고 201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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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재 사진전 ‘오래 기다려온 사진’ 명예퇴직 후 남편 모습 카메라에 담아
밀란 쿤데라의 소설 ‘분열’에서 남편은 죽은 아내의 눈을 바라보며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녀의 시선은 나를 보면서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평생을 함께한 아내지만 그녀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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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김범산 교수팀, 국제학술대회서 최고 구연상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김범산 교수, 윤혜전 전임의가 최근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제 15회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에서 최고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는 ‘핵의학적 분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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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의 세계 속의 한국] 귀화해 주세요!
글로벌 시대엔 어차피 민족적·인종적 순혈주의(純血主義)란 지키기도 어렵고 지키려는 발상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다. ‘단일민족’이라는 우리나라에도 벌써 150만 명의 외국인이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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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최장집 답하다
지난달 27일 중앙일보 유민라운지에서 송호근 서울대 교수(왼쪽)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오른쪽)를 인터뷰했다. 한때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던 최 교수는 제3정당 설립의 꿈을 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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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숭실 재건 60주년 기념 '숭목회' 심포지엄, '통일에 대한 숭목회의 응답' 주제로 열려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 출신 목회자로 구성된 숭목회(회장 조성기)의 2014 심포지엄이 서울 숭실 재건 60주년을 기념해 ‘통일에 대한 숭목회의 응답 ? 통일! 숭실대, 숭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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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평양은 왜 잘못된 선택을 반복할까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미국에서 흔히 쓰는 말로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라는 게 있다. 다른 더 나은 길이 있음에도 항상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불행이 초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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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통일, 독일 문제와 한국 문제
오영환논설위원 4반세기 전 헬무트 콜 서독 총리의 동독 드레스덴시 연설은 두 개의 ‘독일 문제(German question)’에 답하는 자리였다.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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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수습정치는 끝나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필자가 가끔 택시기사에게서 듣는 농담이 있다. “어, 한국말 잘하시네요!” 필리핀이나 캄보디아쯤에서 온 바이어가 훌륭한 한국말을 구사한 것으로 오해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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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와 강철이 만나면 서로를 완성시켜주는 매력”
‘사자 의자(Chaise Lion)’. 상감 세공 기법으로 가죽처럼 보이는 호피 무늬를 만들고, 강철과 펜디의 여우털을 조합시켰다. 강철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마리아 퍼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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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미·중 외교와 남북대화의 이중주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내년으로 다가온 분단 70주년을 앞두고 연초부터 서울과 평양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입장 표명이 이어졌다. 연두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표명한 원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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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3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이창래 작가는 한국식 이름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그가 해리, 존, 톰이 아니라 창래이기에 정겹다.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이민 문학은 상당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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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6월의 수상작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달의 심사평 6월 시조단에 이진법 세상에서 살고 있는 신인류가 등장했다. 영혼은 노마드, 몸은 정착민이다. 시조의 외연을 넓히는 데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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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벽화사업도 좋지만 …
마을 만들기’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든다. ‘마을 공동체’란 말도 그렇다. 이 두 용어는 최근 지역 관련 뉴스에 자주 나오는 말로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설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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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창의 경제, 전문성이 답이다
황성호우리투자증권 사장 최근 전문가에 대한 얘기가 화두가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전문가를 존중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은 뒤부터다. 그런 점에서 나름대로 전문가를 정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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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권위 성향 외환위기로 상대적 박탈감도”
1964~73년. 2013년 현재 40대들이 태어난 시기다. 이들은 ‘486(80년대 대학을 다닌 60년대생)’과 ‘X세대(90년대 대학을 다닌 70년대생)’가 절반씩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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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권위 성향 외환위기로 상대적 박탈감도”
1964~73년. 2013년 현재 40대들이 태어난 시기다. 이들은 ‘486(80년대 대학을 다닌 60년대생)’과 ‘X세대(90년대 대학을 다닌 70년대생)’가 절반씩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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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안철수의 큰 권력, 작은 권력
박보균대기자 안철수는 기성 정치 편입생이다. 그는 기존 정치질서에 흡수됐다. 그는 좌파진영을 선택했다. 진영의 주도권은 극단 좌파, 사이비 진보가 갖고 있다. 그들은 한국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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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TV토론] 박, 선제적 방어 … 문, 각 세운 공세 … 이, 끼어들다 경고
박근혜 새누리당, 이정희 통합진보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왼쪽부터)가 대선후보 2차 TV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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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문·안 집권 땐 권력다툼” 문재인 “안철수와 새 정치 할 것”
박, 이틀째 수도권 공략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서울 동부권 유세에서 “생각도 다르고 이념도 다르고 목표도 다른 사람들이 오직 정권을 잡기 위해 모이는 구태정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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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종북세력 탐욕이 부른 진보정치의 추락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가운데)을 포함한 지역구 의원들과 제명 의원들이 탈당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기호·정진후·김제남·노회찬·심상정·강동원·박